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바다와 Mark XII Pilot's Watch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너무나도 바쁜 나츠키입니다. 

4년전에 처음 맛본 아침의 대구탕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해운대 속 씨원한 대구탕에 간다는게 달맞이 고개? 의 속 시원한 대구탕에 잘못가는 통에 한참을 걸어야 했습니다....;  ;

그런데 내려오는 길이 너무나 예쁜겁니다... 

저 나무너머로 조금씩 바다도 보이니 정말 평화로운 아침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사진 한장을 ㅎ

생각해보면 달맞이 고개라는 이름도 너무 낭만적인 것 같아요.

분명 밤에는 하늘과 바다의 두개의 달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아침 산길을 같이 해준 요 아이도 한장 찍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분좋게 내려가니 해운대 바다가 보이네요. 

물론 바다도 배경으로 한장찍구요. 지금보니 딱 30분 걸었군요. ㅎㅎ

요 아이는 이제 돌아가는 비행기만 태우면 육해공 여정의 완성이로군요 ㅎ

속 씨원한 대구탕은 여전히 너무도 맛있었습니다 ! 

다음 출장도 에브리데이 아침식사는 대구탕이 될 듯 합니다. 

근데 왜 이렇게 햇갈리게 대구탕 집 이름이 비슷한가요...ㅎ

뭔가 재미있는 전설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