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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1160 2006.09.02 14:35
IWC Aquatimer story
Titan of the Deep
 
좋은 시계가 있는가 하면....
 
위대한 시계가 있습니다....
 
1982년 IWC는 Porsche 디자인과 협력하여....
 
1950년대 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어온 다이버 시계사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Ocean_2000_face.JPG
 
바로 Ocean 2000 입니다...
 
그리고, 15년 후 IWC의 마지막 군용시계가 되어버린 이 세계 최초의 2000 m급 잠수시계를
 
IWC의 정신에 따라 재설계하여 1997년에 탄생한 것이 바로
 
IWC Aquatimer입니다...
 
Aquatimer_and_deep_one.JPG
 
그 후 Aquatimer를 비록하여 Porsche와의 협력을 통해 얻은 세계 최초의 티타늄 시계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것이 2000년대초 IWC의 스포츠 라인을 구성했던
 
GST(Gold Stainless steel Titanium)라인입니다...
 
그 후 2004년 모델라인 개편에 따라 GST라인의 모델들은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를
 
신형 Aquatimer 라인이 자리잡게 됩니다.
 
Aquatimer에 의해 시작되었던 GST라인들의 다소 애매한 시계들이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으로 무방한 새로운 Aquatimer의 후예들이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IWC의 시계들은 어느 디자이너의 머리 속에서 탄생하는 시계들이 아닙니다.
 
시계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해졌을 때 난세에 영웅이 나타나듯
 
IWC의 새로운 시계들이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 시계들은 매년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3538_003_m.jpg3548_005_m.jpg
 
따라서,  IWC GST라인과 현행 Aquatimer 모델들의 모태가 바로 Ocean 2000과
 
바로 이로부터 탄생한 위대한 다이버 시계 초대 Aquatimer입니다....
 
1982년의 2000 m....
 
그것은 롤렉스의 윌즈 도프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시계의 기밀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계기술자들의
 
노력의 마침표였습니다...
 
더구나, IWC-Porsche 라인의 협력은 단순히 깊이 들어가는 시계를 넘어 그러한 깊이를 극복해 낼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디자인과 함께 했었습니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시계란 꾸미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태어난다는 것을 입증하는 시계...
 
IWC의 Ocean 2000 과 Aquatimer는 아름답습니다...
 
그것은 꾸며진 시계가 아니라...
 
2000 m에서의 안전성과 시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꼭 필요한 조처들이 그 디자인으로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aquatimer_real_2_small.JPG
 
이에 비해, 2000 년대에 벌어지고 있는 3000 m, 10000 m 시계들이란...
 
그러한 한계의 극복을 위한 노력이라기 보다는 그 사이 다른 분야에서 개발된 첨단기술들을
 
그져 재미 삼아 적용해 보는 하나의 유희에 불과합니다...
 
더 이상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시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지 않았음은 물론 IWC에 의해 500m 한계 시절에 2000 m가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된 이상...
 
더 이상의 실험은 무의미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로서 기네스북에 오를 시계들은 계속 더 태어날 것이지만...
 
다이버 시계에 대한 깊이의 역사는 1982년 2000 m로 깊이에 대해서는 막을 내린 것입니다.
 
cousteau_small.JPG
 
역사와 유희....
 
같이 비교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좋은 시계는 탁월한 성능만 가지면 됩니다...
 
그러나, 위대한 시계는 바로 시계의 역사를 창조한 시계들입니다...
 
IWC Aquatimer는 Mark 시리즈 등과 함께...
 
바로 수 많은 매니아들을 열광시키는 IWC만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온
 
"위대한 시계" 입니다.
 
 
IWC를 알게된 순간이 바로 당신이 시계 매니아가 되는 순간입니다...
 
시계 이상의 시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시계...
 
3723_001_m.jpg

 

IWC 만쉐이~~~~

 

위의 표현중 "IWC를 알게된 순간이 바로 당신이 시계 매니아가 되는 순간"

이라는 말은 링고아찌가 작위적으로 그냥 만든 말이 아니라

해외 매니아 사이트들에서 발견하는 시계 매니아들의 고백에서

숱하게 발견되는 사실들입니다.

그 Sample 하나...

2004년 purists에 올라온 글중 일부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IWC는 내게는 정말 여러가지 이유로 특별한 브랜드이다. 바로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볼 생각이다.

IWC가 내게 특별한 만큼 IWC에 대한 성의없고 무식한 비평들은 나를 화나게 하고 슬프게 한다.

물론, 비평 자체가 무조건 싫다는 사이비 종교같은 억지를 부리자는 것이 아니다.

중략...

무엇보다 IWC는 내게 "시계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처음으로 알게해준 시계이다.

난 1980년대에 IWC의 인제뉴어 ref. 3521을 소개받으면서 시계 매니아가 되었다.

나의 친구는 그 시계를 보여주면서 시계에서 특별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긴 시간을 들여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그가 보여주고 설명해준 그 시계가 시계에 대한 나의 깊은 정렬에 불을 질렀으며,

난 그로서 시계 매니아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첫 사랑은 결코 죽지 않는법..."

aquatimer_real_small.JPG 

물론 이에 이어서, IWC의 시계들이 결코 고급 시계가 아니며,

가장 기술적인 시계들이며,

IWC의 시계들이란 시계사가 당면했던 어려운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태어났으며, 바로 시계 하나, 하나에

담겨 있는 IWC의 정신이야 말로 자신이 시계를 단순한 시간 보는 생활도구로부터

하나의 독립된 객체로서 사랑하게 된 과정이라고 술회하고 있습니다....

링고 역시 마찮가지 입니다....

파텍의 무브먼트가 시계라는 테두리 속에 감추어진 차가와 보이는 기계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다면...

IWC의 시계들은 "시계란 무엇인지..."를 가르쳐준 첫 시계들이기도 했습니다....

IWC의 시계들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 시계들에는 인류에게 필요한 기계들을 창조해 나가는 인간의 사색과 노력들이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남겨져 있는 것입니다.....

IWC를 사랑하는 것은 그것이 고급 시계여서도 아니고....

그것이 튼튼해서도 아니며...

바로 시계들의 이야기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IWC Mark가 같은 디자인의 군용시계들과 다른 것은...

그 시계에서 멋진 남성들의 이야기가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군인도 잠수부도 아닌 바로 시계를 만드는 기술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용했던 사람, 사용할 사람 보다는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대로 배어 있는

시계....

즉, IWC의 시계는 시계 그 자체로 우리를 이끌어들입니다...

시계의 브랜드는 많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시계는 오로지 IWC 뿐입니다...

올 가을....

IWC의 Mark나 Aquatimer로 IWC를 만든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어떠실지...

 

윗글 요약문의 원문중 일부...

IWC is a special brand to me, for many reasons and some i'ㅣl explain later down.

Because being so special, i큟 personally somewhat disappointed to read their current watches being called "unimaginative and bland". And i큟 a bit disappointed to see a well-intended party (obviously an event that brought a good time to those lucky to attend) getting criticism for what it obviously was - a fun time for fun people.

Criticism in general is welcome, but hey. Folks, this does IWC and their watches no justice.
There are still some nice things to be told and at the end of the day, i think there have been reasons to do this event in the way it was done. For me, it makes quite some sense and i agree with some earlier posts it may not be apparent by the coverage so far.

Therefore and for what it큦 worth, a single very teutonic (whether this is good or bad) rambling voice about IWC and why it is very special to me.

First of all, it was the brand that got me into the "watch thing". Maybe it큦 the first love that never dies, but actually a friend in early/mid 1980큦 was showing me his IWC Ingenieur and took a lot of time to explain why it was more special than my plastic Swatch at this point.
He succeeded admirably in doing so, as this waffle-dialed ref. 3521 was the "flame" for a deep passion for watches. It was, so to say, the one that started it all. And as they say, the first love never dies...

 

TF에서 다시 만나는 IWC, 언제 보아도 가슴 뿌듯한  IWC 

(TimeForum  IWC 캠패인)

지름신 강력 추천 브랜드 I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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