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의 취향도 점점 변하는거 같긴한데요.
왠지 언젠가 구할 수 있는 시계보다 지금 못구하면 구하기 힘든 시계에 더 눈이 가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빈티지와 단종된 시계에 더 끌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 (저만 그런걸지도 ㅎ)
요즘 가열차게 득템하시는 분들로 인해
1931 검판 트리뷰트 리베르소 와 1948 그리고 운씬듀오페이스 리베르소
오늘 지오피직 그리고 구논데 14060m이나 빈티지 섭까지 뭔가 기추 욕구가 꿈틀대는데요
지오피직처럼 1931도 이제 생산을 안할까요?
아니면 일반 라인들 처럼 그래도 향후 몇년간은 믿고 또 다른 칼라 베리에이션을 기다리거나 기대해봐도 될지
예거동의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
1931도 국내나 일본, 홍콩 등에도 그닥 재고가 넉넉해보이지 않고 지오피직의 경우는 일본에서는 아예검색하기도 힘들더라구요. ㅠㅠ
1) 더 늦기전에 1931을 구입한다.
2) 더 늦기전에 1948을 구입한다
3) 더 늦기전에 1958 지오피직을 구입한다
4) 그냥 기다리다보면 좋은 매물들이 언젠가 나온다
^^ 어떻신가요?
댓글 3
-
페니
2015.07.25 17:24
-
vegabon
2015.07.25 17:34
페니님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페니님께 컨설팅?을 받고 싶었는데요 ㅎㅎ. 뭔가 그랑리베르소는 은판에 로만다이얼이니 <---> 검판의 1931 바 울씬이 셋트같은 느낌일거 같기도 하고 15300ro도 흰판이라 페니님의 사진을 보며 1931로 거의 기울긴했는데요 ^^;;
지오피직은 아직 실물로 보지 못했지만 38.5가 살짝 걸리고 ㅋ 39같은 38이라 또 흰판이라 시계들이 마크15빼곤 죄다 밝은 다이얼이 될듯하여 ㅋ 고민입니다.
1931도 재고가 그렇게 넉넉하진 않더라구요.
1948이 부띡 한정인건 오늘 알았네요 ^^b 감사드립니다. 다이얼은 울씬듀오페이스가 제 취향이긴합니다만 듀오는 파란판을 구할 수가 업서서 ㅠ 뒤늦게 꽂히면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생기나 봅니다 ㅎ
-
아기공룡
2015.07.26 17:53
고수들의 대화 잘 보고 갑니다.
부럽긴 하지만... 저로선 올해는 자제 또 자제만이!
희소성으로 보자면...
3-2-1 순이긴합니다!
지오피직 스틸은 800개 한정이라 해외엔 거의 씨가 말랐고
(신기하게 아니 서울에 부띡이 많아 국내에 오히려 재고가 몇 개 있더라구요!)
1948도 부띡한정이긴한데 찍어내려고하면 찍어낼 순 있습니다. 대략 2년 정도 더 만들고 단종시키지 않을까 합니다.
1931은 80주년 리베르소 치고는 한정판도 부띡 한정도 아니었지만 나름 의미있는 모델이고 예거 정책상 곧 단종되리라 봅니다.
이렇게 보면 셋다 단종될거고 수량도 일정 수량을 유지할테니 기호에 맞게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그랑 데이트가 있으시니 지오피직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