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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부터 저의 꿈의 시계는 오메가 였습니다.  로렉스와 오메가가 있다면, 저는 오메가를 선택할 정도로 오메가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강했습니다.
이름없는 오토매틱 시계로 입문을 해서, 시계에 대한 꿈을 키워 가다가, 오메가 요트 마스터라는 시계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만,,, 입양한지 3일만에 크노로 버튼이 슝~~ 하고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해서, 다시 돌아 온곳으로 보냈습니다.
그뒤에 시계 없는 아쉬움에 보내다, 코엑시얼 GMT 를 입양합니다.  짙푸른 물결의 문자판에 GMT의 바늘, 그리고 300m 방수의 든든한 모습,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습니다만, 새로 본 PO에 끌려서 (특히 PO의 유리가 없는 듯한 코팅에 반했습니다) 교환을 위하여 시계를 처음으로 중고시장에 내 놓았습니다.
그뒤 제 오메가와 추가금을 주고 교환된 것은 지금 제 손목에 올려 있는 마크 15 스핏파이어 입니다.  정장을 입고 시계를 차기에 적당한 사이즈, 날카로운 모양의 핸즈, 그리고 양각되어 빛을 바라는 숫자들,그리고 5연 브래슬릿의 착용감,, 보면 볼 수록 감동이고, 가슴이 설랬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내 손목에 있기에 부담스러워, 눈물을 머금고 떠나보내려 했지만,,,
이놈이 제 손목을 떠나기 싫은 모양입니다. (문의 전화도 안옵니다. ㅠ.,ㅠ)
오래, 오래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놈이 제 손목에 있는 동안,,, 제 마음속의 오메가는 IWC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 손목 위에서 나를 보며 열심히 일을 하는 마크를 보며,,, 평생 같이할 친구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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