안녕하세요.
예거 폴라리스 오토매틱 모델을 구매할려고 생각중인데...
사용하신 분들 관점에서 무브의 항자성은 어느 정도 인지 문의 드리고 싶어 글 올립니다.
그리고 사용하시면서 장점과 불편하신 점을 알고 싶습니다!!
초보적 질문이지만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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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앗치
2019.08.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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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잭팟
2019.08.21 16:24
안녕하세요. 비앗치님.
초보적인 질문에도 불구하고 상세한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앗치님께서 주신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십시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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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노아대장
2019.08.21 15:41
오 안녕하세요
얼만전에 폴라리스 오토매틱 청판으로 입문했는데 ㅎㅎ 반갑네요.
항자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시계를 차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이여서 답변 드리기 어려우나.
자성이 생겼을 경우에 부틱에 가서 매니저님과 인사한번 나누고 ㅎㅎ 8년 까지는 또 무상보증 되는 부분이니 큰 고민은 안하게되더라구요
자성생기는 경우도 일상에서는 잘 없지 않나싶습니다 ㅎㅎ (초보적 견해네요)
섭마와 폴라중에서 끝까지 고민을 했었는데 ,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지만
장점
: 사진으로 담아낼 수 없는 실물의 다이얼이 너무 오묘하고 예뻐요. 3가지 층위에 안쪽, 중간, 베젤쪽이 각 재질이 달라 계속 보게 되요 . 아마 이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시계는 계속 눈이가고 보고싶은 아름다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데이트창이 없는걸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논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좌우 대칭이 완벽해서 좋았어요.
: 여타 다이빙워치와 달리 이너배젤?이 되어 있어서 차별화된 요소입니다 (갠적으로 오메가 씨마와 로렉 섭마는 너무 비슷해서, 타 다이버워치도 그렇고..)
: 데이트 모델 대비 청판의 경우 로고가 확실히 돋보이고 크네요 (데이트 검판에 아주 작은 로고를 보고 조금은 아쉬웠다는 ㅠ)
: 핸즈가...예뻐요...ㅎㅎ 칼날느낌의 대거핸즈라고하나요..(알못 ㅠ)
단점
: 40시간 파워리저브가 너무 짧게 느껴져요. 매일 차면 모르겠지만 시계를 돌려 차는 입장에서는 매뉴얼 와인딩도 필요한 느낌입니다.
: 아직은 폴라리스 라인이 예거의 리베르소나 랑데뷰 처럼 귀에 박히는 인지도는 아닌거 같아요 .
: 다이빙 워치임에도 불구하고 10bar 방수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 씨스루백인데 무브가 골드에서 텅스텐으로 바뀌면서 심미감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ㅠ 효율을 높이려고했다는데 골드가 예쁘겠죠..?
제가 구매하게된 계기는 개인적으로
1. 다이얼이 너무 예뻐서......
2. 예거르쿨트르라는 브랜드는 모두가 알아보지 않는 점
3. 타 브랜드 다이빙워치 대비 독특한 디자인
이상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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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잭팟
2019.08.21 16:29
안녕하세요. 롤로노아대장님
상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롤로노아대장님께서 폴라리스를 구매하신 계기와 제가 생각했던 계기가 비슷하네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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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나나
2019.08.21 16:47
폴라리스 좋은모델입니다
설명을 다해드려서 해드릴게없네요
득템 기대하겟습니다^^
안녕하세요 빅매치잭팟님,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ㅎ
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오토매틱에 관해서 문의를 주셨군요.
항자성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자면, 예거 르쿨트르는 리슈몽 그룹 산하의 브랜드로서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2021년까지는 사용을 못합니다.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은 항자성에 강하여 시계가 웬만한 자성은 견디게 해주는데 이 스프링에 대한 사용권은 파텍 필립, 롤렉스, 스와치 그룹 등이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폴라리스 오토매틱의 항자성은 기대하지 않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항자성 제거기를 집에 따로 두실 생각 하셔도 될 거 같구요.
그리고 장점과 단점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장점이라면 청판의 경우에는 색감이 아주 좋더군요. 햇빛을 받으면 쨍 해서 청판의 색감이 극대화 됩니다.
또한 방수 100미터라서 샤워 중, 소나기, 세수 등의 경우에도 문제는 없습니다.
검판 같은 경우는 악어 스트랩을 체결하여 드레스 워치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착하여 이 가격에 예거 르쿨트르 시계를 만나볼 수 있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다이얼이 휑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죠.
또한 데이트 창이 없습니다.
용두 가드가 없는 점 또한 아쉬운 점이구요.
야광이 있긴 한데 휴대폰 플래쉬를 강하게 10분 쬔 거에 비해 야광이 그리 강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라인이라는 점도 아쉽습니다. 마스터 컴프레서 라인이나 딥씨 라인이 모두 단종된 점을 미루어 봐서 폴라리스 라인도 2년 내엔 사라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앞서 말씀 드린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의 부재도 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오토매틱의 사용자로서 장점과 답변에 대해 답을 드렸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나름 답변을 드린다고 드렸는데 부족한 감이 있다면 그건 미리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마무리 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