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요트클럽...^^

안녕하십니까~ 멋진폭탄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많이 하네요....이 글 이후로 자숙하겠습니다ㅡㅡ;

 

 

 

다른 브랜드 득템으로 한동안 이 녀석을 이뻐해주지 못했습니다!

 

오전에 문득 와인더를 보니 손이 절로 가길래 오늘 함께 해봤습니다~

 

 

 

 

 

그동안 이뻐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살포시 풀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생활기스가 자잘하게 생겼네요. 그래도 정말 이쁜 녀석입니다~

 

단지 이 녀석을 살려줄만큼 멋진폭탄의 스타일이 따라주지 못해 미안할 뿐입죠!!

 

이쁜 얼굴 더욱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ㅎㅎ

 

 

저 케이스 밑으로 숨은듯 뻗어 나와있는 러그와 버튼들... 새초롬한게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다이얼 가장자리 부분에 사각인덱스 연결 된 부분 레일로드라고 부르나요?

 

저 부분이 없었다면 아마 무지 심심한 시계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 해봅니다.

 

그리고 날짜창이 6시 방향으로 가는게 더 좋겠다고 하셨던 타포님이 계시던데...전 지금 배치가 훨씬 균형감 있어 보입니다.

(약간은 억지로 집어 넣은듯한 느낌도 있지만 전 오히려 아기자기 하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습니다)

 

9시 방향의 IWC SCHAFFHAUSEN 과 대비를 잘 이루고 있는듯.....6시로 갔다면 3시가 많이 횡해 반쪽얼굴 처럼 보였을듯 합니다.

 

 

 

앞도 찍었으면 뒤쪽 샷도 한번!!!

 

     

 

생활때가 많이 탔네요. 죄송합니다. 조금 심심한 모습입니다^^;;;

 

앞면의 미를 위해 뒤를 버린듯한 앞과 대조 되는 느낌이...ㅋ

 

처음에는 뒷 무브 모습이 신기하고 이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아름다운 무브를 많이 봐서인가요....ㅡㅡ;

 

크게 이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기계식 시계에 대해 누군가에게 설명할때 보여주는 용도로 그때 저도 같이 들여다 봅니다.ㅋㅋ

 

헛~ 위쪽 밴드에 스크레치가...ㅜㅜ

(러버밴드와 엘리밴드 줄질 숙련도를 높인다고 연습을 여러번 하다가 좀 익숙해진다 싶을때 까불다가 저렇게 됐습니다)

 

 

 

빠질 수 없는 손목샷도 찍어봅니다. 카메라도 저급에 실력도 저급이지만 이해 바랍니다~ㅎㅎ

(타포 메인화면 찬조 출연 샷)

 

 

역시 이 녀석은 손목에 올라가 있을때가 제 역할을 해서인가요 이뻐 보이네요~ ㅎㅎ

 

46mm의 시계라는게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나름 아담한? 모습이 과해 보이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은근히 날씬한 얼큰이 같아요)

 

아마도 민무늬 케이스 밑으로 떨어지는 러그가 그런 역할을 하는데 한몫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러그가 만약 케이스 밖으로 나와서 마감이 되었다면 상당히 못난 뚱땡이 시계가 되었으리라 짐작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옆면 입니다. 이 부분은 루뻬로도 들여다 볼 정도로 매력을 느낍니다.

 

멋진폭탄의 매력 포인트가 인중 이듯이...이 녀석은 이 옆면이 제일 매력 있어 보입니다!

 

 

헛~ 초점이...ㅡㅡ;

 

유무광의 혼합 마감에 입체감 있는 저 버튼들이 제 눈에 너무나도 이뻐 보입니다^^(유광부분만 탈착이 될듯)

 

한번씩 저 부분에 시선을 뺏겨서 멍하니 볼때도 있거든요 ㅎㅎ

 

사실 저 부분은 제가 억지로 보지 않는 이상 잘 보기 힘든데 간혹 얼굴이 가렵거나 왼팔로 턱을 괼때 우연히 보게 됩니다.

 

 

 

 

한동안 다른 녀석과 외도를 하다가 돌아와 보니 그간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면서 애정이 더욱 생깁니다.

 

오늘 이 포스팅은 잠시나마 외면을 했던 미안한 마음을 담은 반성문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갈때 어떤 녀석과 동행을 할까 고민이 되는 밤입니다~ㅎㅎ

 

IWC동 선배님들 내일부터 날씨가 쌀쌀해진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정리 안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福

 

 

 

 

PS)반성문도 좋지만....사실 오늘 또 눈에 들어 온 녀석이 있습니다!

      그 녀석을 구경만 하는거였는데...손목에 올려서는 안되는거였는데...

      이거 병이죠? ㅜㅜ

      중고는 아직 땡기지 않으니 또 어떻게 성골로 들여볼까 벌써부터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