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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 1102  공감:1 2013.01.14 17:01

DSC_7493.jpg

 

 

 

 

사진을 찍는 김에 다이얼부분 접사를 찍어보았습니다.  접사라 광량이 부족해서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    (시리얼부분은 포토샵처리를 해서 저렇습니다 ㅎ)

 

심도가 조금 모자라서 다이얼 아랫부분에 Swiss Guilloche Main 글자가 흐릿하게 찍혔지만, 저 조그만 다이얼에 저 글자를 써놓았다는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ㅎㅎ

 

저 조막만한 부분에 길로쉐를 새긴걸 보니 브레게 다이얼 기술자들의 솜씨가 정말 보통이 아닌듯 합니다.

 

 

 

 

 

DSC_6798.jpg

 

 

올리는김에 예전에 가지고 있던 마린모델의 다이얼 접사도 찾아서 올려보겠습니다. 저 물결무늬는 대체 어떻게 새기는것인지 정말 신기할 뿐입니다.

 

 

 

 

 

 

 

 

재작년에 유럽여행을 다녀왔을 때 ,  당연히 제네바에도 들렀었습니다.  그 곳 브레게 부띠끄에 들렀다가 점장님과 운이좋게 이야기가 잘 통하게 되어 부띡 안쪽에 깊숙히 있는, 간단히 수리를 하고 다이얼과 로터 길로쉐 제작을 하는 곳에 들어가 봤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하게 길로쉐를 제작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고,  로즈머신 (길로쉐 제작 기계) 에 저를 앉히고 실습도 해보게 해 주었는데요 ㅎ 흔치 않은 추억이었습니다.

 

안타깝게 지금 외장하드가 없어서 그때 사진을 당장 올릴 수는 없네요 ;   며칠 뒤 집에 복귀하게 되면 올려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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