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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에 맞춰놨던 갈색계열의 시계줄을 계절의 변화에 맞게 검은색 계열의 줄로 바꾸려고 매장방문을 계획하고 있던 때에 마침 현대코엑스 부티크 매니저님으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포르투기저 제품이 몇 가지 입고가 되었다며, 한번 들르라고요. ^^


백화점 방문은 주차라는 제일 짜증나는 통과의례가 있기때문에 조금 서둘러서 준비했더니 일요일 12시 10분 전후로 백화점 주차장에 골인합니다. 대기시간 없이 아주 쾌적하게 말이죠. (오후 3시경 백화점에서 나오는데 주차대기줄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ㅋㅋ)

점심식사와 간단한 쇼핑을 마친 후 IWC매장으로 갑니다. 일 거리만 잔뜩 가져갔지만 반겨주시는 직원분들. 가져간 시계와 줄들을 꺼내놓으며 교체를 부탁드립니다. 

시원한 커피한잔과 마카롱은 보너스. (매장 한켠에 마카롱, 과자, 페리에를 준비해뒀더군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현재 현대코엑스부틱에는 포르투기저 애뉴얼캘린더, 퍼페츄얼캘린더, 요트클럽, 오토매틱 이렇게 입고가 되어있었고 그 중에 애뉴얼캘린더(2600만원)와 퍼페츄얼캘린더(4670만원)를 잠시 구경했습니다. 보호용 필름이 씌워져있는데다 극도의 수전증(?)으로 사진의 퀄리티는 좋지 않습니다만 간단히 감상하시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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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돌아오는 길에 더 얻어 온 달콤이들. 제가 초콜릿같은 달콤이들을 좀 좋아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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