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구경만 하고 가끔 댓글로 흔적만 남겼는데,,
이번 출장에서 득줄도 한겸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지난 주 라스베가스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매년 가는 출장이라 별 감흥은 없지만 저희같은 시덕들에겐 천국과 같은 곳이죠.
그동안 못보던 브랜드, 모델을 쉽게 볼 수 있으니까요 ^^
예거 부틱에 들러 여러 모델 구경하고 이번에 출시된 마컨시리즈를 착용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크로노 모델이 가장 멋지더군요. 근데 제 기준이 이상해진건지 40미리도 살짝 커보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구매할거면 스트랩을 블랙으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구매할 생각은 없습니다 ㅎ
(부틱에서는 스트랩 재고가 있을 경우 판매 시에 원하는 컬러로 교체를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뭐.. 이 시계 저 시계 구경만 하다가 늘 생각만 했던 GT 스트랩이나 바꾸자 생각하고 블랙 컬러로 교체하였습니다.
(저 아직 GT 잘 갖고 있습니다 ㅎㅎ)
뭐든 구매할 때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하는 성격이라 먼저 교체해서 볼 수 있냐고 하니 당연히 가능하다네요.. 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다크브라운, 블랙 모두 체결해보고 블랙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손목이 얇아서 스몰로 교체하고 이틀 착용했는데 너무 작은듯하여 다시 레귤러로 교체하기도 하고..
이런 진상 짓 끝에 결과물은 대만족입니다.
완전 드레스워치가 되버렸어요!
게다가 휴대용 파우치를 서비스로 주네요 ㅎ
결론은 라스베가스 예거 부틱 완전 추천합니다!
어쩌다보니 직원 세 분과 얘기를 했는데 모두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시더군요.
끝으로 출장 길에 폰으로 촬영한 사진 몇 장 남기고 퇴척합니다~
얼마전 총기 사고가 발생한 만달레이 베이.
한국에서 오신 분 모시고 간 그랜드 캐년.
여기도 그랜드 캐년.
그랜드 캐년에서 내려오는 길.
돌아오는 길에 하늘이 이뻐서 차 안에서 촬영했는데 텍사코 광고가 되버렸네요 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멋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