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 Diver 보고 왔습니다.. Highend

요즘 AP에 급 땡김을 받고 있어서 시장 조사겸?? 와이프 구두 쇼핑길에 구경 다녀 왔습니다..

명동 롯* 에**엘 에 ROO Diver 모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급 방문..

음.. 매장이 화려 한것이 좀 주눅이 들더군요..

그래도 당당하게 와이프 손을 잡고 들어가서 구경 했습니다..^^

관심이 있던 Diver와 Ro 듀얼타임 모델 두개를 보았는데..

Diver 상당히 무겁 더군요.. 예전에 벰페도 한번 손목에 올려 본적이 있었는데.. 더 무겁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예전에 반즈님이 말씀 하신 것 처럼 버클이 상당히 맘에 들더군요..

그래도 그놈에 러그 각 때문에 제 멸치 손목에는 여전히 붕~~ 뜨는 모양 이었습니다..

적정 사이즈인 Ro 듀얼 타임.. 후.. 멋지 더군요.. 브레슬릿 모델 이면서도 Diver 보다도 더 가벼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Diver 보다는 이게 더 마음에 들더군요..ㅎㅎ

가격 확인 후 와이프의 눈치를 보며 나오는데.. 그래도 기운 내라고 한마디 해주더군요..

나~~~~~~~~~~~~~~~~~~~~~~~~~~~~~~~~중에 꼭 사주겠다고 하네요..ㅋㅋㅋ

아마도 제가 아끼던 시계 하나를 사정상 처분 했던 것이 와이프는 마음에 걸렸던 모양 입니다

그냥 제가 돈 모아서 살테니 봐달라고 하면서 웃어 넘겼는데..

그래도 그 마음 만큼은 고맙게 받고 득템한 기분으로 나왔습니다..

득템은 못했지만 좋아 하는 시계 구경을 하고 왔더니 기분 좋은 주말 보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