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15300 흰판^^* Highend

아래 엑시님 사진이 어무 예뻐서 엑시님 사진을 배경으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저는 핸드폰으로 직은 우울한 사진이라 15300의 아름다움을 1% 밖에 표현하지 못했네요..ㅠㅠ

요증은 날씨가 추워서 손목에 잘 올려놓지 않고 있는데, 오늘 따라 이놈이 급땡겨서 차고 나와 봤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이녀석을 사용해 본 소감은 "참 예쁘다"는 것입니다.

시계 본체 뿐만 아니라 브레슬릿 전체가 햇빛 아래에서는 반짝반짝 빛납니다.

그렇다고 너무 화려한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럭셔리한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 시계는 스포츠워치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드레스 워치로 더욱 적합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압니다.

넉넉한 파워리저브와 엄청한 와인딩 효율도 이녀석을 사랑하는 또하나의 이유입니다.

출퇴근 시 정도만 착용을 하는데도 좀처럼 시계가 멈추는 일이 없습니다.

뒷백을 통해 보이는 로터를 보면 여느 자동시계와는 달리 로터가 한번에 몇바퀴씩 팽팽 돌지는 않습니다.

고장인가 싶을 정도로 로터가 잘 돌지 않는데, 의외로 와인딩 효율은 대박입니다. 거 참....신기한 일입니다.

굳이 시계의 단점을 찾자면 시간 조정시 분침이 튕기는 현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당혹스러웠는데, 용두를 조심스레 밀어 넣는 방법에 익숙해 지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이런 부분도 신경을 쓰지 않은 것일까 AP에 조금 실망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암튼, 날씨가 추워져서 지금은 좀 찬밥이지만, 찬바람이 그치면 또 열심히 사랑해 주고 싶은 녀석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진로청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