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관련 여쭈어 봅니다... Highend
안녕하세요...댓글만 주로 다는 짱이아빠 입니다..
하이엔드 포럼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아직 빅5에 드는 시계를 보유하고 있지는 못합니다만, 최근 RO 15300 에 대한 열망이 물밀듯 밀려와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입니다.. 이와 관련 회원님들께 몇가지 여쭈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최근 몇일동안 관련 글을 열심히 검색해 본 결과, 아래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1. 국내의 경우, AP는 스탬핑을 매우 가린다..
여타 대기업 브랜드(리슈몽, 루이비통...) 또는 로렉스의 비컴플리케이션 모델과 달리 오버홀 조차 해외로 보내야 하기에
해외스탬핑의 경우 관세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부분은 수입원인 스타일리더의 적극적인 디펜스가 없는 것에도 원인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2. 공식수입원에서 조차 해외스탬핑은 CS 자체를 꺼린다...
월드와이드개런티를 무색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3. 결론적으로, 국내에서 AP는 공식수입원의 제품을 구하는 것이 답이다...
회원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꾸뻑...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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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3.01.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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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잎
2013.01.27 21:19
내가 세금 다 내고 산 것도 관세 문제가 발생하나요? -
짱이아빠
2013.01.27 22:58
mdoc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과거 저 역시 그 "~카더라" 말고 실제로 관세를 내신 분들을 찾는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댓글 다신 분들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그래도 여전히 관세부과의 여지 또한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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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2013.01.28 01:02
Mdoc님.... 다빈치 최사장님은 저희 클럽뿐만 아니라 다른클럽 등 수많은 시계인들의 시계를 오버홀해주신 분이며 고작 RO/ROO 정도의 무브는 그닥 복잡하지도 않기에 전혀 고민안하셔도 될듯요. PPC까지도 문제없음. 개인적으로 전혀 관계없지만, 오버홀 맡긴거만 5개 됩니다. 그 중에 빅파, 233, 사파리... 등이 있습니다만 언제나 만족스러웠어요 -
mdoc
2013.01.28 14:28
아...그분이 최사장님이신가요? 말씀하시는게 상당히 신뢰가 가더군요.
3120에 대해 상당히 오랜시간 말씀을 나눠 봤는데 왜 그런지 정확한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시니 속이 시원해 지는 기분이었습니다. ^^
같은 사항으로 스타X 리더에 서비스를 받았을 때는 "기계식 시계는 그럴 수 있다" 라는 식상한 말 한마디와 용두에 기름칠 좀 해주는 것 뿐이었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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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비밀
2013.01.27 21:50
CS부분은 조금 와전이 있지 않나 합니다. CS센터 문의해본 결과 국내 처리가 힘든 부분은 스템핑 무관하게 무조건 그냥 스위스행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AP가 국내스템핑이라해도 본사가 아닌 AP재팬에서 파생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정식은 관세를 미리 다 내고 들어오니
수리시에도 관세 부분은 자유로운 걸로 생각 되구요. (잘못알고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제가 15400st 흰판이 갤러리아에선 웨이팅이 길어 해외스템핑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풀코로 차다가 조금 길게 느껴져 줄조절을 하려고 약 10일전 CS센터 방문했었습니다. 괜히 헛걸음 할까봐 해외스템핑이라고 미리 전화로 얘기했구요.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 '아무때나 오십시요~' 라고 하셔서 바로 갔습니다.
무상으로 친절하게 후딱 처리해 주셨습니다. 국내 처리 가능한건 그냥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해외를 자주 나갑니다. 그 중 두달에 한번 이상은 일본을 나갑니다.
AP 또한 문제 발생시 일본가서 맡기고 오면 되기에 그냥 구입했습니다.
추가로 제가 궁금한건... 단순 출국시 세관에 제 시계 시리얼을 등록을 하여도 수리시에 스위스로 나갔다 오면 관세가 과연 부과가 될까... 입니다.
복불복일 확율이 높은 듯 하지만 정작 관세 내신분은 아직 나오시질 않으시네요...
해외스템핑 시계를 사오다 입국시 세관에서 걸릴 확율이랑 비슷한 부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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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아빠
2013.01.27 23:01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네요 ^^... 저 역시 출국시 등록해 놓으면 후일 오버홀로 인한 국내 반출입시 괜찮지 않을까
하는 궁리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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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1.28 03:54
세관에서 제대로 걸릴 경우 출국등록과 무관하게 정식으로 서류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해외여행시 작성하는 휴대물품신고서는 서비스 보낼때 작성하는 반출서류 정도의 효과이기 때문에 세금을 면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아무런 효력도 없습니다.
서비스문제로 해외로 보낼시에 정식으로 반출서류를 작성하기 때문에 재반입시 문제가 된다면 국내에 있던 물건이 되돌아온다는 단순한 차원이 아닌 '처음에 세금을 냈는가' 에 대한 태클이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일에 대비해 구매영수증을 함께 보관하시는 것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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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비밀
2013.01.28 07:43
아... 의미가 없는 것이었군요... 제이슨님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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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1.27 21:50
세금 내고 산것은 싱관없습니다 해외 스템핑이라도 관세 냈음 말이죠
그런일때문에 오데마 구입이 망설여집니다 -
짱이아빠
2013.01.27 23:01
역시 국내 스탬핑이 가장 확실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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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2013.01.28 01:05
그리고 스타일리더에 맡기면 스위스로 안가요. 가까운 일본as센터로 갑니다.
스위스로 가는 건 쥴스오데마 등의 고가의 무브들밖에 없어요. -
나만의비밀
2013.01.28 01:48
저도 그래서 정말 문제가 생긴다면 일본을 다녀오면 되겠구나... 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위에 달아주신 리플을 보니 RO/ROO정도면 압구정에 오버홀 맡겨도 되니 맘편히 차고 다닐 수 있겠습니다.^^; -
스위스라이크
2013.01.28 17:26
질문자의 우려사항이 다 사실이라고 봅니다. 윗분들 말씀에 공감하구요.
새가슴이 문제인거죠.
스위스든 일본이든 보냈다가 걸리면 어쩌나 덜덜덜
출국 자주하더라도 직접 차고 들락거리다 문제삼을까 덜덜덜
가뜩이나 면세한도 화장품만 사도 꽉차서 불안한데 덜덜덜인데 시계까지 비싼거 차고 공항 들락날락하는거 불안해서 싫습니다.
AP는 국내스탬핑사서 편하게 차는게 답인듯 합니다.
제가 너무 새가슴인가요? ㅋㅋㅋ
근데 이게 새가슴으로 살아야 하는데 주변에 한번 잡히고 두번잡힌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출입국할때마다 귀찮게 하는게 그게 엄청 기분 나쁘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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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아빠
2013.01.28 19:18
십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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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7.09.30 22:03
공식 수입원 제품 구매가 정답입니다. ^^
AP의 경우 모~든것을 스위스로 보내야 합니다.
스타X 리더는 AP의 경우 해주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느낌상 AP 제품에 대해서는 정말 능력이 없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국내 스템핑이든 해외 스탬핑이든 모두 동일하며 해외 스탬핑 안해주고 국내 스탬핑만 해주고...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공평~하게 AP는 무조건 스위스 보냅니다. ^^
암튼 스위스로 보내는 경우 해외스탬핑의 관세문제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지 '무조건 걸린다' 는 아닙니다.
전에 리슈몽 관계자분께 리슈몽 해외 스템핑 제품의 통관에 대해 물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리슈몽의 경우 '관세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고객이 부담한다' 는 확약서를 받고 보내고 있지만 (아...왠지 수술동의서 같습니다. 죽을 가능성 있다는...^^) 제가 톡 까놓고 걸린사람 본 적 있냐고 물어봤을 때 자기도 걸린사람 본 적 없답니다...^^;
복불복인데 걸릴 확률은 정말 재수없는 경우일 듯 합니다.
스타X 리더에도 이와같이 확약을 해 주면 스위스로 대신 보내는데 문제는 없을겁니다. (저희가 보내주긴 하는데...라고 말끝을 흐리고는 세금나온다고 겁을 줍니다.)
결론은...해외 스탬핑이든 국내 스탬핑이든 국내에서는 정말!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거 하나도 없다고 보시면 되며(역으로 생각하면 이런 이유때문에 굳이 국내스탬핑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해외 스탬핑의 경우 스위스로 오고가는데 일말의 찝찝함이 있을 수 있다...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AP 말고라도 어떤 브랜드의 시계이든 혹시 본인이!(주변의 카더라 말고 본인!) 해외 스탬핑으로 스위스로 보냈을 때 관세문제가 생긴 경험이 있으신 분은 답글 한 번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다들 호랑이 봤다카면서 벌벌 떠는데 정말 호랑이가 있는것인지...^^
저는 내년 봄쯤에 쿨하게 스타X 리더 통해서 스위스 보낼려고 했는데 이번주 찾아간 압구정 다빈X 사장님이 오버홀 하면서 분침 튀는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 가능하다고 자꾸 꼬시시네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