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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포르쉐 사진이지만 ㅋㅋ  포르쉐 918 스파이더의 제원을 보았을 때, 아 포르쉐 공장 지하에 외계인이 갇혀서 고문당하는구나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로백2.8
최고시속345km/h
하이브리드기준연비33.3km/l


현존하는 자동차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수치같아서요



근데 세계에 감금된 외계인이 한두명은 아닌거 같습니다 ㅎㅎ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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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씬 PPC 가 9.2mm 라는 점에서도 예거가 참 무섭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고 온 히브리스 메카니카 11 은.....


플라잉 뚜르비옹 + 미닛리피터  를 7.9mm 라는 말도 안되는 두께... 를 이루어 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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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도 되지만 받으면 기분좋은 초대장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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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조선호텔에 마련된 전시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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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꾸며놓은 내부입니다 ㅎㅎ  저 전등이 멀리서 혹시나 밸런스휠 모양일까 해서 가까이 갔지만 아니었습니다. 병인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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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님께서, 오늘 지나면 철거된다고 하셔서 아쉬웠던 장식들이었습니다 ㅠㅠㅠ  이거 뚝 떼어다가 집에 세워두면 멋질거같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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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인 히브리스 메카니카 11  말고도,  전시회에 전시하는 다양한 시계들이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아쉽게도 나머지 모델들은 꺼내서 보여주시는건 불가능했구요 ㅎ

멀리서나마 찍은 사진들은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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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착샷부터 나갑니다 ㅋㅋㅋㅋ ,   만져보고 살펴보고 하기도 전에 일단 착용부터 해보시는 김우측님이셨습니다.


이 아름다운 두께의 시계에 비해 저 셔츠는 너무나도 통이 넓어보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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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져봅니다. 첫 인상은,  예쁘다  입니다.  오돌도돌한 느낌의 다이얼과 뭔가 슬몃슬몃 음영이 번갈아 지는 다이얼테두리, 그리고 바쁘게 돌고있는 플라잉 뚜르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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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집어서 무브를 봅니다.  

여러갈래로 나뉘어지고 아름다운 곡선으로 마무리한 브릿지와 잘 처리되서 반짝반짝 빛나는 앵글라쥬, 화려함을 더해주는 제네바스트라이프,  귀여운 해머의 모습 등등 정신을 쏙 빼놓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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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간 시계에게 몹쓸짓을 하는 두께비교입니다 ㅋㅋㅋㅋ,    마린과 RO 는 정장 캐쥬얼에 두루 찰 '수' 있다  라는 것 뿐이지, 절대  마린과 RO 가 정장에 괜찮은 시계라고 말할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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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의 두께만 보아도, 예거가 이 시계를 얇게 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볼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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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져간 짐승같은 시계랑 같이 찍어봤습니다 ㅎㅎㅎ 47mm 와  41mm 의 차이가 엄청나게 다가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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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받아 빛날때의 착용샷입니다.

41mm 로 드레스워치치고는 조금 큰 수치지만, 러그가 긴 브레게라면 엄청나게 큰 사이즈였겠지만 아담한 러그의 예거는 요즘같이 큰 사이즈 트렌드에 적당한 사이즈라고도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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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음표모양들과,  금시계 각인들입니다.

해머가 특이한 형태로 뭔가 덧붙여져서 더 멋진 느낌인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찾아본 바로는 트레뷰쉐 해머라고 하는데, 동력전달율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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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에도 당당히 음표무늬가 있습니다. 별거 아닌데 참 설레게 이쁘네요.... 저는 평생 다이얼에 음표있는 시계는 프콘 쇼팽....살수 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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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이라고 하면 뭔가 방정맞게 돌아갈거 같지만 크지 않고 은은하게 튀면서 돌아가는 뚜르비옹입니다. 저도 대륙산 뚜르비옹이 하나 있지만...... 마치 장동건과 제가 인간이라는거 말곤 공통점이 없다고 할 정도로 너무나도 다른 아름다움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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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잘나온 뒷백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미닛리피터 작동은.... ㅠㅠㅠ 버튼을 꾹 누르면 작동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주면 되더라구요.....


아쉽게도 동영상은....  DSLR 세팅 실수로 무음으로 촬영이 되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미닛리피터인데 소리가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정말 아쉽게도....제가 소장하려고 했는데도 아쉽게도 영상이 없습니다 ㅠㅠㅠ

소리는 맑고 청아하며.....

보통 1시 3분이라고 하고 작동을 하면,  

띵,  ~~~~(15분칠게 없으므로 딜레이) ~~~~~~ 띵'띵'띵'

할텐데

이녀석은 저 사이 딜레이구간을 최소로 줄이는 설계를 하였습니다.

무섭습니다.....예거.......




 
적당한 사이즈,  셔츠에 쏙쏙쏙쏙 들어가는 두께,  엄청난 아름다움의 무브,   심심하지 않을 뚜르비옹,    컴플리케이션 끝판왕 미닛리피터.

모든것을 갖춘 완벽한 시계를 단돈 4억6천에 모시겠습니다.



다음생을 기약해요 내사랑 히브리스 11..........




(예거는 감금된 외계인을 풀어주라....풀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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