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40911_184151.jpg 20140911_195430.jpg 20140912_044341.jpg


많은 고민과 더 많은 중고 거래 끝에 일단 목표였던 리베르소 듀오를 장만했습니다.


처음에 리베르소를 가지려고 할 때 듀오 모델을 찾다가 결국 다른 기회로 꿩대신 닭으로 1931로 갔다가,


1년 조금 넘어서 원래 방향으로 복귀하게 되었는데요.


어제 올린 글에도 있었지만, 막판 핑크 골드 모델의 유혹도 있었지만,


중간 복병에 굴하지 않고 기존 계획대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집에서의 와이프의 고견(?)도 있어서,


결국은 원래대로 스틸 모델 하나 신품으로 장만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예거 매장 방문해서 골드 모델 착용도 해봤지만, 도저히 제가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요 ...


지금까지 본 모델 중 골드가 이쁘다고 느낀건 탱크 루이 까르띠에, 패트리모니, 칼라트라바 정도였으니,


굳이 마음에 안 드는데 프리미엄 생각해서 들이게 되면, 또 지난 번 1931 장만할 때와 같은 시행착오 반복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제 취향에는 아직 골드는 아닌것 같은데, 


로렉스 사용자들이 서브 청콤이 진리 이라고 이야기할 때 제 머리에서는 가장 못 생긴 시계라고 보는것과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나 여유가 되어서 지금 라인업에 추가 한다면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 하나 더 할 수도 있고, 


아마도 로렉스가 그 빈틈을 채울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브랜드이고, 착용감은 구형 빼고 딱히 마음에 들던 모델도 없었고,


그나마 가장 흥미있었던 모델은 제니스 38미리 오리지널 1969 삼색 크로노 다이얼인데, 그것도 브레이슬릿이 유광 부분이 있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걸로 매해 여름이면 진행되는 중고 장터 시즌을 마치고 당분간은 기존 모델을 유지해야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사각 시계 3종 세트 올려봅니다.


모나코는 대학 재학 중 가장 갖고 싶었던 모델이고, 까르띠에 탱크는 대학 졸업 후 직장 생활 하면서 가장 갖고 싶었던 모델이었고, 


리베르소는 시계를 조금 더 알게 된 30대 이후에 가장 갖고 싶었던 모델인데,


어쩌다보니 셋 다 사각 모델이네요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예거르쿨트르(JLC) 포럼 베이직 [2] 페니 2021.01.18 1233 17
Hot 모든 리베르소는 특별합니다. [20] mdoc 2024.03.10 2333 10
Hot 그동안 저랑 예거는 안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25] mdoc 2024.03.07 985 7
Hot 예거 기추 문의 ! [29] chris96 2023.01.24 1532 2
Hot 예거 오버홀하러 갔는데 거절.. [22] 이크투 2022.12.28 2212 1
2902 예거동 입당 신고합니다 [27] file 샤크툰 2014.10.09 872 0
2901 [앰복스] 스캔데이같은 수요일~ [4] file celebrite 2014.10.08 234 0
2900 크로노그래프 with 슈오2 동생~ [2] file 그린라이트™ 2014.10.08 381 0
2899 오늘만.. [14] file board 2014.10.08 369 1
2898 W&W 예거부스, 마카오 [15] file 코르바 2014.10.07 521 2
2897 예거동 불을 밝힙니다^^ [14] file 페니 2014.10.05 539 0
2896 오랜만에 듀오미터 올려봅니다. [12] file 공딜러 2014.10.03 1007 1
2895 스캔데이 처음 올려봅니다 [15] file 허발 2014.10.03 405 0
2894 [스캔데이] 간만의 휴일 시계샷 [10] file 굉천 2014.10.03 499 3
2893 듀오미터 40.5 득템 했습니다. [46] file 허발 2014.10.01 1226 3
2892 JLC Master Control Chronogragh [19] file 착한명품 2014.09.30 795 1
2891 NAVY SEAL GMT - Test drive [6] file Ghost ID 2014.09.30 388 0
2890 오늘 예거 르쿨트르의 시계를 계약하고 왔습니다. [40] file DDS융 2014.09.29 1488 0
2889 NAVY SEAL GMT 줄질 [12] file Ghost ID 2014.09.28 444 0
2888 청소하다가 나온 것 [11] file 키치제작소 2014.09.26 638 0
2887 NAVY SEAL GMT - 불금 되세요. [6] file Ghost ID 2014.09.26 350 0
2886 불 켜고 갑니다. [8] file platinum 2014.09.25 389 1
2885 오랜만의 썬문 [18] file Cheyz 2014.09.24 798 1
2884 울트라씬 북두칠성 [17] file 지수가도 2014.09.23 962 5
2883 인천 아시안 게임 with MUT [9] file Eno 2014.09.22 543 0
2882 예거는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14] file juamri 2014.09.20 942 2
2881 키치 제작소님 께 댓글에는 사진 올릴수가 없네요 [2] file 허발 2014.09.20 339 0
2880 리베르소 캐쥬얼을 위한 줄질 시도 [10] file 키치제작소 2014.09.20 822 0
2879 불금되세요 - MCDC NAVY SEAL GMT [8] file Ghost ID 2014.09.19 436 0
2878 백자 닮은 울씬 [30] file Eno 2014.09.17 958 2
2877 수트엔 리베르소! [15] file 페니 2014.09.17 857 0
2876 와인더 하나 들였습니다~ㅎ [21] file celebrite 2014.09.16 680 1
2875 리베르소6 : 90년대 로즈골드 리베르소 시리즈 [16] file 페니 2014.09.15 1002 5
2874 잊혀질 만 하면 올리는 Sun Moon, 신입회원 소개. [11] file platinum 2014.09.13 819 2
2873 "simple & slim" 2탄! [15] file 페니 2014.09.12 816 0
2872 리베르소5 : "REVERSO"와 "POLO" [11] 페니 2014.09.12 644 2
2871 허접한 가족샷ㅋㅋ [11] file 글배이 2014.09.12 571 0
» 재입당 신고 겸 사각 시계 3종 세트 [15] file 키치제작소 2014.09.12 695 0
2869 리베르소 재분양 전의 마지막 고민 (스틸 vs 골드) [20] file 키치제작소 2014.09.11 848 1
2868 MUT in Master Class [19] file Eno 2014.09.09 65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