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사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해갑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사물 셋도 나이를 먹고, 변해가는데...
조금 더 사랑스러워지고 있습니다 ㅎㅎ
첫 번째는 노스타임 빈티지 카모플라쥬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는 너무 옅어서 약간 실망했는데... 지금은 태닝이 많이 되어서 아주 이쁜 색상이 되었습니다.
지오피직이 19mm의 변태 러그라 스트랩이 3개밖에(?) 없는데 주력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ㅎㅎ
두 번째는 뷰테로의 타니노입니다.
스니커즈를 찾다가 꽂혀서 산 신발인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직구로 좀 싸게 구한 게 더 애정을 갖게 합니다 ㅋ
신품 때보다 태닝이 좀 됐는데... 짙은 tan 색이 되어서 빈티지하고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둘이 좀 잘 어울리죠?
세 번째는 필슨 가방입니다.
4년 정도 되었는데... 손잡이 부분과 몇 군데 가죽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멋스럽게 태닝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올리브그린 색상이라 아주 좋아하는 가방입니다.
사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력을 더해가는데...
사람도 나이를 먹으며 나이에 맞는 인격과 더 많은 가치들을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설정샷 한 장 ᄒᄒ(나잇값 못하는 건가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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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친구
2016.05.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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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
2016.05.12 18:40
팬션매거진 화보같이 멋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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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6.05.12 19:04
올려주신 소품들 가죽 색깔이...저도 딱 좋아하는 색깔들입니다. 밝은 갈색...tan색도 좋아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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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찾아서
2016.05.12 19:06
사진들이 멋집니다.
저도 소살색^^ 색감을 좋아해서 핸드폰 케이스도 소살색 가죽 제품이고 가방도 비슷한 색상입니다.
시계 스트랩도 옅은 갈색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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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hj2519
2016.05.13 02:04
뷰테로 스니커즈 저도 참 마음에 들게 잘 신고 있지만... 저는 정작 가죽 스트렙 시계가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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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량
2016.05.13 11:24
필슨 가방 저도 좋아라하는데 아직 인연이 닿지 않네요ㅠㅠ멋스러운 소품과 지오피직이 아주 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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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길든(?) 가죽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