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freeport 1746  공감:1 2013.02.27 08:27

많은 분들께서 아시다시피 랑에는 다른 하이엔드 메이커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시계에 탱버클을 장착해서 출시합니다.

밑에 상상님의 포스팅만 보시더라도 5개의 랑에 모델이 모두 탱버클을 달고 있죠.

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사용의 편리함이나 안전성 (탱버클 시계 차거나 풀 때 실수로 떨어뜨렸다는 분들 얘기 가끔씩 들리죠) 또 미적인 이유로도 디버클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물론 착용감에서는 디버클이 탱버클만큼 편하지는 않은 경우가 많지만, 착용감에서 오는 약간의 희생을 감안하더라도 탱버클보다는 디버클이 더 고급스럽다는 점은 아마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4천만원, 5천만원, 때로는 1억까지 넘어가는 시계들이 그보다 더 저렴한 고급시계들도 많이 달고 나오는 디버클이 아닌, 탱버클을 달고 나온다는 것은 저 개인적으로는 참 의아스럽니다. 물론 플라티늄과 같은 고가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시계는 디버클의 가격조차 1천만원에 육박하기때문에 원가의 절감이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지만 (Tim 님께서 제 질문을 담은 댓글에 이 점을 지적하여 주셨었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5584214 ) , 금재질은 과연 탱버클과 디버클의 제조가격이 얼마나 많이 차이가 날까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탱버클을 쓰는 이유는 원가 절감이라는 목적이 아니고, 클래식 손목시계의 전통적인 공식을 따르기 위해서라는 점을 피력하신 분들도 계십니다만 (진로청년님과 치우천황님께서 여기서 지적하여주셨죠: https://www.timeforum.co.kr/6185957 ) 그렇다면 왜 랑에나 파텍이 만드는 시계들이 모두 다 탱버클을 달고 나오지 않고, 아주 가끔씩 디버클을 달고 나오는 시계들도 있는지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예 디버클을 만들지 않는 것도 아니고, 따로 구매를 할 수는 있게 해놓았죠.

타임존을 구경하다가 밑의 사진을 보고나서 문득 다른 포러머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한번 포스팅 해봤습니다.


DSC_6249.jpg


출처: timezone.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743 11
Hot [기추] 오버시즈 4520V/210R [25] soulfly 2024.11.04 473 6
Hot 파텍에서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큐비터스 스틸 그린 [18] 홍콩갑부 2024.10.28 5144 4
Hot 소재가 주는 매력 - 골드 및 플래티넘 (ft. 파텍, 바쉐론, 블랑팡) [18] 제이초 2024.10.28 2183 3
Hot [기추신고] PP 5326G [41] 현승시계 2024.10.25 720 12
3422 입당신고합니다^^ [19] file Peekaboo 2013.03.07 860 0
3421 Royal Oak Skeleton & Royal Oak 15300 [25] file 엑시 2013.03.06 1290 0
3420 오랜만에 올립니다.(루다). [9] file 로메가콘스탄틴 2013.03.06 771 0
3419 ★ 현재는 장물이 되어버린 사기/도난 당했던 제 시계를 공개합니다 ★ [58] file barnage09 2013.03.06 2358 5
3418 노란 레몬향기에 빠지다... (범블비) [36] file 껌랑 2013.03.05 1329 1
3417 저녁식사 하셨나요..........^^ [13] file 마스크 2013.03.05 750 0
3416 Royal Oak 8days 수동! [22] file 굉천 2013.03.05 1334 0
3415 아빠 그게 뭔지 그리 애지중지해? [19] file 뽕세 2013.03.05 1271 0
3414 AP 15450 번쩍번쩍 합니다;~^^ [20] file 드럼매니아 2013.03.05 2015 1
3413 가장 행복한 순간~~ [34] file 그레이트세이코 2013.03.04 1303 3
3412 두바이에서 본 Blancpain Fifty Fathoms 광고 [12] file Austin_316 2013.03.04 1341 0
3411 AP RO 15450구입했습니다. [38] file 드럼매니아 2013.03.03 2113 0
3410 RO 일본부틱 리테일가 정보~~ [21] file simon917 2013.03.03 1460 1
3409 Registration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 싸이클론 2013.03.03 634 2
3408 저도 아이스뱅 지원샷 날려봅니다~~~~ [15] file simon917 2013.03.02 910 0
3407 AP RO 15400 득템기입니다~^^ [34] file FireGuns 2013.03.02 2037 1
3406 AP ROO 뚜러뻥 착샷... [24] file 민트 2013.03.02 1809 0
3405 다시 파텍으로 돌아왔습니다. [41] file 하니 2013.03.01 2571 0
3404 위블로 아이스뱅 지원샷입니다. [17] file ssong 2013.03.01 1351 1
3403 브레게의 아름다운 무브먼트 [20] file 석양 2013.03.01 1584 1
3402 스테이크와 함께.. [11] file 석양 2013.03.01 768 0
3401 집으로가는 KTX안에서~^^ [9] file FireGuns 2013.03.01 848 0
3400 아이스뱅 득템기~^^ [65] file 아빠가 사준 돌핀 2013.03.01 1759 9
3399 RO & ROO 모임 (2013.02.28) [52] file 알즈 2013.03.01 1762 4
3398 AP 로얄 오크 풀 라인업 (2013 현재) [16] file barnage09 2013.03.01 1663 4
3397 무릎팍도사에 성룡이 나왔네요. [31] 나만의비밀 2013.02.28 1305 0
3396 RO 모임하러 출발 [15] file 도곡동 2013.02.28 743 0
3395 [정보글] 오늘 무역센터점에 AP 등등 오픈한건 아시나요!?!? [23] 석양 2013.02.27 927 2
3394 알오 정모 지원품..! [17] file 김우측 2013.02.27 933 0
3393 눈요기나... [77] file barnage09 2013.02.27 2625 4
» 랑에와 디버클 [51] file freeport 2013.02.27 1746 1
3391 랑에들 [63] file 상상 2013.02.26 2537 2
3390 옐로골드 라트라디션 [30] file Blac-K 2013.02.26 1276 4
3389 AP 다이버~ [16] file sly 2013.02.25 1221 0
3388 츄리닝에도 AP죠잉~ [18] file 토이 2013.02.25 135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