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Chronometre Highend
지난 토요일에 잠깐 시간이 남아서 AP 매장을 잠시 방문했었습니다. 특별히 뭘 생각하고 간건 아니고 그냥 할일 없이 들렸었는데.. 의외의 수확이 있었습니다.
아주 독특한 AP의 전시용 까르네들이 몇개 들어와있었고, 매장 직원분께서 친절하게도 조금 보여주셨습니다.
Royal Oak Offshore Tourbillon Chronograph 입니다.
가격은 단돈 $324,300.
카탈로그 표지에서 보이던 모델을 실제로 보게 되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무려 수동 뚜르비용 크로노그래프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제게 감동인 모델이 있었습니다.
제 프로필 사진으로도 활용하고 있는 Jules Audemars Chronometre with AP escapement 가 있었습니다.
아이폰 사진이라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만, 에나멜 다이알의 질감이나 플레이트의 길로쉐나 모든 것이 너무나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서 참 할 말이 없어지는 시계였습니다.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지만 약간 기울여서 보면 다이알과 초침 섭다이알, 그리고 밸런스 휠들이 입체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것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별로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입체적인 모습 보이는 사진은 여기에 가시면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시계의 가격도 319,700 CHF. 굳이 KRW로 얼마인지는 계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_-;
크기도 아주 큼직해서 제가 실제로 차고 다닐 생각을 할만한 시계는 아니었지만,
아무튼 이전부터 정말 굉장하다 생각되던 시계를 실제로 만져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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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단돈......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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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차고다니기엔 좀 그런 안타까운 시계죠..
5미리는 더 작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시계입니다.
올려주신 링크는 Su Jia Xian의 사진들이길래 원 링크를 첨부합니다.
더 많은 사진 감상이 가능합니다..^^
http://www.watchesbysjx.com/2011/04/ap-jules-audemars-chronometer-with-a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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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장난 없네요
위에 뚜르비용은 한번 구경해보고싶네요
수동 뚜르비용이라......밥도 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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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a™
2012.12.03 11:56
이런가격은 대체 어떤식으로 산술되어지는지 궁금해집니다. 몇년동안 투자한돈+기타생산비용을 1/n 로 나눠 낸건지.. 가격이 참..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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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의 라 트라디숑과 비슷한 느낌인데, 자세히 보니.....훨씬 ㅎㄷ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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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불이 넘는 시계라.. 페라리 가격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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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30만불... 얼마 안 하는 가격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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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2012.12.03 16:14
단돈 ￦324300 착하다햇더니 ...
오버홀하기 번거로워서 안살렴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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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렴하네요 ^^.
오늘 저녁은 컵라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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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봤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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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데마네요 가격도 품질도 디자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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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습니다! 좋아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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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99
2012.12.04 08:26
머 30만불이면 뭐.....좀 굶으면 되겠네요.....
후.....-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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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매니아
2012.12.04 11:31
ap...괜히 보았네요 ㅠㅠ 조금만 굶고 견디면......ㅠㅠ 갖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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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XL
2012.12.04 19:16
얼마 안되는.. $324,000... OTL
페라리 한대 값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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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er
2012.12.05 22:22
사진만으로도 눈요기 충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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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가격을 떠나서 멋집니다~ 평생 사진으로만 봐야할 시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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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못보던모델이네요 잘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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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몬스터
2012.12.14 15:24
진짜 최고네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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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13.02.26 13:18
가격이 ㅎㄷㄷ 이네요 ㅎㅎ 비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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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5.11.14 17:45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천만다행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