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 수동시계의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매일아침 일어나 시계가 멈추었는지 확인하고 밥을주고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시계생활을 하면서 데일리워치로 매일 밥을주며 이뻐해줄 수 있는 시계..
그렇다고 PP 나 넘사벽 하이엔드 로 가기엔 너무 무리일 것 같고.. 꽤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 중에 선택을 해야하는데
수동시계의 수요가 없다보니.. 정말 찾기가 힘드네요
저의 수동시계의 구매요건은 이렇습니다.
1. manual winding 이며 time only 여야 할것.
2. 시스루백 이여야 할것..
3. 브릿지가 아름다웠음 좋겠다.
4. 다이얼은 아라비아 숫자.. 로만인덱스는 X
iwc 5454외엔 딱히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 없더군요..
하지만. 국내 커뮤니티에선 실착된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었고 타임존 서핑중 발견하였습니다.
아름다우신가요?? 섭다이얼이 없었다면 구매를 고려해 볼만 했을텐데..ㅠ
폴투기스 답다 외엔 딱히 생각나는 이미지가 없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다이얼..
피니싱상태는 맘에들지 않지만.
이분께서는 쥬빌리도 갖고 계시는군요..
착샷 입니다...
휴우... 담배한대 태우러 가야겠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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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청년
2012.03.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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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2.03.18 17:37
^^ 저도 누렁이가 별로 입니다. 반갑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 때문에 문페이즈를 접으셨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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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
2012.03.18 17:34
저도 쥬빌리가.. 로고만 바꾸면 현행 모델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세련된 느낌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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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2.03.18 17:34
간만에 보는 5454 입니다.. 제가 언젠가 포스팅에 적은적 있지만 가성비 최고라 생각됩니다. 3714 와 비슷한 가격 이지만 3714 보다 iwc스러우며. 인하우스 무브이며.
충분히 심플 , 아름다우며.....등등 우리나라의 편식적인 기호만 아니었으면 , 인기가 많았을 모델일듯 합니다. 3714 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비슷한 가격 이라는게
의아할 정도 입니다....아.....물론 저도 같은 98000 무브를 채택한 시계를 가지고 있답니다... 후회안할 선택 이라 생각됩니다... 항상 매장에서 저의 시각에는 제일 눈에
들어오는 모델입니다..물론 그 가격대 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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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836
2012.03.18 21:16
이넘도 매력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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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武
2012.03.18 23:10
사진의 5454는 2010년 버전입니다. 2011년부터는 섭다이알의 색깔이 다이알의 색과 동일해져서 조금 더 쥬빌리 스러운 맛이 납니다.
섭다이알이 없는 모델도 있습니다. 살짝 작은 42mm 케이스인데 pure classic이라 불립니다. 한정판이라 구하기 쉽지는 않습니다만 5441 같이 어려운 것은 아니니 노력해보실만 할겁니다. 다만 대신 pure classic은 솔리드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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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noa
2012.03.19 09:22
와...첫댓글보시면 수동으로 감는거도 기분이 좋을꺼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는 수동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빈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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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
2012.03.19 11:25
5454의 2011년 버전부터 서브다이얼 색깔이 똑같이 흰판이라면 괜찮군요..
참고로 퓨어 클래식 모델은 얼마 전에 여기 회원께서 포스팅한게 있습니다 제목을 PPC로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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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jin5
2012.03.19 12:08
저도 수동시계 한번 착용해 볼까 심각하게 ? 고민중입니다.
좋은 선택하시구요. 나중에 구입하면 구경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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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narok
2012.03.19 13:29
깔끔하군요 ㅎ 전 왼쪽보단 오른쪽이 더 끌립니다. 왼쪽모델은 섭다이얼이 너무 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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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nik
2012.03.19 15:42
전 섭다이얼 차콜버젼이 더좋은것 같습니다만.. 가장IWC스러운 디쟌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착용해봐도 그리 크지않고 좋습니다. 근데 이게 IHM인가요? -
컬렉터
2012.03.19 19:11
IHM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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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w
2012.03.23 11:36
와~ 문페이즈기능과 빈티지느낌이 현재와 과거의 공존이네용~ 이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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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2012.07.26 09:57
예쁘네요~ㅎㅎ 요즘은 시계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보니 ㅋ
너무 깔끔하고 멋진 시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형님인 쥬빌리 모델이 너무 강한 포쓰가 있어서 동생인 이녀석은 좀 밀리는 것 같습니다.
뭐...어떤 동생이 나와도 쥬빌리를 넘어서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이 넘사벽으로 가지 않는 다음에서는요....ㅠㅠ
그래서 저는 한때 포르토피노 빈티지 라인 모델을 생각해 본 적도 있습니다.
단순시계 구성에 문페이즈까지 경험할 수 있구요....(인덱스가 로만인덱스라 오메가랜드님은 바로 패쑤하기겠네요^^)
뭐...빈티지 모델도 형님의 그늘 아래서 욕먹는 거는 매한가지지만, 암튼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SS모델은 블랙다이얼 밖에 없다는거....
깔끔한 흰판을 사려고 했더니 PT모델밖에 없더라구요. 아니면 금통...헉!!!(저는 금색이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