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마스터 피스의 또 다른아름다운 버젼 하이브리스 아티스티카!!!!!!

퓨리스트 프로에 실린...... 하이브리스 메카니카(HM)를 극상의 예술적 터취로...새로운 라인 업으로 재탄생한 하이브리스 아티스티카(HA) 중 두 모델입니다.

최근에 부띡 전시회를 통해 HA가 얼마나 대단한 마스터 피스인지를 직접 목격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HM이 기술적 마스터 피스의 궁극을 보여주는 것이라면....HA는 주로 HM을 이용해 예술적 마스터피스의 정점을 과시한다고나 할까요... ㅎ ㅎ.

예거리언으로서 예거의 행보를 보면 아쉽고...맘에 안차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자신만의 기술적 역량을 통해 시장 확대와 브랜드 파워 상승을 놀라울 정도로 제고하고 있는 건 분명한듯 합니다.기술적 과시는 HA를 통해...시장 확대는 마스터&랑데뷰 라인과 듀오미터 라인을 통해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국내의 마스터 울트라 씬 문페와 해외에서 랑데뷰에 대한 인기는 놀라운 정도 입니다.

그러면 위의 두모델은 HA의 어느 모델이 원형일까요?????  쉬운 분들도 계시겠지만...다른 분들도 한번 맞춰 보시죠^^.

HA의 왼쪽은 바로 자이로 뚜르비용1 입니다. 이넘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전혀 다른듯한 예술작품이 탄생했을까요????  마치 중세 이슬람 문화에서 보이는  유리 창문 양식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 작은 창틀(?) 같은 작은 공간을 그랑퓨 기법으로 일일히 채워 넣은 것은 아닐까요???/

오른편의 HA는 요번 전시회를 직접 경험하신 분들이 올렸던 그랑 트러티션 그랑 컴플리케이션의 다른 버젼으로 생각됩니다.이 HA도 아름다움 자체로도 빠지지 않지만.....

HA버젼은 또 다른 몽환적 아름다움 그자체입니다.

2014 SIHH 노벨티들을 보면서...예거의 충만한 자신감이 상당히 궤도에 올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엔드 업계에서도 가장 많은 장인들을 보유한 예거는 복귀한 마스터들( 장인들 및 사업 영역을 일정 부분 공유했던 예거와 랑에는 결별 수순을 밟고...랑에에 파견됐던 예거의 장인들이 대부분 복귀했다고 합니다)  포함해 부가가치 높은 하이 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에술적 능력을 마음껏 과시한다고 할까요!!!!!!

물론 이러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김우측님이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한정 갯수(대부분 75개 이상)의 소진이 기술적 완성도에 비해 빠르지 않다라는 점도 충분히 제시될 수 있는 관점입니다.파텍 필립 정도의 브랜드 입지도가 없으니...당연한 결과지요. 저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그부분 보다는 최상급 복잡시계의 한정판 갯수가 너무 많다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보통 이정도 하이 컴플 모델들은 대부분 기술 과시용으로 10개 이내에 그칩니다.그걸 잘났다고(^^) 75개나 만든다고 발표한 예거의 전술적 미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ㅎ ㅎ.

HA시리즈가 11개나 나왔지만... 아직도 HA1이 HA10과 같이 생산될 수 있다는 점은 뭐 아무리 폄하하려 해도 오히려 능력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아마도 PP의 CEO를 제외하곤 어느 브랜드의 수장들도 예거를 노골적으로나 은근히라도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요번 HA 전시회가 끝나고 아마도 5~6월 경에 2014 SIHH 신제품들과 일부 HA제품들의 국내 전시회도 있을 듯합니다. 플라잉 뚜르비용 미닛리피터를 제일 보구 싶지만...아마도 힘들듯 한데....몇개의 HA 제품이라도 견학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