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정보] 결국 마주친 아놀드.. 네이놈!!!!! Highend
결국 마주치고 만 아놀드...
이자슥 정말 잘 생겼더군요.. 머리도 대빵 큽디다..
검은색, 골드색,실버색,그레이색 색깔의 컴비네이션이 예상외로 멋지게 잘나왔습니다..
일단 실사 올립니다.. 아이폰으로 촬영한거라 화질은 그러려니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온것 같습니다 ㅎㅎ
숫자는 골드랍니다.. 이너베젤과 크로노 버튼도 골드고요. 케이스와 팔각베젤은 세라믹이라는군요..
세라믹 베젤이 헤어가공인데도 블링블링합니다.
전체 사이즈는 48mm랍니다.. 크긴 진짜 딥따 큽니다..
무브먼트는 2326/2840.. AP 얘들은 절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는 안만들 모냥입니다.
어차피 모듈올려 맹글어도 잘팔아 묵으니깐 굳이 돈들여 만들 생각이 없나 봅니다.....ㅜㅜ
비닐포장을 금방 뜯은 따끈따끈한 신품입니다. 아.. 제가 구매한건 아닙니다. 매장측에서 오픈한겁니다.
보여줘야 사든지 말든지 할것 아닙니까.. 물론 저는 안샀... 아니 못샀습니다... ㅠㅠ... 가격이...돈이 엄써서리....
뒷면입니다.. 리미트 넘버랑 시리얼은 제물건이 아니므로 좀 가렸습니다... 깨보시면 곤란하지라.....
왜 레가시인지 모르겠네요 아놀드 횽님 멀쩡이 잘살고 있는디...
하여튼 이시계는 아놀드 횽님빠들용이라고 큼지막하게 파놓았습니다 ㅎㅎ
무브먼트는 2326/2840로 보여줘도 꽤나 괜찮은 무브로 알고 있는데 저글씨 파묵을 자리가 없을까봐 콱 막아 두었습니다.
하긴 저글짜들 다박을려면 씨스루백으로는 힘들듯 합니다.. 그러려니하고 넘어갑니다. 어차피 안살건데. 아.. 못살건데 성질 돋굴 필요도 없습니다 ㅋㅋㅋ
버클과 스트랩입니다.
저는 이 버클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크기도 대빵 큽니다.. 뻥 좀 치면 오백원짜리 동전만 하군요.
스트랩은 좀 특이한테 재질은 모르더군요..
메쉬같이 생겼는데 천쪼가리 같기도하고 어느분 말씀대로 케블러 같기도 하고.. 하여튼 거칠거칠한 .. 잡다가 미끌어질일은 절대로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
스트랩의 백미는 뒷면입니다.
보시다시피 가죽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코끼리 가죽같이 생겼네요 ㅎㅎ 굉장히 부드럽더군요... 코끼리 사타구니 가죽인가봐요...
거칠한 면이 뒤에도 있을까봐 걱정하셨죠?
그런 걱정이랑 휴지에 담아 버리시고 돈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아니네요 이넘 돈 있어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만 약 천명의 아놀드 횽님빠들이 이시계를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제 착샷 나갑니다 ~~~ 제손목이 왕손목인거 아시죠? 그거 감안하고 보세요..
제손목에 딱 맞아보여 주문하셨다가 만화영화에 나오는 손목방패 삘이 나더라도 저는 전혀책임 안집니다~~~
참고로 제손목은 어느 브랜드의 모델이든 브레이슬릿 모델이라면 안줄이고 바로차는 제작자 중심의 맞춤형 손목입니다.. ㅎㅎ
늘 보시던 저의 사진찍기 구도 빼딱하게 사선으로 .. 한강에서 다리찍을때 쓰는 구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램이 있다면.. 사이즈만 44mm로만 했어도 정말 밤에 잠 못자게 만들 넘이었을것 같다는 겁니다 ㅎㅎㅎ
그래도 정말 멋지게 잘만든 모델입니다. 재질로 인해 스크래치의 걱정도 붙들어 맬수 있답니다~~~
용두반대편에도 프로텍터 마냥 케이스를 보호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요넘도 딴은 멋스럽게 보입니다...
용두와 버튼쪽면입니다.. 이부분의 컬러 컴비네이션이 또 괜찮게 나왔습니다. 버튼부에 세가지 컬러가 나오죠...
개인적으로 제일 멋있어 보이는 부분입니다.
근데 시계 대빵 크긴 큽니다 ㅋㅋㅋㅋ 제손목폭을 다 감싸고 있네요 ㅎㅎ
스트랩 버클입니다. 오데마 피게 라고 명찰 크게 박아 놨습니다..ㅎㅎㅎ
정말 크죠? 제손목과 비교 해보세요. 오백원 동전만하지 않나요?...ㅋㅋ
스트랩길이도 19.5cm에 육박하는 제손목에 헐렁하게 차도 안으로 확 들어갑니다~~
오늘 정말 우연히 연락을 받고 달려가 만난 Audemars Piguet 아놀드 한정판...
첫눈에 커보여서 놀라고 보면 볼수록 만듬새와 디자인.. 색갈배열에 놀라고
실착해 보면서 그 강한 마초적인 포스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그가격에 놀라게 한 아놀드...
네 이놈!!!! 자꾸 날 흔들면 쥐기뿐다 !!!! ~~~~~~~ ㅠㅠ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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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손목이 좀 굵긴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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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fkim
2011.06.26 07:11
세라믹인데도 케이스 가공이 정말 엄청나네요. 말씀하신 것 처럼 버튼 부위가 상당히 멋진것 같습니다. 44mm 만 되었어도 이 녀석때문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을 것 같네요~ 재밌는 포스팅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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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말이 그렇습니다. 진짜 사이즈가 44mm만 되었어도 더더욱 좋았을것 같습니다..
저로서야 손목에 어울리기가 힘드니 고맙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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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312
2011.06.26 07:36
아놀드 역시 불륜땜에 완젼 이미지 추락한 놈중에 하난데 무슨 레가시가 있다고 한정판을...ㅎㅎ
이거 제작당시엔 사건이 안터져서 몰랐을라나요? ㅋㅋㅋㅋ 하긴 1 페니 브레인에 1 밀리언 달러짜리 몸매로 이것저것 많은 걸 해냈긴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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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아저씨 여기저기서 터지더군요 ㅎㅎ
제작은 1,500개이고 올해 바젤에 발표되었으니깐 아직도 진행중일것 같은데요..
이러다 제작중지되면 이시계 정말 레어템 되겠는데요...
잘하면 대박날수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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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추적
2011.06.26 13:31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48mm 면 정말 크네요. 지름이 그건 아니고 튀어나온부분 다 합쳐서겠지요 설마? 지름이 48이라면 너무 클듯 한데..스트랩이나 전반적인
색상이 아주 멋지네요. 이미 어느정도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시계라 나중에 가격이 좀 내리면 고려해봐야겠습니다. 1500개 한정이면 구하기가 아주 어렵진 않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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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건 너무 Bold하고 약간 위협적인 걸요? 근데 만듦새는 사진상으로만 봐도 역시 AP는 다르구나, 라는 찬사가 나오게 합니다.
케이스 세라믹 가공 특히 쩌는 거 같아요. 어떻게 저렇게.... ㄷㄷ 저두 스트랩이나 버클이 참 잘만들어진 거 같이 생각되요.
혹시 지난 AP스토리에 등장했던 그 가게에서 연락이 오셔서 보러 가신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때 님이 싫어했던 직원이 또 어떤 말로 님을 현혹했을지 궁금해지네요. ㅋ
그나저나 님 팔뚝에 저 크기와 포스가 어울린다는 게 미천한 손목인 저로선 참으로 놀랍고 부럽습니다! 근데 님의 스켈이 제 눈엔 아놀드보다 대략 천배는 더 멋져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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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히리
2011.06.26 18:55
아름답습니다.. 다이버 산지 얼마 안되는데 또 사고 싶네요... 가격은 얼마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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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납니다..! 실물로 구경 한번 해보고 싶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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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입고가 되었나 봅니다?
지금까진 나온 AS 시리즈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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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테일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갑자기 우울해지는거 왜 일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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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모기손목은 그저 울기만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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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알
2011.06.28 21:52
이렇게 자세히는 처음보네요^^ 허허 너무 잘보고갑니다~멋지네요 정말
사이즈만 44이하였어도 저도 미쳤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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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2011.06.29 15:16
2 萬원짜리로 보이니 아마도 초월한거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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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진부터 압도되네요. 하지만 다필요 없고 손목이 제일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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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
2011.07.02 10:15
크하~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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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옹
2011.07.04 18:19
와우 " 완전 나는 남자다 " 네요..
포스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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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mm 만 됐어도 집을 팔아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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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웅장하내여(?)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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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노을
2011.07.20 13:22
아이폰 촬영이라도 어찌나 포스가 강한지... 제대로 사진 찍으면 숨이 멎어버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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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a
2011.07.26 10:20
멋집니다!! 최고의 박력 와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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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on
2011.07.28 07:20
AP 장난 아니네요...
제 손목도 함 재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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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사타구니 가죽에서 빵 터졋습니다.
좋은 포스팅에 눈 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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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4.10.26 20:18
색감은 참 좋은데 너무 크군요..
자세한 사진과 설명 감사드립니다.^^ 요 큼지막한 모델이 손목에 어울리시는게 정말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