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H 2008] IWC

IWC는 작년에 너무 달렸는지 올해에는 빈티지 라인 추가와 함께 기존 라인에 작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마구잡이식 변화가 아닌 Gold와 블랙 다이얼을 테마로 하였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신제품들이 다이얼을 조금 변화시키거나 한정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빈티지 라인은 이미 소개해드린 바가 있어서 기존 라인에 무엇이 추가되었는를 중점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Grand Complication


(좌: IW377025 , 우: IW927045)



Grand complication은 IWC의 마지막 자존심과 같은 존재이죠. 정말 많이도 욹어먹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것은 rose gold(RG) 케이스 3770-25와 전체가 RG인 9270-45입니다. 여태까지 platinum(PG)과 yellow gold(YG)를 고집하더니 드디어 RG를 내놓게 되는군요. 예상가는 platinum의 반 가격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사실 케이스와 다이얼 색상의 변화만을 주었기 때문에 내용물은 동일합니다. 하나의 시계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된 부품수는 659개이며, 연간 생산량도 50개 밖에 되질 않습니다.

21개의 기능 中 몇 가지만 아래에 나타내었습니다.

- 현재시간
- 미닛 리피터
- (500년) 퍼페츄얼 켈린더
- 문페이즈
- 년도표시




2. Portuguese Mystère



IW504210


"엥? 미스떼흐는 RG가 있었는데 이것도 신제품입니까?"라고 물으실 듯! ^^ 사실 RG의 5042-02가 있었지만 다이얼이 흰색이었습니다. 이번에 바뀐 것은 단순히 다이얼 색깔뿐이죠. 그리고 IWC는 슬그머니 5042-02를 퇴출시킵니다. 흰판과 비교를 해보자면 검은판이 상당히 이쁘답니다~ ^^









3. Da Vinci

3-1. Da Vinci Perpetual Calendar Edition Kurt Klaus




IW376204



3000개 한정판 stainless steel(SS)인데... 500개 한정판(3762-03)의 RG에 비하면 한정판이라고 해야할지... - -;;;  아니!! 이것도 신제품이냐고요??? 분명히 2007년도 신제품에 있었던 모델인데....  바로 인덱스의 색깔이 바뀌었답니다. ^^ 농담이고요~ 제질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3762-01"은 PG에 50개 한정판이었습니다. 벌써 다 팔렸는지 역사속으로 보내버리고 SS를 사용한 3762-04를 그것도 한정판이란 말이 무색하게 3000개로 내놓게 되지요.




3-2. Da Vinci Chronograph


IW376406, IW376407, IWCasio


저의 노망... 아니 로망 다빈치 크로노그래프입니다~~ ^^ 정말 군더더기 없는 IWC의 첫 자사 컬럼휠방식 무손실 투카운터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이죠. 실로 cal. 89360은 크로노그래프의 정점에 있다고 봐도 관언이 아닙니다. 브레이슬릿까지 RG와 SS를 내놓았습니다. 뭐... 쇠줄 때문에 카시오가 생각나지만! ^^  3764-02과 3764-03에 쇠줄을 추가하여 -06과 -07을 추가하였습니다.



3-3. Da Vinci Automatic




IW452307, IW452308, IW452306, IW452305


이번 새 모델들은 기존의 IW4523-01부터 -03( white gold, RG, SS)에 스트랩만 변화를 준 것이 아닙니다. 약간의 성형수술을 강행하였습니다.


수술 전 얼굴이 궁금하시죠?

  
    

저는 아직 새 모델에 익숙치않아 기존 모델이 더 좋답니다.^^




3-4. Da Vinci Automatic Precious Stones





IW452323, IW452322, IW452321, IW452320



이건 확 깨는 모델들~~ 러그에 다이아를 넣은 모델들과 그렇지 않은 모델들을 출시 하였습니다. 4523-20의 핑크색 다이얼이 상당히 이뻐보이네요~ ^^




3-5. Da Vinci Chronograph Edition Laureus Sport for Good Foundation



IW376404

다빈치 크로노(Ref.3764) 라인에 Laureus 기부금 마련으로 1000개 한정판입니다. 일석이조의 시계이죠! Laureus 한정판이 그렇듯이 뒷백이 궁금하실 겁니다.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궁금하지 않나요. 씨쓰루백을 설마 막았을까 생각도 됩니다만...



15살의 Heena Javed Shaikh가 그린 그림이랍니다~



비록 스틸백이지만 의미있는 시계가 될 겁니다~



4. Ingenieur 


4-1. Big Ingenieur



IW500502, IW500503, IW500505 


기존 7 days 인지니어는 cal.51112로 44석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번 2008년도 신제품은 42석으로 개선된 cal. 51113을 탑재하였지 말입니다. SS인 5005-01이 인기를 많이 받았던 이유일까요! 이번엔 PG를 사용한 500개 한정판  5005-02를 따로 내놓게 됩니다. 물론 RG와 브레이슬릿까지 SS인 5005-03과 -05를 추가하였지요~ ^^



4-2. Ingenieur Automatic Edition «Climate Action»



IW323402


IWC가 지켜야 할 것은 아이들만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도 매우 중요하죠~ 2004년에 설립되어 지구 온난화 방지 기구인 climate group를 후원하는 3234-02를 1000개 한정판으로 내놓습니다. 기존 3234-01과 같은 cal. 80111무브를 사용하였고 베젤도 세라믹을 사용하였답니다. 세라믹과 지구... 왠지 잘 어울리네요~ 세라믹의 주 원료가 바로 earth 잖아요! 







5. Pilot

5-1. Pilot's Watches for father and son




IW500413, IWC325512

기존 빅파가 사용하던 44석 cal. 51110을 42석으로 개선된 cal. 51111을 사용한 아빠 빅파입니다. 아들 파일럿은 마크 16의 크라운과 다이얼만 교체된 모델이지요. 자세한 것은 일전에 알라롱님께서 올려주셨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클릭]






5-2. Pilot's Watches UTC Edition Antoine de Saint Exupéry



IW326103, IW326102, IW326104


spitfire라인 중에 cal. 30710을 사용한 UTC모델(IW3251)이 있습니다. cal. 30710 무브를 그대로 가져와 세인트 엑쥬베리(^^) 한정판을 제작하여 RG 3261-03, WG 3261-02, SS 3261-04를 각각 500, 250, 1188개 한정판으로 4개를 내놓았습니다. 왜 1188한정판인지 생텍쥐페리와의 연관성을 찾다가 포기했습니다. 누가 아시는 분 없나요?

얼레? 한개는 어디있냐고요? PG를 사용한 제품은 단 하나만 제작되어 경매로 ㄱㄱㅆ~이랍니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본 다이얼 아닌가요? ^^











5-3. Pilot's Watch Chrono-Automatic Edition TOP GUN



IW378901


파일럿하면 탑건이 거봉이죠!!! 이번엔 더블 크로노그래프(스플릿 세컨즈; 라트라팡테)가 아닌 그냥 크로노그래프로 출시하였습니다. 라트라팡테는 비행기 기체와 애프터버너가 분리된 크로노 초침과 스플릿 초침을 사용하였기에 이번 모델은 크로노 초침이 하나라 합체시켜 놓았네요~ ^^




▲ 3799-01 더블 크로노그래프 탑건 에디숑









6. Aquatimer Chronograph Edition «Cousteau Divers»



IW378203


2500개 쿠스토 한정판입니다. 다이얼 색이 조금 변화를 주었지요~ 다이버라면 하나쯤 있어야 하는 120 m 방수 시계! - -;;

http://blog.naver.com/isensor?Redirect=Log&logNo=20002350807

http://www.iwc.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