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렉당에도 올린 포스팅이지만 IWC 포르토피노의 착용감과 비교하여 올린 부분이 있어서 혹시나 참고가 되시라고 IWC 당에도 포스팅을 합니다.
애플와치 실착용을 해본 후, 제 IWC 포르토피노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해졌고 앞으로도 IWC 당에서도 종종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긴자 애플스토어에 예약한 애플워치 시연에 다녀왔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실착을 해봤는데 전원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그야말로 실망스러운 '착용' 뿐이었습니다.
(따라서 기능이나 활용도 부분을 리뷰하지 못하지만 시계 감성과 착용감만이라도 타포회원님들께 전하고자 합니다)
기본형 모델에 제가 평소 좋아하는 엘레강스한 메쉬 브래이슬릿을 택했는데 손목에 감기는 느낌에서
싸구려 느낌을 받았습니다.. 쇠독이 오를것만 같은 거친 느낌의 표면..
제 IWC 시계가 메쉬브래이슬릿이어서 더욱 큰 차이로 느껴진지도 모르겠네요. 아름다운 광택과 강도 그리고 피부에 스며들것만 같은 소재의 스킨-프랜들리함
제가 구글맵 어플을 매우 좋아하고 애플와치로 실시간 연동된다하여 기대를 했지만
스마트시계의 감성과 고유의 메터리얼 품질을 전통시계와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무리일 듯 합니다. 심지어 전혀 다른 세그먼트의 아이템이라고 느껴지네요.
롤렉스는 말할것도 없구요, 비교자체가 모욕입니다.
중저가 시계시장은 몰라도 엄격한 품질의 아날로그 전통 스위스 시계시장에 위협이 될거라는
일부 저널의 우려섞인 분석은 기우로 그칠것만 같습니다
추가로, 애플 와치는 방수의 기능이 없습니다 (NO WATER PROOF). 단지 생활 방수 (WATER-RESISTANT) 정도일 뿐이고
그것은 워터 스포츠나 샤워 Bath 등을 할 수 없다고 언급합니다.
매일 같이 충전을 해줘야한다는 어이없는 단점도 있지요.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스포츠 모델은 사파이어 글래스도 아니라서 실기스에 취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와 같은 실소를 머금케 하는 스펙에 18케럿 골드케이스를 씌운 Watch edition 은 2천만원에 육박하며 전혀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술의 혁신을 나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했던 쿨한 애플의 이미지에
전통까지는 무리더라도 느닷없이 금시계라는 이름의 저급한 상술을 입힌것으로만 보였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었습니다만
타포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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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쉬 브레이슬릿을 염두하고 실착을 겨우 해보았는데요, 상당히 실망이었습니다.
혹여나 제가 iwc 메쉬브레이슬릿에 적응이 되어서 그 기준으로 민감한건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도 향후 스마트 시계와 기계식 시계의 시장은 정확하게 분리가 될 듯 하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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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것만 비슷할뿐 하나는 시계이고 하나는 시계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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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부를 찌르는 뼈가 있는 말씀이시네요 ㅎ 전통시계는 전통과 역사뿐만 아니라 그것이 품질을 대변한다는게 큰 강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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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읽어보니, 운동할 때 기능 사용을 위해서나 쓰려면 러버 밴드로 구매할까... 아니면 누가 골드나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을 살까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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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저가형 스포츠 모델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했지만, 사실 운동하기에 마냥 안전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방수의 기능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모델은 사파이어 글래스도 아니라서 실기스에 취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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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
2015.04.15 14:04
잘 봤습니다, 블링블링~ 저도 포르토피노를 매쉬로 살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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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추천할만한 브레이슬릿이지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메쉬브레이슬릿 따로 판매를 하지는 않는가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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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vanq 님의 패션센스에 애플워치는 ㅎㅎㅎ IWC 압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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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센스는 없다가 생기기도 하고 그러나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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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때의 유행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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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러 기술적 제한사항이 개선이 된다면 편리할 수도 있을거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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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랑에글라슈테
2015.04.15 14:57
애플워치와의 비교에 IWC까지 굳이 나서야 할 정도인진 모르겠고요. 애플워치와의 비교는 홍독 선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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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션인 골드시계 가격적 수준은 IWC 레벨은 된다는 점에서 시계 본연의 근본적인 비교를 해보게 되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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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파파
2015.04.15 15:02
근데 애플워치가 국내에도 출시가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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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아직이구요 일본에서 시연 런칭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아직 예약판매 단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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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애플의 금통은 정말 저급하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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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롤사랑님
애플 금통은 대부분의 애플 유저들에게 이질감만 안겨주는건 아닌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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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2015.04.15 16:13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때와 지금의 상황이 다르듯 스마트워치도 점점 영역을 넓혀가겠죠~그런 모습들이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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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스마트워치는 확실히 발전해나가고 그 범위를 넓혀갈것임에는 분명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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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5.04.15 16:19
애플의 무서운점은 저런 이뻐 보이기만 하는 쓰레기를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 이쁘고 가지고 싶은 쓰레기로 올린다는 점이죠. 물론 지금은 쓰레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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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게 사실이죠. 이게 다 마케팅과 디자인의 승리라고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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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애플워치 디자인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용두를 이용한 UX는 나름 기존 웨어어블 디바이스에서 차별점이 되고 좋던데요.
그 외 나머지 부분에서는 기대이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게 1백만대 구매 예약됐다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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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력을 본다면 괜히 애플 애플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혁신의 이미지가 워낙 크다보니 보통의 제품들에까지 판매효과가 큰 거 아닌지도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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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WC와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고요..
기존 웨어어블과 비교를 좀 해보는게 좋긴한데요.
제 아는 회사분이 산 cogito(http://cogitowatch.com) 라던지
출시됐는지 모르겠지만 withings(http://www.withings.com/us/withings-activite.html) 정도?
비교해보면.. 아이폰과 연동되고 터치 좀 되는 못난 시계 + lifelog 정도?이다..? 같아요. =_=;;
아.. 괜히 못난 실물 사진 봤다가 주저리주저리 떠드네요.
지금껏 눈팅만 하며 숨어지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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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가 대체 못할 정도의 혁신적인 스마트워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알려주신 제품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 합리적인게 많더라구요. 추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앞으론 눈팅 마시고 자주 등장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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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장군
2015.04.15 21:02
아이폰을 쓰는 사용자로서 애플워치가 끌리긴하지만 가격은 둘째치고 럭셔리워치를 포기할순 없겠더라고요.
양손에 찰 생각도 해봤지만 그건 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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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개를 차는순간..
약간 졸부의 느낌이 돌기 시작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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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태그호이어 모나코나
예거르쿨뜨르 리베르소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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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스마트와치의 발전도 기원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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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양손의 시계를 많이 보게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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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을 광경이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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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f
2015.04.16 13:34
디자인적으로는 괜찮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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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자인은 분명히 높은 수준에 있는건 사실입니다. 산업디자인의 관점에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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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77
2015.04.16 17:26
42mm 사이즈인가요? 한번 차보고 싶은데 한국에서는 확인할 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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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포니아
2015.04.17 13:25
애플와치는 비싼 전자시계 느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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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2015.04.19 15:32
아... 근데 애플와치 한번 사보고 싶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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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들은 그냥 스마트 워치들과 비교하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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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세그먼트에 공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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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
2015.06.07 16:10
패션도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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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저도 정발되면 메쉬밴드제품을 생각중이었는데 퀄리티가 영 아닌가봅니다 --;
사이즈는 그냥 적당해보이긴하는데.....
금액을 떠나 기계식시계의 감성을 따라가기에는 제생각도 아직은 좀 멀지않았나 싶습니다.. 바램이기도 하구요..^^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