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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1100 2011.02.19 07:36

러버 스트랩이 좀 달라 붙는것 같기도하고 전에 별로 써보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던 러버 스트랩을 과감히 교체하였습니다.

물론 다음에 다시 바꿀수 있게 러버 스트랩은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줄질을 위해 다이버용 스트랩을 찾아보니 아직 AP에서 출시된것은 없고

사제밴드만 나와 있더군요.. 

다이버의 원 스트랩 사이즈가 28-24라 기존에 나와있는 AP 스트랩들은 

다이버의 오버사이즈 버클을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스트랩은 딱 맞게차야 더 멋스러워 보인다는 신념을 가진 저는 

사실 다이버의 넓은 아래쪽 버클부분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때가 있고

폴딩버클의 사용상 편리함이 그리워....

과감하게 스트랩의 완전교체를 택하게 됩니다.


평소 제일 마음에 들어하던 혼백 스트랩으로 일단 첫 결정을 하고

색을 고르는데 이게 참 고민이 되더군요...  블랙이냐 사파리냐...

다이버의 다이얼이 블랙이다보니 블랙이 맞고

스틸에는 블랙이 더 어울리는게 일반적인 평가인데....

저는 사파리의 혼백 스트랩이 너무 갖고 싶었던 거죠...ㅎㅎ

스트랩의 가격도 만만찮은데 색깔을 잘못 선택했다 실패하면 출혈이 커져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브라운... 즉 사파리용 혼백스트랩으로 결정하고  폴더와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장기간의 기다림이 지난후 스트랩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업무시간 중에 달려갔었습니다 ^^


교체이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정말 사파리 스트랩으로 바꾸길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버 가지신분들 스트랩 교체시 참고하시기 바라면서 교체후 착용샷 같이 붙입니다 ~~


IMG_03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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