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cal-240에 대한 질문입니다 Highend
드레스워치를 하나 장만하려고 본격적인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최소한 고민이 6개월 정도는 될 것 으로 예상되지만
가장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 240이 들어간 시계들인데요...
콩알로터의 감기 효율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복잡시계의 베이스무브로 개발된 것이기에
어느정도의 효율은 나올것이리고 예상이 되지만
실제 사용해보신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324와의 선택을 놓고 고민중인데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로우비트를 채택한 240을 좀더 높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풀로터인 324와 비교한다면 물론 두께의 이점을 가진 240이 효율성까지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실제 생활에서 불편함이 있으면 안될 듯 싶어서요...
예전에 Chopard의 콩알로터에는 약간의 불만이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 더욱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움직이지 않는 직업인지라....
일단 현재 마크15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정도의 감기 효율정도만 되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수님들께 조심스레 여쭤보고 싶습니다.
240의 감기 효율이 어느정도 인가요???
와인더를 사용해야만 하는 정도라면 후보를 바꿔야 될것 같아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꾸벅!!
댓글 4
-
유자와
2009.11.15 19:36
그렇게 세부적인 면까지 따지면서 제대로 된 것을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에게 PP가 필요한지,
그리고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할 듯 싶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렇게 생각되어서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 -
진로청년
2009.11.15 20:28
틱톡님 / 답변 감사드립니다....일단은 믿어도 되겠군요....^^*틱톡님께서 추천하신 시계는 제조중단제품아닌가요??ㅎㅎ 어쨌든 예산의 제약상 5120이나 6000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시계들이라 선택이 더 쉽지 않네요...아마도 6000으로 가지 싶습니다.물론 PP가 아닌 다른 브랜드도 동시에 고려중이라 어케될지 모르죠..암튼 나중에 득템하면 제대로된 사용기 올리겠습니당..
유자와님/ 솔직히 PP가 저에게 필요하지는 않죠..지금의 마크로도 차고 넘치니까요^^* 그런데 PP가 필요한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다만 원할 뿐이지요...뭐...경제적인 문제는 제일 우선으로 고민했구요...제 사정에 맞는 예산선을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만 지를 생각이니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아침에 마음먹은 것도 아니고 수년동안 기다리면서 생각하고 준비한 것이기에(덕분에 다른 시계들에 눈을 많이 돌리지 않을 수 있었다는 부수효과^^) 시계 자체외에 다른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
지암
2014.03.05 11:02
뭘 구입하셨는지 궁금..
쇼파드 LUC 콩알자동의 경우 그 작은 추에 양방향 감기였고 심지어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까지 만들어 넣어서 꽤 큰 토크 가 아니면 잘 안움직인다는 얘기를 들은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240은 단방향 감기 딱 하나입니다. 잘 움직입니다. 스륵스륵 소리내면서 힘차게 감아줍니다. 240은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PP의 심플워치부터 복잡시계까지 다양한 모듈들을 견디어 낸 무브먼트 입니다. 신뢰하심에 한치의 문제점도 없을 듯 합니다. 정 파워리저브가 신경 쓰이신다면 240에 파워리저브+문페이즈+데이트 기능 모듈이 추가된 시계를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