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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 1106  공감:3  비공감:-2 2016.08.23 00:15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습니다.^^

예거동에 그래도 회원분들이 열심히 좋은 소식들을 올려주고 있어 간간히 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저는 조금 특별한 시계를 소장 목적으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예거의 아이코닉한 시계인 리베르소,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1931 그랑리베르소 라인.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우아하다고 생각하는 모델,,,


바로 그랑리베르소 1931 초콜릿..^^



IMG_3158.jpg



이 모델의 특징은 설명이 필요가 없지요.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1931 복각다이얼에 초콜릿 컬러를 입혔고

거기에 까사 파글리아노의 코도반 스트랩을 매칭시켜 상당히 우아합니다.


저 스트랩이 이제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는 녀석이긴 하지만,,,

한번 착용해보면 그 착 감기는 맛이 에르메스보다 한 수 위라고도 생각이 들 정도네요.

(그만큼 내구성이 떨어진단 이야기도..ㅎㅎ)



암튼,,, 너무 아낀 나머지 비닐도 안벗기고 한번도 착용을 안한 채 보관만 하다가

보내야할 이유가 있어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

아주 다행히,, 잘 양도하게 되었네요.


양도하면서 스트랩 선물(다크브라운 엘리)도 하나 더 하기 위해 예거 부띡도 방문했습니다.




IMG_3163.jpg



역시 파글리아노 스트랩이 압도적으로 아름답습니다만,,,

워낙 소장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되어 처음에 편안하게 지인이 착용하라는 의미로

다크 브라운 엘리로..^^

(거의 블랙처럼 보이네요 사진 상으론)



IMG_3165.jpg



이놈도 금통인지라 요렇게 분리해보니 꽤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울트라씬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IMG_3166.jpg



금방 체결 완성.^^


이렇게보니 다크브라운과 초콜릿 다이얼 매칭이 은근히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용하기에도 이쪽이 훨씬 덜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요.


예쁘네요... 흑......



IMG_3171.jpg



다이얼에 제거하지 않았던 얇은 비닐테이프들도 싹 다 제거 중...


리베르소 중에 개인적으론 1931 초콜릿이야말로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시계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혼란스럽긴 합니다.^^;;




IMG_3175.jpg



비닐 제거 후에 보는 저 거울같은 뒷면.




IMG_3173.jpg



처음 세상에 나온 녀석처럼 블링거림이 엄청나네요.^^

역시 제 눈에는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긴 합니다..ㅎㅎ




IMG_3176.jpg



지인이 이 시계를 가져가면서 너무 좋아하던 얼굴로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길 바라며,,


안녕,,, 리베르소 1931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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