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소 "공구리" 스트랩으로 줄질

 안녕하세요 크레센도 입니다.

 요즘 날씨 정말 살맛납니다 ㅎㅎ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고 깨끗해서 대한민국도 이런 하늘을 가지고 있구나 하면서

 자주 올려다 봅니다 ㅋ 아침에는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기까지하는데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가을과 겨울 DNA를 듬뿍 가지고 있는 리베르소를 바라보자니 줄질이 슬금슬금 올라옵니다 ㅋ

 개인적으로 저는 무채색의 회색을 선호합니다. 코트, 자켓, 바지, 신발 등 회색계열 옷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스트랩은 없어서 회색하나 장만했야겠다 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거 정품 그레이 엘리스트랩이 너무나 갖고 싶은데요...

 너무나도 비싸죠ㅜ 그리고 신형은 20mm로 나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가격대가 적당하면서도 원하는 색감과 소재인 스트랩을 찾아서 어제 속전속결로 결재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플루코 벨로어 라는 스트랩입니다.

 블랙, 다크브라운, 브라운, 네이비, 로얄블루, 베이지 이렇게 5종 판매중인데요. 가을과 겨울이라 베이지로 선택했습니다.

 (화사하게 로얄블루도 땡겼으나 여친에게 자문은 구할 결과 최종 베이지를 선택했는데... 말 듣길 잘한거 같습니다ㅎㅎ )

 제가 부르는  스트랩 애칭은 일명 "공구리" 입니다  일본말의 잔재이지만.. 입에 착착 붙어서ㅜㅜ 

 회색... 딱 시멘트 색깔입니다ㅎㅎ 정확게 묘사하면 조금 때탄? 시멘트 색감인데요 베이지 보다는 회색계열이 맞는거 같습니다.

  겉은 쎄무소재인데요. 부드럽지는 않지만 워낙 스트랩이 얇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스트랩 착감을 부드럽고 가볍게 느껴집니다.

  스트랩이 얇고 보형물이 없습니다... 게다가 제 손목이 두껍지않아서 착용하면 이렇게 러그 끝단이 뾰족?하게 튀어나오네요ㅜ

  그래도 많이 흉하지는 않습니다.ㅎ 착용한 결과 정말 무난하게 어울립니다. 튀지도 않고 적당히 세련되보이지만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ㅋ

  오스트리치 스트랩은 색감이 화사하고 튀는 색상이라 데이트하거나 좋은 자리가 있을때 착용하는 스트랩이라면 이 녀석은 그냥 일상 생활이나

  일할때? 착용하기 괜찮은 스트랩 같습니다 ㅎ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가을 분위기를 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리베르소 뿐만아니라 많은 예거 시계가 가죽스트랩이 잘 매칭되는 만큼

  이번 가을과 겨울 줄질로 즐겁게 시계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