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ybermin 2524 2010.12.26 00:32

처음으로 사진과 함께 글 올려봅니다. 득템한지 3년이 살짝 넘어가는 완소 시계 올려봅니다.

3년이지만 여름에는 안차고, 떨어져지낸 시간 6개월쯤... 해서 1년 이상 떨어져지낸 녀석입니다. 70시간(맞나?) 파워리저브, 러버스트랩, 빅데이트, 100m 방수, 40mm 다이얼... Blancpain Aqua Lung limited edition입니다.

 

지금은 수동시계에 관심있고 기계식 시계의 오차에도 어느정도 둔감해졌지만 처음에는 오차가 상당히 신경쓰였었죠... 하루 5~7초 정도 느려졌던 것 같습니다. 1년 반쯤 후 스위스 보냈습니다. ^^ 돌아온 후로는 만족이었죠...

그러나 어느날 이 녀석이 멈춰버렸습니다. 리테일러에 문의했죠.. 밸런스휠의 스프링이 살짝 꼬였다고 하더군요. 오픈하지 않고 자석 등으로 수리되었습니다. 그 후로 잘 작동하다가 두세달 후 완전히 죽어버렸습니다. ㅠㅠ 어떤 이유로 그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리테일러를 통해 다시 스위스로 보냈습니다. 2년이 좀 지나 수리 비용 들 각오하고 보냈죠... 석달쯤 지난 올해 5월쯤 돌려받았습니다. 다행히 수리비는 없이 오버홀 수리해서 받았습니다.

몇일 테스트해보고 여름 동안 잘 모셔뒀다가 9월쯤부터 착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차도 거의 나지 않고 ^^ 잘 때 엎어두면 2,3초 빨라지고 크라운을 위로 세워두면 살짝 느려지는.. 뭐 그런 상태입니다. 결국 거의 오차 없죠 ㅋㅋ

이제는 뭐 오차 있어도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디자인도 맘에 들고 어느정도 실용적이라 오래오래 사용하고픈 시계 친구입니다. 수동시계의 세계에는 아주아주 나중에 빠지겠습니다. 안빠지기를 바라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742 11
Hot 파텍에서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큐비터스 스틸 그린 [15] 홍콩갑부 2024.10.28 5019 4
Hot 소재가 주는 매력 - 골드 및 플래티넘 (ft. 파텍, 바쉐론, 블랑팡) [18] 제이초 2024.10.28 2105 3
Hot [기추신고] PP 5326G [40] 현승시계 2024.10.25 648 12
Hot 파텍의 에나멜 월드타임..시간보다는 작품을 보기 위한 시계.. [25] 시간의역사 2024.10.17 632 9
2300 차두리선수~ AP [58] BrownEyes 2011.01.04 1624 0
2299 오리로스와 준마이긴조... [20] 껌랑 2011.01.03 1062 0
2298 Pano Inverse XL from Glashutte Original [34] 레퀴엠 2011.01.03 1208 0
2297 2011년 신년 첫날 착샷(파텍 칼라트라바) [31] 규리파파 2011.01.03 2161 0
2296 [착용샷]위블로 빅뱅 [22] 프로슈퍼 2011.01.02 1819 0
2295 한동안 라면만 사먹어야겠습니다. [48] 레퀴엠 2011.01.02 1991 0
2294 Hublot 스트랩 득템기... [24] 반즈 2011.01.01 1226 0
2293 diver in BALI [32] 닥토 2010.12.30 1734 0
2292 파텍필립 5339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미닛리피터 [41] 파닭파닭 2010.12.30 2467 0
2291 남자의 자격. 합창단할때 나온 파이터~ [27] file BrownEyes 2010.12.29 2448 1
2290 AP ROO 오버홀비용... [60] 유진이 2010.12.27 3149 0
2289 A . L&S 리차드랑에 [42] 랑게1 2010.12.27 3075 0
» 3년 된 친구 소개.. 블랑팡 [19] cybermin 2010.12.26 2524 0
2287 날씨가 넘추워 집에서 사진 몇장올려봅니다... [33] 스마트 2010.12.25 1535 0
2286 [스캔데이] 레드스쿠바... 그리고... [20] APAPAPAP 2010.12.24 1069 0
2285 드뎌  AP 혼백 도착!!! [29] uboat 2010.12.24 1629 0
2284 찰수록 정이드는... [36] 껌랑 2010.12.22 2223 0
2283 [속보] 랑게의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 발표! [68] TIM 2010.12.20 3128 2
2282 [Re:] 착용 샷!!!! [14] 국다리 2010.12.24 826 0
2281 [Re:] [속보]이는 동영상 [9] cr4213r 2010.12.20 897 0
2280 [득템샷]Audemars Piguet ROO Diver 득템샷이어냐 하는데... [20] 레퀴엠 2010.12.19 1814 0
2279 저는 Piaget가 싫지만... [20] Kairos 2010.12.18 2112 0
2278 [Re:] Piaget 알티플라노 2011 [11] hayan 2010.12.18 1457 1
2277 AP 다이버와 레드스쿠바 [28] 랑게1 2010.12.17 1952 1
2276 선택과....둘만에 기싸움...... [21] happyjin 2010.12.17 1470 0
2275 남자는 블랙...man  in black [25] 닥토 2010.12.16 2029 0
2274 Anthony Kim [15] woobanger 2010.12.14 1548 0
2273 [Re:] LeBron James도 Montauk Highway LE [13] woobanger 2010.12.14 1223 0
2272 늦은 새벽 [27] 복띵이 2010.12.14 1556 0
2271 한동안  김밥만  사먹어야 겠습니다.. [48] uboat 2010.12.13 1905 0
2270 안투라지 AP [9] 제이든 2010.12.13 1198 0
2269 아...위블로..ㅡㅜ 넌 또 모다냐...!!! [27] 초절정완소 2010.12.11 2396 0
2268 매칭... [31] 닥토 2010.12.10 1662 0
2267 조우... [33] 닥토 2010.12.08 2001 0
2266 한동안 백반만 사먹어야겠습니다.^^;; [90] 껌랑 2010.12.06 40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