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금/토를 보내고 나니 일요일 아침이네요..^^
예고없었던 비가 내리는 덕분에 계획했던 시승은 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커피 맛이 제법 괜찮아 좋았네요.
리베르소 데이 기차 다 떠난 후에,,
기분좋게 주말 막차 타고 불법(?) 포스팅합니다.
홀로 포르쉐 파나메라4 시승하면서 여유있게 횡성으로 다녀왔던 날,
리베르소 그랑테이유와 함께 했습니다.^^
아무도 잘 모르지만 스스로 만족도는 최고인 시계인 것 같아요.
여지껏 구매했던 시계들 중에 가장 부담없고 가장 내 시계같은 모델이랄까요.
가끔 찍는 핸들샷.
딱 떨어지는 아르데코 디자인이 요즘 날씨에도 참 잘 어울립니다.
음악도 왠지 클래식을 들어야할 것 같구요.
잘 보이진 않지만 다크네이비 컬러의 예거 엘리게이터 스트랩으로 교환 후
만족도가 120%로 상승했습니다.
조금 화려한 스트랩도 좋지만, 이렇게 은은한 녀석이
왠지 제 마음에 더 드는 것 같습니다.^^
마치 리베르소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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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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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융
2015.11.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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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5.11.29 15:22
리베르소는 튀지 않으면서 은은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되는 매력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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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Simons
2015.11.29 15:44
리베르소 참 멋스럽습니다.^^ 뭐랄까 직접 사용해봐야 더 깊은 진가를 알 수 있는... 그런 시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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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5.11.29 16:01
리베르소 초침만 있는게 가장 깔끔하면서 드레시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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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5.11.29 18:41
E에서 파나메라로 가시는군요! :-) 그랑테이유도 그렇고,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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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
2015.11.29 21:33
올리신 시계사진이 예뻐서 그랑테이유와 듀오페이스 사이에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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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비둘기
2015.11.29 23:37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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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5.11.30 20:50
스트랩 하나만 바꿔도 시계에 대한 애정도가 확 상승하지요. 저도 슬슬 줄질에 맛들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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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벨
2015.12.10 17:45
아.. 리베르소 ㅜㅜ
리베르소가 참 매력적입니다^^. 저도 사실 사기 전에는 이렇게 푹 빠질 줄은 몰랐는데, 사고 나니 더 예뻐보입니다. 한 브랜드의 아이코닉 모델이 될만하다는 느낌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