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오차란?

저 역시 정확도와 가치를 수렴하는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예전 시계사들의 경쟁으로는 2가지가 있었죠....두께 그리고 정확도 였습니다. 그런 빈티지 시계들에 있어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예전의 영광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이미 쿼츠 시계와 튼튼ETA와 ROLEX의 정확한 무브먼트가 시중에 많~이 풀려있습니다. 위의 듀포 할아버지께서도 말씀하셨듯, 시각을 볼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가장 가까이 핸드폰을 열면 어느 시계보다도 정확한 시각을 알려주죠... 고로 시계는 손목위의 튀고 예쁘고 비싼 아이템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래서 저도 오차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시계의 오차가 신경쓰일때는 단 한순간 밖에 없겠네요.... "고장 또는 분해소제 시기 판단의 여부" 정도랄까요?? ㅎㅎㅎ

매니아의 브랜드라는 수식어가 종종 붙던데 그 이유를 이제 좀 알것같기도 합니다 ^^;

여러 생각이 있겠으나 그래도 '시계'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한 오차가 적다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겠지요.
단 일주일을 차고 다녔는데.. 분단위로 정확한지도 모를정도의 정확도를 가진 시계가 있다면.. 그건..시계가 아니고 움직이는 기계가 달린 팔찌
이겠지요.

빈티지라면 다르겠지만..실사용품이라면.. 멋지게 손목을 빛나게 해주는 것 만큼이나 정확한 시간을 보여주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모든것을 대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닥 중요하지 않은 요소로 폄훼당할만한 요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맞는 말입니다. 정확한 시간을 원한다면 쿼츠나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면 되겠죠.

아주 정확한 시간 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최소한 고급이라고 불리는 메이커라면 그정도는 충분히 커버해야죠.........아니면 시계라는 딱지를 붙이지 말던가....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는게 기본인데 그마저도 제대로 못한다면 그건 시계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