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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니입니다^^



추억의 다이빙 시계 시리즈 MCD 편은 네이비씰 오토매틱(보통 타임 온리로 부릅니다)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사실 타임 온리는 리뷰하기에도 부끄럽게 아주 짧은 시간을 착용했던 시계입니다. 
물론 지인 타임 온리를 수년째 보고 있기는 하지만 제가 찬 것은 몇 개월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간단히 리뷰를 하는 것은 MCD 라인은 비슷한 특징들이 있고
특히 네이비씰 아이덴티티가 비슷하기에 이것저것 느낀 것을 적어봅니다.

특별히 이번 타임 온리 리뷰는 MCD GMT와 NSA 과의 비교 위주로 써보려고 합니다.







"MCD NavySeals Auto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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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기본 정보

Case Size: 42 mm
Also Known As: Q2018770
Movement: Automatic JLC 899
Functions: Hours, Minutes, Seconds, Date, Diving Bezel
Power Reserve: 43 Hours
Case Materials: Stainless Steel
Bezel: Ceramic
Case Back: Solid
Limited to 1500 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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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 온리만의 특징들

제가 네이비씰 타임 온리를 차보고 싶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사이즈입니다^^;
손목이 얇은 사람들에게 다이버는 항상 방패 간지를 생각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모델인 경우에도 사이즈 문제로 구매에까지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임 온리에 경우가 딱 그러했습니다.

타임 온리는 42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러그가 짧은 MCD의 특징에 따라 생각보다 좋은 핏을 보여줍니다.
16-17cm의 손목을 가진 사람에게 42mm에 짧은 러그는 상당한 매력입니다 ㅎㅎ
(타 MCD 모델들이 44, 46mm밖에 나오지 않음)

타임 온리의 또 다른 매력은 심플함입니다. 이름 그대로 다른 기능 없이 데이트만 추가하여 기본에 충실합니다. 
그리고 MCD의 매력과 네이비씰 아이덴티티는 그대로죠. 

접사 사진을 몇 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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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D 특유의 양각 인덱스는 시안성과 존재감을 줍니다. 
이너 베젤도 약간 특이하고, 초침도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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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스틸입니다. 제가 앞에 리뷰했던 두 모델과는 다른게 무게감이 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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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만의 세라믹 베젤입니다. 무광의 터프함이 느껴집니다. 디테일도 괜찮은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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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도 이젠 두 녀석과는 다르게 블루 색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블루 색감이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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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온리는 아티큘레이티드(AR) 브레이슬릿과 러버, 그리고 가죽 스트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지인의 스페셜 오더 스트랩인데 오렌지 색감이 너무 이뻐서 제가 좋아하는 스트랩입니다.
가장 잘 어울리는 건 AR 브레이슬릿이긴 한데, 가죽 스트랩 조합도 참 좋습니다.

아래는 제가 시도했다가 혹평을 받은 가보매직님의 뺑소입니다. 스트랩은 이뻤으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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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CD GMT와 네이비씰 알람 사이에서

네이비씰 타임 온리는 심플하고 가격대도 접근성이 용이하며 MCD와 네이비씰 아이덴티티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적절한 사이즈의 다이빙 시계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저와 같이 매니악한 유저에게는 조금 심심한 다이빙 시계이기도 합니다.
컴프레서 용두를 제외하고 아주 특징적인 무엇인가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MCD GMT는 세컨 타임존 기능과 함께 물결 초침이라는 아주 독특함이 있고 티타늄 바디도 큰 매력입니다.

네이비씰 알람은 알람 기능이라는 JLC의 아이코닉 한 기능이 있고, 그런 관계로 슈렉 용두를 만날 수 있죠. 
그리고 역시 티타늄 바디에 붉은 초침도 만날 수 있습니다.

타임 온리가 매력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다른 MCD나 네이비씰 모델들을 경험한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심심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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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 타임 온리도 업계 입장에서 보면 아주 유니크한 다이빙 시계입니다.

300m의 충분한 방수와 컴프레서 용두의 편리함, 그리고 AR 브레이슬릿의 조합은 
실생활이나 물놀이에서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다이빙 시계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타 MCD 모델에 비해 조금 심심할 수 있는 시계입니다.

제가 추천드리기는 MCD 모델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심플리시티 타임 온리를 경험하신 후에 
만족하지 못하시면 다른 모델로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리고 이것으로 추억의 다이빙 시리즈도 마무리해봅니다~
여름 막바지인데 몸관리 잘 하십쇼!



- 페니 드림






추억의 다이빙 시계 - 1편 SINN U1


추억의 다이빙 시계 - 2편 SINN U2


추억의 다이빙 시계 - 3편 JLC MCD GMT


추억의 다이빙 시계 - 4편 JLC MCD 네이비씰 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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