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ek Philippe 5070 Highend

랑게 1 타임존을 포기하고 파텍으로 가려합니다.

인하우스 무브먼트가 아닌 크로노라는게 상식이었더군요. LEMANIA 무브먼트라는걸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해외의 여러 리뷰를 며칠동안 정독하고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러 의견들이 많지만 오히려 Lemania 무부먼트를 예찬하는 내용들이

더 많은것 같네요. 결론은 그냥 맘에들면 사자....아주 간단하죠? 이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5960p 가 데일리로 좋다는 말 도 많지만

5070의 아주 심플한 다이얼이 계속 눈에 익네요. 비록 50년전에 나온 무브먼트고 매뉴얼 와인딩, 방수의 열악성 모두 지금 제게는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_-  파텍의 Lemania 무브먼트 채용시계중 그나마 가장 저가이고 (미화 약 6만불정도) 이미 생산이 중단되어

신품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5070 플래티넘은 지금도 생산되고 있지만 이넘도 이미 sold out 입니다. 구할 수 있는 제품은 어느정도 mark-up 이

붙은 상태라 (약 9만불 정도) 포기했습니다. 전 White Gold 모델로 구입하려 합니다. Rose Gold 모델 역시 클래식 해보이지만 너무 노티다

보인다고 할까요. 저는 시계 flipper는 아니지만 이번에 5070을 구입한다면 아들넘 물려줄 생각입니다. 여러 complication 시계를 봐왔지만

첨에 눈에 쏙 들어오지 않고 점점 좋아지는 시계가 5070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 상대적으로 심플한 다이얼의 매력인듯 합니다.

환율이 변수이긴 합니다. 며칠동안 거의 100원 가까이 내렸더군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해외에서 구입할까 국내에서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

국내에도 grey 업체가 있어서 가격도 훌륭하지만 역시 현재환율로 봐서는 그래도 해외가 훨씬 저렴하네요. 여러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중에 구입하게 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먼저 구입하려고 맘 먹은 WG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