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빅파로 입당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가죽시계를 하나 들일까

아니면 평소 궁금햇던 섭마를 들일까 생각하던중에

타장터에서 좋은분과 인연이되어 논데섭마를 들이려고 하였으나..

그분의 사정으로 섭마는 판매를 안하시고 대신 빅파와 교환도 가능 하시다는 말과 함께

빠져들어선 안되는 곳에 발을 들인거같습니다...^^;

노트북 배경화면 중에 콕핏에서 찍힌 빅파사진을 보면서 언젠가...

가격적인 면이나 디자인면에서 봤을때 한 10년후에? 가질수 있을만한 시계가 아닐까

라고 생각중이였는데 이렇게 빨리 빅파를 들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제 나름의 드림워치였습니다 ^^  취향나이 상관없이 그저 항상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처럼 어디에서나 나오는 광고와 사진에서 너무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ㅎㅎ)

판매자 분께는 죄송스런 말이지만 처음에 가면서도, 착용하고 돌아오는 길에도

긴가민가 했습니다. 과연 내나이와 내 복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취향에 빅파가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선은 어떻게될지 모르니 보관함에 고이 모셔놓고 다른 시계들을 착용하며 하루 이틀 구경만했네요..ㅎㅎ

아직 스트랩도 뻗뻗한 상태라 착용감도 그닥이고 계속 고민이 되는 중에

이번주말에 나혼자산다 라는 예능을 보는데 한 민혁? 이라는 아이돌이 롤렉스 그린섭마를 차고 나오는걸 보게됫습니다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ㅎㅎ 나이도 저와 비슷할텐데 전혀 오버한다던지 나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와 수입이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 나겟지만^^;)

그걸보고 어제부터 생각을 바꿔 조금씩  착용하기 시작했네요 ㅎㅎ 사제 스트랩도 하나 제작 부탁드리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매년 여름마다 기본 5번씩은 이시계 저시계 기변을 하면서 날린돈과ㅠㅠ 시간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게 더 절약(?)하는거라 생각이들기도 하고

남들 눈치보지말고 제가 원하는 시계로 제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면

제가 맘에 들고 좋아하는 시계를 착용하기로 결정햇네요 ㅎㅎ

2년 전에 딥씨를 들이면서 이런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다 알아보니 제가 부담이 되더라구요..ㅎ 가짜라고 말을하다 제가 제 스스로한테 괴리감이 들어서 분양을 하고

점점 더 매니악한 시계로 가다보니 또 기변할때 너무 감가삼각이 많아서 손해를 많이보고... 요 2년간 참 시계덕분에 많이 기쁘고 시계때문에 많이 슬퍼햇었네요 ^^

말주변이 없어 주저리주저리 쓰고나니 저도 제가 무슨말을 하려고 이글을 시작햇나 헷깔리는 지경입니다 ;;;

여튼 이시계로 제 남은 20대를 함께할 추억 많이 만들면 좋겟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도 글쓰는중 에 왼손목에 보이는 빅파를 보면 기분은 좋네요 ㅎㅎ 

모두들 좋은 주말되시고 

즐거운 시계생활 하시길 바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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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친한테는 마크가격으로 얘기하고 착용중입니다 ^^;;  아무리 착용하기로 맘먹었어도 여친한테 리테일가 얘기하면 

등짝스매쉬 맞을까봐서;;;ㅎㅎ 타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부인 혹은 여친분들에게 모든걸 오픈할수있는 날이오면 좋겟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