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포럼 리뉴얼에 맞춰서 시계 리뷰를 써보고자 했습니다만, 왠일인지 생각보다 글빨이 서질 않네요. 몇번 시도했지만 만족할만한 글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체 시계 리뷰 대신 우선 무브먼트에 대한 부분만 먼저 작성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리뷰가 존재하는 무브먼트이고 또 기술적인 부분은 Purists에서 할만큼 했기 때문에 (http://www.p178host.com/apgallery/3120/) 저는 사용자 입장에서의 경험 위주로 적어볼까 합니다.
Audemars Piguet Caliber 3120 Movement
Caliber 3120 Movement는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상징적인 시계, 로얄오크 (Royal Oak)의 엔트리 모델인 15300ST에 들어가는 무브먼트입니다. AP의 Royal Oak Offshore 시리즈들 역시 많은 경우, 3120 movement에 크로노 모쥴을 입힌 무브먼트가 사용되고 있고, 최근 새롭게 나오고 있는 Jules Audemars 모델들이나, Millenary 모델들에도 역시 Caliber 3120이 기본 무브먼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AP의 시계를 돌리고 있는 무브먼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Movement cake?
많은 시계 애호가들이 시계를 구입할 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무브먼트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무브먼트가 사용되었는가에 따라서 상당히 많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기도 하지요. 아름다움의 관점에서 볼 때, Cal. 3120은 분명 그 아름다움이 매우 뛰어난 무브먼트 중 하나입니다.
자사 무브먼트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러한 형태의 무브먼트는 다른 시계에서 볼 수 없습니다. 더블넥 브릿지와 프리스프렁이 사용된 밸런스 휠, 그리고 독특한 110도 각도의 로터의 곡선과 같이 맞춰져서 무브먼트의 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플레이트나 무브먼트 부속들의 black polishing 상태 등,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보더라도 충분히 매우 아름답다고 느낄만한 무브먼트입니다.
하지만, 실제 시계를 구입하기 전까지는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하는 부분이 바로 이 무브먼트입니다만, 구입 이후에는 오히려 무브먼트에 대한 관심 등이 꽤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제 자신도 예외가 아니어서, 구입 전에는 그 시계의 무브먼트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따지고, '흔한 ETA 무브먼트가 박힌 시계는 사지 않겠어!' 하는 어찌보면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생각을 하며 시계 구입을 준비하지만 (ETA 무브먼트도 충분히 좋은 무브먼트이고, 각 시계회사에서 수정을 거친 ETA 무브먼트는 자사무브먼트 못지 않은 좋은 성능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뽑아내는 것 역시 사실이니까요), 막상 실제 구매한 이후에 무브먼트를 많이 쳐다본다라던가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매우 적었습니다. 더 많이 보게 되고, 더 많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무브먼트가 아닌 다이얼과 케이스였습니다.
사실 무브먼트는 시계 뒷면에서나, 그것도 디스플레이백으로 되어있어야 볼 수 있는 것이니 시계를 풀러서 혼자 뒤집어 보지 않으면 볼 일이 없습니다. 물론 가끔 쳐다보면서 좋아하는 저희들이지만, 그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이 착용자에게 주는 즐거움은 다이알과 케이스가 아름다울 때 착용자가 얻을 수 있는 즐거움보다 훨씬 작은 것이 사실입니다. 자사 무브먼트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한 무브먼트가 아니라는 점이 허영심을 채워줄 지는 몰라도, 어찌보면 시간 잘 가고 시계를 움직이는데 자사무브이건 아니건은 차이가 없으니까요.
로터를 제거한 모습의 Cal. 3120
게다가 Cal. 3120의 단점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접해본 시간조정의 어려움은 생각보다 충격이었습니다. 로터 양방향 감기 무브먼트의 경우에는 구조적인 문제로 시간 조정 후 용두를 집어넣을 때 분침이 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Cal. 3120의 경우 그러한 것이 조금 심한 편이라고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 조정할 때 마다, 약 30초 에서 1분가량 분침이 튀어서 정확한 시간조정이 어려운 것은 다른 시계나 무브먼트에서 경험할 수 없던 것이니만큼 생각보다 놀라웠고 (게다가 저렴한 무브먼트에 이런 단점이 있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겠습니다만 Cal. 3120은 결코 저렴하지 않거든요..), 또 시간을 초단위로 그리고 초침과 분침이 정확하게 맞춰지길 원하는 저에게는 적응하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기는 합니다. 분침이 튀는 방향이나 거리가 비교적 일정한 편이어서, 용두를 한번 집어넣었을 때 30초 앞으로 튄다면, 다시 용두를 빼고 실제시간보다 30초 뒤로 맞추고 넣으면 비교적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이제 아주 익숙해져서 조심스럽게 용두를 집어넣으면 분침이 거의 튀지 않게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익숙해진다고 해서 불편함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이것은 이 무브먼트의 단점이고 사용상의 불편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 많이 아름다운 무브먼트이긴 하지만 과연 이것이 얼마나 좋은 무브먼트인지 불편하기만 한 것이 아닌지 모른 체 착용하며 있었습니다.
Cal. 3120은 얇은 무브먼트이기 때문에 이 무브먼트가 적용된 시계는 정장셔츠 안에도 쏙 잘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무브먼트의 장점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시계를 구입한지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정도 시간을 두고 계속 착용하면서 있다보니 이제사 겨우 이 무브먼트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 조금은 알 것 같게 되었습니다. 무브먼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보 사용자도, 시간을 같이 지내고 보니 알 수 있는 참 편리하고 좋은 점들이었습니다. 착용자가 사용하면서 실제로 느끼는 이 무브먼트의 장점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정확성, 2) 로터의 효율, 3) 파워 리저브.
첫번째로, 이 무브먼트는 굉장히 정확합니다. 시계오차를 측정하는 기계위에 올려놓았을 때에는 일오차가 12초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 착용하면서 느끼는 일오차는 아예 없습니다. 두달에 한번 정도 날짜창을 바로 맞추기 위해 용두를 뽑을 때를 제외하면, 실제 착용하고 있으면서 시간에 오차가 생겨서 시간조정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두달 가까이 한번도 세우지 않고 계속 돌려도, 단 1분도 오차가 생기지 않아서 매우 신기하게 생각되었습니다. AP에서 어떠한 마법을 부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실제 착용할 때 느껴지는 시간의 정확성은 제 시계 뿐만이 아니라, Cal. 3120 사용자들이 똑같이 이야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두번째 장점은 로터의 효율입니다. 저는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아침에 시계를 착용한 후 20분 정도 운전해서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바로 시계를 옆에 풀어놓습니다. 키보드를 다룰 때에 손목에 시계가 있는것은 거추장스럽기 때문이죠. 그리고는 점심식사를 갈 때에 다시 착용합니다. 사무실 안에서 점심식사를 할 때도 꽤 있는데 그럴 때에는 계속 옆에 풀어둔 채입니다. 그리고 보통은 퇴근할 때 다시 20분 정도 운전해서 집에 도착하고는, 언제나 풀어놓는 자리에 다시 시계를 풀어놓습니다. 물론 저녁약속이라도 있는 날은 달라지겠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시계가 제 손목에 있어서 로터가 감기는 시간은 하루에 한시간에서 두시간 반 정도입니다. 나머지 23시간에서 21시간 정도는 로터가 감기지 않고 계속 풀리는 시간이죠.
다른 시계들의 경우에는 이정도만 착용해서는 와인딩이 충분히 되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날 아침에 보면 시계가 멈춰있곤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Cal. 3120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주일 내내 사무실에서 점심식사가 있어서 하루에 한시간 안쪽으로만 와인딩이 될 때에도, Cal. 3120은 거의 언제나 풀 와인딩 상태를 보여주며, 시간이 멈추는 일이 없습니다. 이것은 구조적으로 좋은 로터의 효율일 수도 있고, 혹은 무브먼트의 피니슁이 아주 좋아서 로터가 잘 돌아가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조링크) 여하튼 이러한 로터의 좋은 감기효율은 이 시계가 언제 멈출지 모르는 불안감을 아예 없애주기 때문에 다른 시계들 보다 이 Cal. 3120이 들어간 시계에 손이 더 잘 가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어쩌면 이 좋은 로터 효율이 와인딩 상태를 거의 균일하게 유지시켜서 시간을 정확하게 가게 해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파워리저브입니다. AP의 공식적인 수치로 Cal. 3120의 power reserve는 60시간입니다. 저는 물론 이 시계를 주말에 착용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주중에 착용하고 주말에는 더 크고 캐주얼한 시계를 즐겨차는 편입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풀어놓고 월요일 아침에 시계를 다시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60시간 이상의 power reserve는 월요일 아침에 시간을 다시 재조정할 필요가 없게 해줍니다. 기존의 다른 무브먼트들은 보통 약 40시간 전후의 power reserve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에 풀러놓고 일요일 아침까지는 시간 재조정이 보통 필요없지만, 월요일 아침에는 대부분 시간이 멈춰있게 됩니다. 하지만 Cal 3120은 월요일 오전까지도 계속 힘차게 박동하고 있기 때문에 (실험삼아 언제 풀어지나 놔둬보았을 때는 약 68시간에서 70시간 정도의 power reserve를 보였습니다) 다른 모든 시계는 죽어있는 월요일 아침에 자연스레 이 시계에 더 손이 가게 됩니다.
실제 무브먼트에 사용된 보석수는 45석. 그러나 데이트 휠 밑부분에 사용된 것은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무브먼트에는 40석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정말 '좋은 것'이란 어떤 것인가? 저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그 분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 둘 다 '이것은 좋은 것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시계 전문가들은 Cal. 3120은 매우 뛰어난 무브먼트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계 무브먼트의 기계적인 측면에서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느끼기에도, 이 무브먼트는 정말 착용하고 사용하기에 좋은 무브먼트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분침이 튀어서 시간조정이 쉽지 않다는 단점은 가지고 있지만, 그 외의 측면에서 볼 때, 시간의 정확성, 사용의 편리성, 그리고 무브먼트 자체의 아름다움과 자사무브먼트라는 독특함이 사용자에게 주는 가치는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AP에서 5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개발한 이 Cal. 3120의 우수성은 이번 SIHH에서도 이 무브먼트가 중용되어 새로운 많은 시계들에 적용되어있고, 또 그 사실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환영받는 다는 점을 볼 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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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놈
2011.01.29 15:01
요즘 15300 검판 뽐뿌에 잠을 못 이루는데...
결정타를 날리시는군요.. 쩝쩝..
넘 이쁩니다.. 이러다 아무래도 조만간 손에 올릴 듯.. ㅋㅋ -
다이버랑 같은무브쓰는걸로 알고있는데 15300하고 두께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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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도 cal. 3120을 사용합니다만, 케이스 디자인 때문에 두께는 15300과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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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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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무브먼트가 들어간 다이버를 쓰고 있습니다.
시간 맞출때 조금 당황스러운것 말고는 정말 만족하며 즐겨 착용하고 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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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지만...AP 라면...무결점이라 생각했었는데...이런 부분도 알게되는군요...좋은 정보,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movement cake....재밌는데요..ㅎㅎ괜히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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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t32
2011.01.29 21:07
무브먼트의 석수가 제외되는 부분은 다이얼사이드의 데이트휠 아랫쪽 보석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조정시 바늘이 튀는건 큰 문제이고 AP의 무브먼트에 결함이 있다는건 아쉬운 얘기지만 자동감기 효율이 좋다는 말이 계속 들리는걸 보면 역시 AP구나 싶기도 합니다. 타 시계의 로터들보다 크기나 각도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효율이 나온다는건 좋은 설계임에 가능한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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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에 관해서는 말씀이 맞습니다. 본문 수정해야겠네요. AP측에서는 저 분침이 튀는걸 결함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처음 무브먼트 발표 이후부터 사용자들에게 지적되어온 내용인데 고칠 생각을 하질 않네요. 구조적인 것이어서 수정이 안되는 것인지.. 암튼 그대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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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t32
2011.01.29 21:07
그나저나 평생 차신다더니.. 이제 밀리너리로 갈아타시는건가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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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2011.01.31 00:38
15300은 정장용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ㅋㅋ 그냥 15300용 가죽줄에 가죽줄을 쓸 수 있는 컨버터 구입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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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는 평생 찰 시계입니다. 밀리너리..도 땡기고 있어서 참 큰일이지요. -_-;; 가죽줄 정장용 시계가 필요한데.. 하면서 자꾸 자기합리화를 하려고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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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다이버는 너무 두껍다했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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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역시 정장시계는 약간은 작은게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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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힛팅
2011.01.30 10:34
이러한 이유 였네요..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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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님 사진사용료 입금바랍니다.
국민은행 537502-..............
로터를 떼니 많이 심심해 보이는군요, 요즘 너무 복잡한것들만 봐서 그런가 ㅎㅎㅎㅎ 로터가 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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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님 초상권 사용료 받겠습니다.
국민은행 532001-....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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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2011.01.31 00:39
그리고 G단위부터 분침 튀는 건 그래도 개선이 조금은 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봤자 개선만 되어서 덜 튈 뿐 짜증나긴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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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선생
2011.01.31 03:07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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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좋은 시계와 좋은 글입니다..!! 정말 멀리서도 느낄수 있는 포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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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
2011.02.01 15:17
아름다운 무브네요...
저는 기게식 시계는 반드시(?) 시스루 백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멋진 무브라도 그 것을 볼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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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마구 추천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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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딩 효율과 파워리저브가 그렇게 뛰어난지 몰랐습니다 분침이 튀기는 무브가 엄청난 정확성을 보이면... 좀 난감할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글은 마구 추천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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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오묘한 시계... 아으~
대단 하심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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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이
2011.02.06 09:51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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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알
2011.02.07 20:41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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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dqkf
2011.02.13 02:58
앗 무브먼트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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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torgon
2011.02.14 13:16
무브먼트케익 하나 갖고싶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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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1234
2011.02.14 21:59
무브먼트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뽐뿌 작력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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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맨서
2011.02.15 14:49
아름다운 사진과 친절한 설명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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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3120에 대해 많은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0^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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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꼭 득템하고픈 AP로얄오크!!! 지름신만 더부르게 되네여 ㅠㅠ 멋진 리뷰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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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사
2011.03.24 13:13
로얄오크..꿈꾸는 물건인데...늘 다른 꿈들에 치여서..멀어져 있네요..부럽습니다..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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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그 시계를 사랑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글이었습니다. ^^
추천 날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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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Wee
2011.04.15 15:58
정말 무브먼트 아름답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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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멋진글이네요
부러움이 밀려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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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11.05.22 10:20
절대 공감 합니다. 저는 2121무브를 착용 합니다. 덧 부쳐 무브의 안정성
에 대해 알게 해준 시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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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a
2011.07.27 16:54
3120 정말 좋은 무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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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도움이 되었습니다. 15300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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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신공
2012.10.28 08:34
명불허전..역시 로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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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15400들이고 무브먼트 공부중인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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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이제서야 보다니.. 세세함과 더불어 정성어린 글에 감사드립니다.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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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4.08.25 19:48
잘 보고 갑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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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eyJK
2015.02.11 18:39
좋은리뷰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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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우어.. 저사람 손에 들고있는게 합이 얼만가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