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예거 포럼에 포스팅을 다 해보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6월 말 부터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고 살았는데

어느정도 상황이 정리되고 드디어! 예거 르꿀뜨루!!를 손에 넣었습니다

사실 올 여름에는 생에 중요한 많은 득템(?)이 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사랑스러운 딸을 6월에 만났구요 :)

잠좀 자줘....

그 다음으로는 내집마련을 했습니다.

물론 은행이랑 공동소유 이지만요 ㅠㅠ ( 아직 이사 정리가 덜 끝났습니다 헉헉)

마지막으로 꿈에 그리던 예거네요.ㅎㅎ

시계에 관심 가지면서 나는 언제한번 손목에 올려보나 했는데 우여 곡절 끝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뭔가 시계생활이 재미가 없고 해서 예물인 섭마 하나 남기고 다 정리를 했었는데요.

팔자마자 다른 시계를 구경하기 시작하더니... 스토바 파티쇼를 사서 가볍게 찰까하던게

어쩌다보니 지오피직이 되었네요. 느낌이 비슷한거 같은데 아닌가요? ㅎㅎ

개봉기를 멋지게 해볼까 했는데 더워서 간단하게만 해야겠습니다ㅠㅠ

일단 박스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놀랐습니다.

구성품은 대비 박스가 너무너무 크네요 ㅎㅎ

대신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매장에서 노란골판지 박스에서 꺼내주던데 그건 없네요 :)

집에 있는 루뻬와는 다른 고급스러워 보이는 루뼤도 있구요~

예거는 리베르소지! 라고 늘 생각해왔기에 리베르소로 시작할줄 알았는데 생각처럼 되질 않나 봅니다.

그나저나 다이얼 사진 찍기가 엄청 힘드네요 ㅠㅠ

제 손목에 딱입니다.

언능 날이 선선해져서 많이 데리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기본엘리줄이 너무너무 부드러워 키퍼에 체결하기가 어렵네요.

휘고 접히고 난리도 아닙니다 ㅠㅠ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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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질은 안해야지 했는데 이미 노x타임 등에서 줄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2. 현x 목동점에 리베르소 1931 재고가 있습니다.

3. IWC 마크17도 재고가 있습니다.

4. 빅파일럿을 구경해보았는데 너무 멋있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