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탑건 IW388001 착용샷 입니다. Pilot's Watch

다들 차 타고 핸들에 손 올리고 찍으시던데..

저는 그냥 회사에 버스타고 댕겨서..ㅎㅎ아저씨 잠깐 나와보세요 하고 버스핸들에 손 올리고 찍을 수 도 없고..

그냥 사무실에서 한컷 찍어봅니다. 어차피 차 핸들 올려도 욕먹을꺼에요..아랫동네 물건너 온 차 인지라..ㅠㅠ

사무실에서 문서치는 맛 내겠다고 게임용 키보드에 LED 번쩍거리는거 달아놨더니 PC방 스럽네요..

상품평에 "소리 그닥 없어서 사무실 사용도 부담없어요~~"라는 글 보고 샀음에도..

타이핑할때 쏟아지는 따스한 눈초리에 맞지도 않는 실리콘 커버를 씌울 수 밖에 없었던..ㅠㅠ

매일 차는 갤럭시 워치 집에 모셔두고 오늘은 IWC 바람쐬어주러 나왔습니다.

검은 판에 캐블라 스트랩이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케이스도 세라믹이라 자잘한 기스나 찍힘 없구요..ㅎㅎ

근데 경도가 강한만큼 깨짐이 자주 있다는..피할 수 없는 단점이..

이번에 더 현대 서울 가서 물어봤더니 케이스만 그냥 구매는 안되구요

케이스 교체시 반드시 오버홀을 전제로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버홀 995,000원 + 케이스 교체 1,678,000원으로  이야기 들었습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막 케이스 교체만 4백만원 이렇게 얘기해서 거기에 오버홀까지 하면 이게 얼마야..낚인건가 했었는데

케이스만 170만원도 충분히 비싼 가격임에도 "이거 생각보다 싼데?" 라고 느껴진 건...

오버홀은 어차피 1~2년 안에 한번 들어가야 하니 매몰비용이라 비용으로 생각이 안들어서 그런건가..(수리기간은 8주 정도 예상)

암튼 조심해서 막~~ 써야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S. 참 그리고 어제 또 있는 태그호이어랑, 오메가 자성테스트 하는데 어김없이 나침반 바늘이 돌더라구요..

둘 다 자성제거기 사용해서 탈자해 줬습니다.  IWC는 파일럿 모델이라 그런지..바늘 움직임이 전혀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