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딩키에서 이 사진을 보며 한참을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TT 1931과 점보.
둘 다 예전 모델을 충실히 복각한 모델이고,
스포츠워치 태생이지만 상당부분 드레스 워치로 활용이 가능하며,
JLC 기반의 심장을 가지고 있고,
울트라씬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면서 7-8mm의 케이스 두께를 가지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플리시티를 잘 보존한 모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로 다른 부분도 많이 있지만 이 둘을 보면
꼭 "Soul Friend"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둘을 함께 데리고 나간 적이 별로 없었는데 오랜만에 같이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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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추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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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멋지네요
오늘 하필 지인분들과 점보 얘기 하고 있었는데 ㄷㄷ 뽐뿌가 ㄷㄷㄷ
LGO님 말씀 처럼 엘레강스 스포츠의 최고 두친구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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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강스 스포츠 좋네요 ㅎㅎ
점보는 베젤이 은근 신경쓰여서 오히려 1931을 편하게 차고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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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5.02.25 17:10
멋진 프렌드이긴 한데 1931이나 점보가 서로를 SOUL MATE라고 생각할지는 궁금하네요 ㅎ ㅎ. 비록 점보 2120 무브가 예거에서 제공받은 것이긴 하지만...
물론 페니님한텐 둘다 소울메이트라는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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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이 손목에 더 오르고 있어서... 아마 질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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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
2015.02.25 17:17
리베르소가 전 처음에 여성을 위한 디자인인 줄 알았는데, 남자에게 더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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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소는 원래 폴로 스포츠를 위한 남성 손목시계입니다^^
물론 다양한 여성모델들도 나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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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와 70년대의 대표 스포츠 시계라고 본다면 시기는 다르지만 비슷한점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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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이끄는 "Cult" 측면에서 많이 비슷하죠 ㅎㅎ
둘 다 당시 세련된 남성분들께 인기가 좋았다고 기록이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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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거동에서 이러면 안되지만..점보는 정말 이쁘군요 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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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이엔드동에다 올릴까하다가 마음의 고향인 예거동에다 올린거니
전혀 상관없습니다~ 브랜드 상관없이 이쁜건 이쁜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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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형태의 소울프렌드로 위쪽에 오마쥬~ 포스팅 해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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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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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요즘 시스루백에 관심이 많아지다보니 점보 뒷태를 뚫어지게 쳐다보게 되네요 ㅎㅎ. 하지만 케이스는 리베르소에게 한 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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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군요... 이정도면 1931이 성공했네요 ㅎㅎ
즐거운 저녁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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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네요 부럽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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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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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네요 부럽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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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듀오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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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님도 지오피직에 리베르소 하나 영입하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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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투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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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영혼의 투톱입니다! (시계에 절대란 없는거라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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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5.02.26 02:32
점보..
수 백번 보아도 언제나 끝내주네요..
혹시 저 1931 북미 한정판의 핸즈 모양의 유래를 아시나요?
원형 모델을 보아도 일반 소드 핸즈인데, 굳이 저렇게 재현한 이유가 항상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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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북미판은 일반판하고 여러모로 조금 다릅니다.
말씀하신 핸즈 뿐 아니라 파티나 야광과 리베르소 폰트도 조금 다릅니다.
핸즈는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니고 예전 일부 리베르소에 쓰이던 핸즈이고
가끔은 핸즈 교체용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라고 하네요.
30년대에 미국에서 발매된 모든 리베르소에 저 핸즈가 쓰였던 것은 아닌 것 같고
아마 북미판이라는 다름을 주기 위한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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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5.02.26 13:11
아하..
폰트와 야광도 달랐군요..
덕분에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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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둘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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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른 브랜드에 다른 케이스이지만 잘 어울리는 한 쌍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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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사진이 정말 예술이네요. 색감도 그렇고 제목그대로 두 모델이 소울프렌드처럼 똑 닮았습니다 :)
멋진 페어네요. 스포츠와 엘레강스가 겸비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