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량에 한계가 있나 봐여.ㅠㅠ
아님 제컴이 이상하던지....
이어서 씁니다.
예거 기본 스트랩 착용 모습입니다.
최초 기본이 핀버클이었고, 이땐 마지막 홀에 채결하면 문제가 없었는데
디버클로 교체하니 저렇게 커지더군요...ㅠㅠ
그렇다고 주문하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고요....
UAE에서는 40만원 정도 했었는데....한두달 걸린다고 해서 패스 하고 귀국했는데
잘 한듯 합니다.
파트 1은
https://www.timeforum.co.kr/brand_JaegerLeCoultre/14295703
이곳으로...
악어 가죽 한장입니다.
검정색은 예거 오리지날 스트랩입니다.
블루 파티나는 크레마 레인 스트랩입니다.
처음에는 예거는 저 방향으로 재단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그건 아니네요...
펀칭된 부분은 배와 꼬리 연결 부위의 잔 무늬 부분을 사용한듯 하네요.
각설하고, 일단 문양 역시 전체 대나무 문양 쪽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건 추가로 주문한 블루 그레이 스트랩입니다.
사진 정말 발로 찍은 듯 하네요...
어쩔수 없습니다.
이땐 스트랩 2개 받고 흥분 상태였으니까요...
이어서 씁니다...^^
시계에 체결 되어 있는 넘이 이번에 체험단으로 받은 파티나 스트랩이고
오른쪽 포장은 추가 주문한 넘입니다...^^
박스 안은 이렇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알루미늄 통은 파티나 전용 크림입니다.
파우치를 들어내면 이렇게 보증서 및 취급 안내서가 들어 있습니다.
보증서와 취급 안내서 내용입니다.
스트랩에 일련 번호가 찍혀 있으니 별 소용은 없을 듯 합니다.
같이 놔 봤습니다. 키퍼 하나(움직이는 넘)은 파트1에서 이야기 했듯이 오랜지 엣지 코트(기리매)로 적용하였습니다.
저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만...
Hiro-K 님처럼 (https://www.timeforum.co.kr/brand_JaegerLeCoultre/14289350)
아예 키퍼 색을 주황으로 하는 것도 좋을 뻔 했습니다만....
이넘은 이넘대로 포인트가 되더군요...
차후 맘이 바뀌면 주황색 키퍼로 교체 부탁 드려 놨습니다.
내부 이너의 모습입니다.
체험판은 엘리게이터로, 추가 구매는 소가죽으로 진행 했습니다.
왼쪽 긴쪽엔 제 이름이....오른쪽엔 크레마 레인 마크와 시리얼 넘버가 찍혔습니다.
엘레게이터 안감의 단점은 엠보 문양으로 인해 잘 안보입니다...ㅠㅠ
제안 : 엘리게이터의 경우 은박을 이용해서 이니셜과 시리얼 넘버를 찍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단 내구성은 어떨지 모르겠네요...일반적 은박 / 금박 마킹의 경우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들이 아니니...
키퍼의 오랜지 엣지 코트 어떤가요?
전 마음에 드는데...약간 약한거 같기도 하고...키퍼 전체를 오랜지로 하면 과할 거 같기도 하고....
착용 후 모습은 이렇습니다.
고정 키퍼가 디버클 쪽에서 많이 떨어진 듯 해서 아쉽습니다.
물론 아래 사진과 같이 순정도 같은 간격입니다.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면....
좀더 왼쪽으로 가는 것이 체결했을 때 이쁠 듯 합니다.
순정하고 비교해 보면....같은 위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정 가능하다면 다음번 주문은 조정하고 싶습니다...
그게 주문 제작의 장점 아닐까요? ㅎㅎ
이건 별도로 부탁 드렸던 기존 소유 스트랩 레버식 스프링바입니다.
이번엔 커브드로 주문해서 기존 스프링바를 사용했지만...
크레마레인 측에서 커브드로 스프링 바를 구할 수 있다면, 차후 교체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기리매 상태 입니다. 체결된 넘이나 이넘이나 같은 품질입니다. 깔끔합니다.
기리매 유광은 크랙이 잘 가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딱 보기 좋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스티지 상태 입니다.
기계로 홀만 만들고 핸드 스티치 입니다.
많이들 사용하시는 카뮤 포네의 경우 추가금 들어가야 하는 넘이지요.
크레마 레인은 기본 핸드 스티치 입니다.
근데 기계로 한 것 처럼 일정합니다.
정말 사람이라는 것이 무섭습니다.
일단은 간략한 사용기는 아래 사진으로 마무리 짓고 차후 좀더 사용해 본 후 문제점을 더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티나란?
원론적 의미로는 구리류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녹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계에서 파티나라 한다면 3개로 볼수 있겠지요.
1. 시계 케이스 등을 구리류 합금으로 사용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산화 현상.
물론 약품등으로 인위적으로 조절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2. 다이얼이나, 베젤 인서트, 시계의 야광 등이 세월에 따라 퇴색되고 바래어 지는 현상
물론 새제품인데도 파티나 색상을 적용한다던가 약품 등으로 인위적으로 조절 하는 경우도 있고요
3. 마지막으로 제가 경험한 가죽의 파티나. 주로 수공으로 염색하는 방식이며, 가죽쪽에서는 벨루티가 유명하고
스트랩에서는 IWC의 산토니 스트랩 등이 유명하지요.
여기서 3번에 해당하는 모습인데
사진 실력이 미천하여 아래와 같이 여러 조명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봅니다.
문제는 사진이 제가 원하는 바의 50%도 나타내지 못함에, 실제로 경험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1. 실내 / 형광등을 직접적으로 받았을 때
2. 실내 / 할로겐 등을 직접적으로 받았을 때.
3. 실외 / 그늘에서 간접광일때..
4. 그냥 실내.
시계 부품 중 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부분들이 좀 있지요?
선레이 다이얼이라던가, 구운 블루 초침이라던가.
제 경우 구운 블루 부품을 좋아 합니다.
제 울트라 씬 퍼페추얼의 초침이 구운 블루 초침입니다.
문페이즈 바탕도 파랑이고,
그래서 택했던 블루 파티나는 최상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기회 주신 타임 포럼 / 크레마레인에게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수령기 및 첫 대면 느낌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차후 사용해 가면서 보완해야 할 점이라던가 아쉬운 점이 발견 된다면 다시 한번 리뷰 올리겠습니다.
그런 점들을 보완해 나가며 세계적인 제작 공방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크레마 레인의 장단점을 적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중간 중간 제안이라고 적긴 했지만요)
장점
1. 저렴한 가격 (?)
물론 예지동 보다는 비쌉니다. 근데 OEM 보다는 저렴합니다.
품질이나, A/S 문제 등을 생각해 보면 정말 저렴하다 생각합니다.
2. 주문 방법
한국말로 주문할 수 있고, 그만큼 오해가 적어 원하는 방향으로 완결 될 수 있고, 길어야 2주면 내손에 정확히 들어오고,
3.높은 품질
한국인의 높은 손기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장인에 대한 대우가 높아져야 계속 발전 할 수 있을 텐데, 저조차 같은 갚이면 이태리, 프랑스 이러고 있으니....
적어도 시계줄 만큼은 그럴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단점
1. 온라인 주문의 상세가 부족
실제 모니터 색상과 현물 샘플과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이부분 실제와의 겝을 줄일 방법을 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디버클에 들어가는 줄의 두께 등도 측정하지만, 이부분 온라인에서는 처리가 어려울 듯 합니다.
사용하는 디버클 등을 입력할 수 있게 하거나 해야 차후 문제 발생이 없을 듯 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주문 요청 사항 등을 기입할 수 있는 부분이 마련되어야 할 듯 합니다.
(지방이라 직접 올라오기 힘든 고객들도 분명 많습니다)
2. 색상의 부족
물론 사람의 모든 취향을 만족 할 수는 없습니다.
저역시 회색과 오랜지를 추가로 생각 중입니다.
파네라이 그린 색이 있다면 그게 1순위가 될 듯 하고요...
일단 여러가지 색을 준비해 놓고 차차 주문량 등으로 조절해서 색을 다양화 / 집중화가 이루어 져야 할 듯 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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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6.06.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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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2016.06.08 19:59
직접 방문은 지름을 유발하므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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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16.06.03 22:45
올 가을 주문을 고려하고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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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2016.06.08 20:00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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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친구
2016.06.09 16:06
온라인 주문이 부족한 점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만 봐서 판단은 어렵지만, 시간, 비용 생각하면 까뮤보다 훨씬 나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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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2016.06.11 15:1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최초는 오프라인으로 무조건 방문 해봐야
어느 정도까지 커스텀 되는지 가늠 가능합니다.
온라인 상으론 선택할 것이 별로 없지요.
잘 보았습니다... 궁금하던 몇 가지가 해소되었네요... 역시 직접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