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씬 퍼페츄얼과 마스터 퍼페츄얼하고 많이 다르나요?

예거의 두 모델은 퍼페추얼 모듈은 똑같고 베이스 무브먼트가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퍼페추얼 모듈은 IWC의 그것을 가져다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건 고수님들께 패스하겠습니다^^;; IWC의 PPC는 회사의 대표모델인만큼 인지도가 있고 크기가 좀 커서 손목두께가 필요하다는 점, 예거는 퍼페추얼이 대표모델은 아니라 인지도가 PPC보다 떨어지지만(대표는 아무래도 듀오미터가...)  IWC PPC보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드레스워치로 손색이 없고 작은 손목에 어울린다는 점 정도가 차이가 아닐까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말씀드리면, 둘의 퍼페추얼 모듈은 같고 기본 베이스 무브먼트가 8데이즈 수동이냐 자동 무브먼트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DDS융님이 잘못 알고 계신데 JLC 퍼페추얼 모듈은 자사제품입니다. IWC 모듈과는 문페이즈 방식자체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수동 롱타임 리저브 모델을 좋아해서 M8DP를 좋아하는데(퍼페추얼엔 롱타임 파워리저브!)

와인더에 놓고 돌리실거면 울씬 퍼페추얼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최근 예거에서 밀고 있는 울씬 케이스의 유려함도 빼놓을 수 없죠^^ 가격도 좀 더 저렴하구요~

개성이 아주 확실한 두 모델입니다. 마스터 퍼페츄얼은 퍼페츄얼 특성상 멈추면 안 되므로 롱 파워리저브가 큰 장점이지만, 울씬에 비해 크고 두꺼운 편입니다. 반면에 울씬 퍼페츄얼은 퍼페츄얼임에도 불구하고 얇고 작은 편이라, 편하게 착용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퍼페츄얼 특성상 멈춤 방지를 위해 와인더를 늘 쓰셔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베이스 무브먼트는 어느정도 검증되었으므로, 무엇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퍼페추얼 시계를 고민하신다고 하시는데...

상당히 고가의 시계입니다.

적어도 부띡에 가셔서 여러번 착용하시고

모델들의 특징을 직접 비교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델의 수동, 자동도 모르시면 선택하시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궁금했던 점인데, 댓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몇몇 브랜드의 퍼페츄철 캘린더의 경우 멈춘 후 다시 맞추려면 스위스 까지 가야 되는걸 로 알고 있습니다/. 아님 최소한 쎈타에 들어가야 되죠. 예거 퍼페츄얼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편하고 멋있는만큼 다시 맞추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시계생활을 오래할 수록 (나이가 먹을수록 ㅠㅠ)  날자창도 없는 단순 타임온리 시계가 좋아지더군요. 다이얼 밸런스도 좋고 시계가 서는 경우에도 시간만 맞추면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