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득 하늘을 입니다~
아침에 유난히 바람이 차서
오후엔 중무장을 하고
아이들 데릴러 나갔더니..... 날씨가.... 산책 하고싶을정도로 따듯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저녁은 나가서 먹는걸로 ㅋ
3777을 딱 한달째 사용중입니다~ ^^
너무 튀지도 않고 주위 사람들이 비싼시계(나름 ㅋㅋㅋ)인지도 몰라 부담없이 케쥬얼
복장에 착용하기에 완전 딱 좋아 너무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처음 접해보는 기계식 시계인지라 궁금한게 아주 많습니다~
줄질도 직접 해보고 싶고 앞으로 경험해보고 싶은 시계도 "아주" 많고 ㅋ
어제는 부산에 놀러간김에 구입처인 롯백본점에 들렀습니다.
아무래도 로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좀 귀에 거슬리는듯 해서요
제가 아주조금 민감한 편이라(아주조금 -0-;;) 조용한 방에서 혼자 있을때 3777의 로터가
돌아갈때 내는 "샥샥샥" 소리가 귀에 조금 거슬리더라구요
마치 꽉고정이 되지않아 약간의 유격에 의한 불완전 회전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증상을 설명 드리고 정상인지 문의해본결과 정상이라고 말씀은 해주셨습니다만.....
왠지 납득할만한 설명을 듣지못한지라 다시 문의 드려봅니다 ^^;;
이 소리가 정상인가요?
직원분말씀에 의하면 iwc의 특징이라고..... 다른 시계 착용하다가 iwc를 처음 경험 해본사람들은
고장 아니냐고 문의 해오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어떤가요? 맞는 소리인지 궁금 합니다~
아참 사진을 찍다보니 다시 궁금한게 생겨 버렸습니다~
보통 자성을 먹는다고들 하시던데요....
컴퓨터옆자리는 기계식 시계의 자리로는 부적합한가요?
만일 부적합 하다면 어느정도의 거리가 필요한지요 ^^?
만일 자성을 먹었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
질문이 많은 글이라 참 죄송스럽 습니다~ ㅠ_ㅠ
좋은 하루 되세요~!!!
사진 찍기전에 좀 깨끗히 딱을걸... 하는 아쉬움이 오네요 ㅠ_ㅠ
아직 기스하나 나지않은 아주 멋진놈인데 말이죠 ㅠ_ㅠ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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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4.01.07 20:02
사자마자 작년 제품이 되셨네요 ㅎㅎ -
문득하늘을
2014.01.07 20:27
그러게요 ㅠ_ㅠ
하지만 너무 맘에들어 착용후 귀속이 되어버렸습니다 ㅋ
묵을수록 좋다는 ㅠ_ㅠ 2살인데 상태가 이정도로 좋다? 뭐 이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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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4.01.08 00:07
베스트모델이 되어가고 있는 3777이군요.
사실 43미리에 베젤이 얇아진 덕에 답답한 파일럿느낌이 아닌 시원한 느낌을 주는 거 같습니다.
다시 봐도 너무 멋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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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하늘을
2014.01.08 11:17
전혀 고려하지않던 모델인데 우연히 iwc들렀다가 덜컥 사버렸을정도로
너무 마음에 드는 녀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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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2014.01.08 00:20
참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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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하늘을
2014.01.08 11:17
그렇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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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nik
2014.01.08 09:11
7750 뭅먼트가 단반향 와인딩에 로터가 워낙 커서 원래 다 그런소리가 나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꼭 IWC만이 아니고 동일 무브먼트를 쓰는 다른 브랜드 제품에서도 같은 소리가 납니다. 그나저나 저도 3777 이 불현듯 가지고싶어요 잘봤습니다! -
문득하늘을
2014.01.08 11:19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매장 직원분도 이렇게 설명 해주셨으면 단번에 이해를 했을텐데.....
설명을 듣고보니 그 직원분도 모르는 내용일듯 하네요 -0-;;;
다음에 가면 제가 설명을 좀 해주고 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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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양44
2014.01.08 10:47
윗분에 이어서 답변 드리면,
IWC 파일럿 워치의 대부분은 항공기 환경에 맞춰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항자성 연철 케이스가 자성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대부분이라고 한 이유는 일부 모델(셍떽 쥐페리 등)은 미관을 위하여 연철 케이스가 없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부띠크에서는 선레이 페이스의 경우는 연철이 없다는 식으로 교육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정확히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연히 3777의 경우도 연철 케이스로 자성을 막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 환경에서는 생활하시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방수, 급격한 기압차에 대한 내구성 등에 대해서도 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제작한 시계라고 하니 단순히 얼굴이 예쁜 모델만은 아니겠지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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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하늘을
2014.01.08 11:20
이.... 이건 전문가의 설명이네요 ㅠ_ㅠ
덕분에 공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컴터 옆에서 어슬렁 거리는지라 자성 때문에 고민이 조금 되었었는데
한방에 해결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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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양44
2014.01.08 18:25
전문가라뇨 ㅎㅎ 당치도 않습니다. 타포에 고수님들이 얼마나 많이 계신데요..
항자기라고 하더라도 그 방어력(?)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그에 특화된 시계들도 많습니다.
IWC에서는 인제뉴어가 그런 모델인데 파일럿 워치의 항자기성이 인제뉴어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형 인제뉴어의 두께를 봐서는 큰 차이 없을 것 같은데...
얇은 두께로 항자기성을 구현하는 것도 큰 기술입니다.
IWC.. 정말 얼굴만 예쁜 시계는 아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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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하늘을
2014.01.08 22:58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으며 속도 건강한 아이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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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Man
2014.01.08 16:41
축하드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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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하늘을
2014.01.08 22:58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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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2014.01.09 12:30
사진으로만 보고 마크 17을 마음에 두고 있다가 실물보고 3777로 결정 해버린 1인 입니다. 마크 17은 이쁘지만 큰 다이얼에 익숙해져 버린 제눈엔 좀 작게 느껴졌었는데 3777은 크기나 디자인이 시착하는 순간 이거다 하는 느낌이 팍 오더군요. 오래오래 곁에 두고 많이 이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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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필승
2014.01.16 15:59
시계 멋지네요!
연철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자성을 조심하세요.^^
연철의 최대 단점이...
강한 자성으로 인해서 시계가 자성을 먹게 되면, 탈자를 하게 되는데
연철이 탈자를 방해해서 오히려 시계의 자성이 안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아얘 자성을 안 먹이는 것이 좋겠지요?ㅎ
컴퓨터에서 30센티미터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수치까지는 정확히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