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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1651  공감:6 2014.02.23 22:30

요즘은 시계를 잠깐잠깐 경험해보거나 잠시 거쳐가는 것 말고


제대로된 '기변' 이나 '기추'를 할 계획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 핑계로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잠깐 거쳐가는 식의 경험들을 해보고 있긴 합니다만ㅎㅎ;)


이유인즉슨...


l2.jpg

l1.jpg

lange1.jpg

a.jpg

c.jpg

ppc.jpg


이런 안드로메다 급의 어처구니 없는 녀석들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추가하자면, 현재의 컬렉션이 나름대로 푸어맨스 예거 금통 컴플리케이션, 푸어맨스 랑에1 문페의 역할을


더할 나위 없이 잘 수행해 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구요..


저 두 목표물의 경우..


오랜기간 총알을 차곡차곡 장전해서 드디어 득템이 가능해진 시기가 온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 돈을 저 시계들을 득템하는데 주저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부분에서부터


사실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과 비교해보면 참으로 많은 것들이 재미없어지고 시시해져 버린 이 때에,


제 가슴을 이토록 뜨겁게 달구어 주는 목표물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즐거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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