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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n 1067 2010.05.24 23:47

 

 

스위스의 쥬계곡에서 시작된 한 남자의 시계 제작의 꿈과 함께 시작된 다니엘 로스,

 

소위 천재라 불리며 여러 꿈을 가지고 시작한 자신의 이름을 가진 브랜드 다니엘 로스는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재정관리와 함께 모든 시계에 들어가는 무브먼트를 자신이 혼자서는 만들수 없수 없고 가격대를 타협함으로 피게 무브먼트의 수정판등으로 채워져 가는데 실망한것인지 결국 자신의 이름이 달린 간판의 그늘을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다니엘 로스는 한 남자의 이름에서 브랜드의 이름이 되었죠.

 

브랜드이긴하지만 소규모로 좀더 수준높은 그레이드의 제작을 중요시하는 회사의 모습을 보이던 다니엘 로스였습니다만..

 

2010년부터 불가리 산하로 흡수되어 다니엘 로스는 이제 불가리 워치의 최상위 라인인 불가리&다니엘 로스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런 고급 브랜드의 최상위 시계로서 고급적인 모습을 하게 되겠지만...

 

다니엘 로스가 쥬계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단 시계를 만들때 생각한 시계는 그런것이 아니었겠죠.

 

Masterpieces in the art of watchmaking

 

이제 다니엘 로스의 카탈로그에서 이 단어를 볼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시계 제작의 유리상자,

발상의 地, Vallee de Joux의 Watch Valley중에서도 자부심 높은 Le Sentier의 각인도 시계 케이스에서는 사라지게 되겠지요.

 

 

이 잡소리의 결론은...

 

'인생 참 처음 생각했던대로 되는건 하나 없다' 같습니다...

어찌보면 허무하지만 어떻게 구를지 모르는 묘미 또한 인생의 즐거움중 하나죠.

그리고 이런 생각했던대로 하나도 되지않은 결과들이 모여 역사가 만들어 지는것 같습니다.

 

PS.앞서올린 사진들이 광량 부족에 구도도 멍청해보여서 두장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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