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P로 뵙습니다 Highend

평소에 포스팅은 커녕, 싸이 페이스북 트윗등도 귀차니즘으로 안하는 성격입니다만..

AP는 정말 포스팅을 하고 싶네요ㅠㅠ

제가 원하는 시스루 뒷백과 긴 초침을 모두 만족시키는 녀석입니다.

개봉기 사진은 찍은게 없어서.. 신사분께서 보내주셨던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ㅎ

AP쇼핑백까지 챙겨주셔서  완벽 풀 구성에, 엄청난 최신년식에 국내스탬핑이라.. 정말 그날 바로 달려가게 되더라구요,

쇼핑백 혹시 있으신지 부탁드려볼려고 했다 일하느라 깜박했었는데 친히 챙겨주셔서 당시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신사분과의 너무 기분좋은 거래 후,  압구 스벅지하로 내려가서 여자친구랑 찬찬히 시계구경을 했는데..

아.. AP 정말 대박이네요ㅠㅠ..

말도안되는 스틸가공은 물론이고, 디테일 하나하나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브러쉬 무광처리된 부분에서도 유광처럼 빛반사가 쏟아지고,

신형과는 다른 아래위의 글자배치와 12시 AP 큼지막한 로고, 버클 풀렀을때 나타나는 양측의 AP 가 너무 이쁩니다ㅎ

여자친구가 이런거 보는 안목이 엄청 높은데, 감탄을 연발하며 정말 한참을 구석구석보더라구요 ㅋㅋ

자기 귀걸이 다이아를 빼서 번쩍거리는거 비교까지 했는데, 다이아는 확실히 다이아 ㅋㅋㅋㅋ

인덱스 바와 시분침에 야광처리가 되어있는데, 

매시가 되면 시침과 바인덱스가 겹치는거 없이 딱 나란히 서고, 분침은 인덱스 바를 완벽히 딱 덮습니다.

게다가 바와 시침이 같은 모양에 두께라서 일체감이 완전..

12시 AP로고에도 A의 세로로 긴부분에 야광이 들어가 있고 이부분 역시 시침 길이와 딱 맞아서 야광이 일자가 딱 됩니다 ㅎ

마침 시간이 열시좀 지나고 있어서 사진으로..ㅎ 이런디테일이 너무 좋네요.

뒤에 로터도 전 금 도금인줄 ㅡ.,ㅡ 알았는데, 22k 순금이더라구요.. 그리고 로터가 돌아가면 바로 맞물려돌아가는 금색 기어가

그대로 따라 돌아가는게 보입니다 ㅎㅎ

검은색 와플판도, 실제로 보시면 빛 반사가 촤악 엄청나더라구요 ㅎㅎ 그냥 검은색으로는 잘 안보여요,, 그냥 저 시커먼 판에서 빛반사가 일어난다는게 신기합니다.. 

여자친구도 한참 보고,  AP브랜드 자체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했더니 자기도 나중에 시계살때 되면 까르띠에 같은거 말고 AP할꺼라네요

커플 AP하자고 ㅎㅎ 

AP라는 브랜드와 시계모두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양도해주신 신사분 정말 잘 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맨 위 개봉기샷 뺀 모든 샷은 아이폰 발샷입니다...

역시 아이폰으로 찍은 뒷백사진 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