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오크가 너무 갖고 싶습니다. -_- Highend
현실은..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닙니다만.;;
20대후반, 4년차 대기업 회사원입니다. -_-a
얼마 전에 브라이틀링을 겨우겨우 피를 토해가며(!) 구매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RO가 너무 갖고 싶습니다. -_-
회원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 지위(?)가 되어야 RO를 차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분명히 사원나부랭이가 차고 다니기에는 좀 눈치가 보일 것 같습니다.
컨설턴트? 사업가?
사실 지위를 운운하기에 앞서 그에 맞는 재력(;;) 부터 갖추어야겠지만 말이죠.;;
댓글 26
-
로끼또
2010.01.19 15:17
좋은 시계 알아보고 눈치주는 조직도 있고 아닌 조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중견기업인데 사람들이 전~혀 시계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무거나 차고 다녀도 괜찮네요. 가끔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이 부담된다고 말한 적은 있는데, 그때마다 예물시계라고 하고 넘어간다는 군요 ㅎㅎㅎ 눈치가 보이신다면 결혼하실때 장만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RO 가 최종목표랍니다ㅠ -
Tic Toc
2010.01.19 15:24
RO는 오히려 브라이틀링이나 롤렉스보다 눈에 절대 띄지 않아서 더욱 편하게 착용하실 수 있는거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시계와 유저간의 괴리를 뜻하시는 거라면........
저는 어쩌나요ㅠㅠㅠㅠㅠㅠ -
endlesslover
2010.01.19 15:26
아....................... 그럼 전 어떻하나요..ㅜ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흑흑 -
휴이
2010.01.19 15:30
앗.. 뭔가 눈물을 유도하고자 한 글은 아니었습니다만..;;
암튼 암만 예물이라고 해도 가격대가 ㅎㄷㄷ이라 ㅠㅠ 그냥 중고만 마냥 바라보고 있네요.;; 언제가 되려나아~~ -
행복남
2010.01.19 15:32
시계에 지위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냥 능력되시고 맘에 끌리시면 지르시는 겁니다 ㅎㅎ
틱톡님 말씀처럼 RO는 차고다니셔도 거의 못알아보실거니 그냥 편하게 차셔도 될듯합니다
브라이틀링보다 눈치 들보셔도 될겁니다 눈치보이는 시계는 로렉스 오메가죠 ㅎ -
클라우디아
2010.01.19 15:45
대부분의 사람들은 RO보다 로렉스가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 -
Tarkan
2010.01.19 15:47
전 정부부처에서 파견나와 일하는 말단?사원인데요 RO차고 다녀도 주변에선 뭔지도 모른답니다^^
지르셔서 당당하게 차고 다니세요^^ -
Tic Toc
2010.01.19 15:53
털칸님. 저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사원입니다 -0-; 롤렉스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이라고 위안삼아 봅니다ㅠㅠ) -
용의남자
2010.01.19 16:15
일반적(?)으로 브라이는 화려해서, 오미가는 오미가라서, 롤렉스는 롤렉스라서 알아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히려 PP, VC, AP 등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주위를 한번 욽어 보시고 눈치껏 장만하셔야겠죠. 제가 다니는 회사는 시계에 대해 관심갖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롤렉스나 화려한 시계가 아니면 대충 관심 받을 일 없습니다. ^^;; -
김명랑
2010.01.19 16:25
뭐 능력되면 지르는게 인지사정 아니겠습니까 ㅎㅎ -
낙무아이
2010.01.19 16:52
제가 생각해도 별로 알아볼 수 있는 분이 없으므로, 유지할 자신있으시면 구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링크
2010.01.19 17:39
RO 한 1년차보시면 아마 알아봐 주는사람이 더 고마워 지게 되실껍니다 ㅎㅎㅎ -
여행천사
2010.01.19 19:18
이건 단지 돈의 문제입니다. 제가 볼 땐 책상위에 풀어놔도 모를거라 생각합니다. 젊었을 때 멋지게 즐기세요. 단, 감당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요. -
테리우스
2010.01.19 19:30
대부분의 회사에서 시계에 관심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듯 합니다 ^^ -
David;
2010.01.19 21:38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ㅋㅋ 전 그냥 지르고 주말하고 특별한 날에만 착용하려고요...그냥 출근할 땐 IWC 3717 이나 태그호이어 차고 댕길랍니다. 아직 결혼안하셨죠? 저도 그렇습니다만, 솔직히 몇 천 하는 시계를 결혼 예물로 받기도 힘들 뿐더러, 선배들 봐도 결혼 후 과연 2천, 3천이 넘는 시계를 장만 할 수 있을까요? 전 정말로 여기 타포의 유부남 분들 중에 그런 고가 시계 지르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ㅎ
여행천사님 말씀대로, 총각 때, 혼자 즐길 수 있을 때 지를려고요~! ^^ -
seraph6
2010.01.19 22:24
직장 취직하고 결혼하기전 쏠로일때가 평생 유일하게 스스로하고 싶은것 할수 있는 유일한 시기가 아닐까요....평범한 남자들에게는요.ㅎㅎ -
매너리즘
2010.01.19 23:29
아 우리 직장은 롤렉이 깔띠 이런거만 알고 롤렉이도 데졋 ss차고 있으면 암도 몰라요 냐하하 후배중에 팸111차고 있어서 야 너 팸이네 이래서 그넘하고 낄낄대면서 지나다가 가끔씩 시계얘기하거나 오메가 po차고 있는 사람하고도 가끔 시계얘기하고는 그러지 다른 분들은 전혀 모르는 듯... 오늘 교수님이 아들 꺼 브라이 네비 차고 오셨는데 정작 그 시계가 네비라고 알아본 사람은 의국에서 오직 저혼자... 차고온 교수님도 모델명은 모르더라는... "이거 정말 무겁다... 오토매틱이야 두께봐~~~" 이러셨다는^^ -
닥토
2010.01.20 09:51
그런 생각만으로더 남들에게는 부러움 살듯하네요^^ 꼭이루시길 -
휴이
2010.01.20 10:21
우워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 현실적인 장벽인 "돈" 문제가 걸려 있어서.. 당분간은 꿈으로만 간직해야겠네요. 언젠가 득템샷을 올릴 수 있길 꿈꾸며.. ㅠㅠ -
멋남
2010.01.20 12:36
저도 갖고 싶어요~ㅎㅎ -
빛과그림자
2010.01.21 13:11
일반 사람들은 롤렉스가 최고 명품인줄 알걸요...? 시계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AP라고 하면 뭔지도 모를겁니다. 루이비통이나 아르마니 시계를 명품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 많더군요. ㅎㅎ -
피유망적시광
2010.01.21 20:10
알마니.....홍독...-_-ㅋ -
두카티
2010.01.24 22:01
20대 후반에 대기업 회사원....시계보다 이게 정말 부럽네요.... -
잠수리
2010.07.19 14:49
ㅋㅋ 돈을 꾸준히 모으세요.ㅋ -
yellowpin
2014.01.17 02:39
20대라고 못 찰 건 아니지만 너무 빨리 하이엔드의 꿈에 도달을 해버리면 나중에 4~50대엔 뭘 차실지.. ^^
20대시면 좀 빠르긴 빠른 것 같습니다.. 지금은 30대가 되셨겠네요. ㅎㅎ
-
지암
2014.03.09 17:48
본인의 경제적 여건에 맞으면 어떤 시계든 상관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