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용두
두개의 용두만으로 컨트롤이 가능해 보이지 않는 다이얼
오늘의 주인공 MCG, Master Compressor Geographic 입니다.
얘 밖에 없어서 맨날 얘가 주인공 입니다. ㅋㅋ
2시 방향의 용두를 조절하기 위해선 사진과 같이 빨간색이 보이도록 돌려줘야 합니다.
빨간색인 이유는 저 상태에서 물에 들어가면 큰일 난다는 경고의 의미죠~ ^^
용두를 한단 뽑아서 돌려보니 아래쪽 도시 이름이 적혀 있는 다이얼이 돌아가면서 GMT 창의 시침이 그 도시의 시간대에 맞춰서 조절 됩니다.
MCG의 핵심 기능이랄 수 있겠네요~
2시 방향의 용두의 역할은 이게 다 입니다.
4시 방향의 용두 역시 풀어서 한단을 당겨 돌려 보겠습니다.
도시명은 그대로 인데 작은 창의 시침이 변경된 게 보이시나요?
이 기능은 아마 섬머타임을 감안해서 만들어 놓은 기능 같습니다.
그 상태에서 한단을 더 뽑으면 메인 분침이 돌아가며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용두의 역할인거죠!
참고로 사진은 못 찍었지만 3시 방향의 날짜창은 3시 방향에 있는 작은 버튼을 찔러 주면 한칸씩 움직 입니다. ㅎㅎ
다음은 브레이슬릿 조절 방법 입니다.
보시다시피 나사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드라이버로는 조절 할 수 가 없고, 망치로 톡톡 뽑아 빼는 방식도 아닙니다.
구멍 크기에 맞는 도구를 꽂아 봅시다.
푹!!! 찔러줍니다.
바넷봉의 그것처럼 스프링의 느낌이 나면서 들어가고 양쪽의 구멍 다 같은 느낌 입니다.
이 상태에서 망치로 톡톡 때려주면........ 전혀 빠질 것 같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이 상태에서 도구를 돌려주면 사진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
그리고 중간의 봉을 저렇게 당겨서 뽑아주면......
끝!!
모두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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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5.06.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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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2015.06.05 11:41
네 제가 가진 시계 중 가장 방수능력도 좋고...(어디가서 자랑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나머지들이 하나같이 부실하네요.. ㅋ)
땀도 많은 편이라.. 이래저래 자주 손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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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5.06.05 11:33
이야~~~ 이런 깨알같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멋진 포스팅으로 마컴데이를 이어주시는
클라우디아님은 역쉬~~~
저랑 커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넝담인거 아시죠~ ㅎㅎ
블슷까지 채워두니 요즘 같은 시기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멋지고 이쁜 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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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2015.06.05 11:42
타포에 그런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연말에 '커플상' 한번 노려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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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섬
2015.06.05 14:57
와~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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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5.06.05 21:51
마컴 쌍용두는 마법의 콘트롤러같습니다. 모델에 따라 월드타임,알람,gmt,데이트,시&분 조정에 딥방수 기능까지...유익한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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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5.06.06 18:57
마컴중에 가장 유용한 기능같네요. ^^
브레이슬릿 조절 방법 잘 보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냥 핀방식 망치로 때리는건줄알고 망치로 때렸다가 낭패본적 있네요. ㅠㅠ
핀이 특이해서 시중에서 구하기도 힘들어서 매장에 오더해서 거의 반년만에 받은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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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Kim
2015.06.07 15:47
넘이뻐요 뽐뿌가막오네요... 안그래도 예거 하나 생각중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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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로
2015.06.09 14: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도저히 혼자서는 못해서 부티끄까지 갔었는데.
의외로 간단하군요
마컴 지오는 여러모로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브슬까지 체결하셔서 여름 나기도 편하시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