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Siam Paragon에 있는 Crystal Jade Golden Palace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디저트로 나온게 뭔가 먹다가 물어보니, 코코넛에 개구리 라네요. 맛이 묘합니다. ㅋ
태국 지인의 아버님이 계셨는데, 손목에 뭔가 광채가...ㅎㅎ
"잠시 보겠습니다" 하고 봅니다.
Ulysse Nardin GMT Plus Minus Perpetual 500개 짜리 한정판이군요. 매장가가 거의 미화 6만불 정도 하는 걸로 압니다.
플라티넘이라 그런지 아주 묵직하고, 존재감 확실하더군요.
뒤태도 멋지구요. ^^
70이 훨 넘으신 분께서 UN을 차고 계시니 참 멋져 보였습니다.
국내에도 UN의 인기가 좀 더 올라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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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잘팔린다는 브랜드도 몇몇 모델 빼곤 다 잘 안팔립니다. 특히 비싼 모델들은 브랜드 막론하고 감가상각이 심하죠. ^^
저도 되팔려고 사는 것도 아니고 신경 안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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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2.04.11 14:33
시계 참 멋집니다. 어떤 분이시길래 저런 시계를..ㄷㄷㄷ
반즈님이 드신 개구리 고기(?)의 정체는 아마도 설합(Hasma) 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확히는 개구리의 지방을 말렸다가 물에 불려 코코넛 밀크나 수프등에 넣어 요리하는 것이고 피부미용이나 자양강장에 좋다고 합니다. 저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맛은 무미한데 쫀쫀하다고 해야할지 톡톡 터진다고 할지.. 그런 맛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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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업가세요. 아버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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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있네요 나이드신분들의 손목의 시계는 중후한 멋 그 이상의 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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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보다 특히 본인만족인 PT가 멋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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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
2012.04.11 17:26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아서 젊었을때 차기엔 좀 무리가;;
저같이 바꿈질이 심한 사람은 로렉스 아닌이상 출혈이 심한것 같습니다ㅋ -
보통 2천 넘어가는 시계는 다 그렇죠. ㅎㅎ
롤렉스도 데이토나SS 정도 말곤, 새거 사서 팔면 출혈이 큰건 매한가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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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04.11 20:57
UN은 호불호가 크게 엇갈리는 브랜드로 알고 있고 저도 매력적인 라인(디아블로...)에 관심이 많지만 선뜻 살생각은 안드는 브랜드인데...
저 태국분 멋지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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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델별로 호불호가 갈립니다. ^^
남들 다 있는 모델들 다 겪으시다 보면 UN도 막 땡기실 때가 오시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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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정말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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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연세의 아버님과 UN이라니... 와우.. 정말 신선합니다. 게다가 PT라니 ㄷㄷㄷ
저 아버님께서 직접 매장 가셔서 구입하신 걸까요? 아님 아드님이 사 드린 걸까요? 전자라면 정말 센스 넘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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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건 후자건 그 연세에 흔한 금도 아닌 PT로... 참 격이 보이시는 분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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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와 다이얼 모두 특이하게 느껴지는 시계네요. 말씀하신 리테일가 처럼 엄청 비싸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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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봤을때는 더 비싸게 봤습니다. ^^
비슷한 가격대의 PP 같은 시계 초월해서 UN 차신다는 것 자체가 pure luxury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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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오오 반즈님이 UN을..? 했었습니다.
멋진 분 손목에 멋진 시계네요. UN은 참 엔트리레벨과 저런 모델과 차이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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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제목을 "Ulysse Nardin GMT Plus Minus Perpetual LE 구경" 으로 바꿨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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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ak까진 아니더라도 Sonata도 비싼 Sonata는 올려보고 싶습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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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이 귀여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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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5.04.19 20:43
핸즈가 새 부리를 연상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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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멋있네요. 저도 외국에사는데 한국이나 여기나 율리스 나르당 살때는 비싼데 팔때 아무리 가격을 내려도 잘팔리지 아는 시계중하나입니다. 하도 안팔리니까 그냥 매물 내리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제가 알기로는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시계살때 팔생각을 안하고 실제로 사도 팔지안으니 사고싶은 시계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ulysse nardin 하고 glashutte original 꼭 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