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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4213r 565 2007.09.30 13:41

Next Generation

 
 
우리는 인간의 독창적인 르네상스 시대의 과도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364년 최초의 기계식 시계가 제작된 이래 643년동안 이어져 내려오던 기계에 대한 개념을 뒤흔들어 놓은 크로노그래프의 등장.
 
 
 
 
Memoire1
 
 
 
겉보기에는 크로노그래프(이하 크로노)로 보이지않지만 크라운을 누르면 현재시간과 크로노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그리고, 3시방향에는 있는 mode indicator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로노의 start, stop, reset 기능은 일반 크로노와 동일합니다. 2시 방향의 버튼으로 start, stop. 4시방향의 버튼으로 reset됩니다.
 
이러한 복잡한 방식이 가능했던 것은 개발자들이 개발하여 특허낸 "va et vient(come & go)" 장치때문입니다.  
 
memoire1은 미닛 리피티션 시계와 마찬가지로 작동버튼을 완전히 "꾹" 눌러야만 작동됩니다. 즉, all or nothing이기 때문에  
 
버튼(va et vient)을 바닥까지 완전히 누르지 않으면 작동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눌러졌다면 무브먼트에 있는
 
시, 분, 초를 담당하는 3개의 시스템은 메모리 기능이 작동됩니다. 
 
memoire1에는 날짜를 표시해주는 창이 있는데, 이 또한 새로운 방식의 장치가 사용되었습니다. 기존의 날짜창과는 달리 다이얼과 조화되었으며 읽기 쉬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Memoire1은 시계공학 역사상 가장 복잡한 시계로 기록될 것입니다.  
 
 
                                                                                                                                   - http://www.memoire1.ch/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3543 x 2952 사이즈의 엄청난 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Maurice Lacroix는 Memoire1을 두달마다 한번씩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이번달(9月) 동영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만...  내일까지는 새로운 동영상이 업데이트될 것 같네요. 무척이나 보고 싶습니다만, 아쉬운데로 위의 무브먼트 사진으로 제 맘을 달래봅니다.
 
 
이미 TF에 두차례 소개해 드렸던 Memoire1입니다만 이번 무브먼트의 사진은 정말 강렬하네요~
( 1차: [클릭], 2차: [클릭]
 
 
上: 다이얼 사진,  下: 케이스백 (2차 동영상 캡처사진)
 
 
다이얼 사진을 잘 보시면 3시방향에 time과 chrono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와 센터에는 분침과 초침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시침은 베젤 안쪽 테두리에 disc형태로 존재합니다. 예전에 동영상을 보았을때는 다이얼 6시, 9시, 12시 방향에 있는 원형모양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이번 무브먼트 사진으로 판독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크로노와 타임 전화 미케니즘을 담당하고 있는 va et vient장치의 핵심 부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3시 방향의 크라운을 누르면 3시 방향의 time & chrono indicator가 움직이고 각각 빨간색,초록색,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된 기어가 회전되어 3개의 시침, 분침, 초침으로 현재시간 또는 크로노상태를 알려주게 됩니다. 정말 크로노그래프만으로 이렇게 복잡한 시계는 없을 겁니다. 부품수만도 537개라고 하니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임에 틀림없습니다.
 
上: 확대그림, 左: 무브먼트, 右: 다이얼
 
 
 
중앙을 확대하여 보면 시침, 분침, 초침 바늘이 연결되는 센터 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아래와 같이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센터 휠 中,  맨위의 휠은 초침바늘과 연결, 중앙 휠은 분침과 연결, 맨 아래 휠은 시(hour)를 알려주는 disc와 연결됩니다.
 
 
 
그럼 각각 12시, 9시, 6시 방향에 있는 메모리기능을 담당하고 time과 chrono 전환에 사용되는 작은 톱니기어의 역할 또한 추측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센터에 있는 시침,분침,초침휠이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상태에서 크라운을 눌러 쿠로노 모드로 전환시키면 12,9,6시 방향에 있는 작은 톱니기어가 회전을 하여 센터에 있는 3개의 센터휠을 회전시키는 구조입니다.
 
 
 
 
 
 
 
 
무브먼트 사진을 자세히 보셨다면 눈치채셨을 겁니다. 조립이 완성된 사진이 아니라는것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보라색 화살표로 표시한 것이 리셋 해머,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이 리셋해머 스프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은 동영상이 발표되지 않아 저의 궁금증은 커져가네요. 케이스백은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는데, 다이얼의 각 메모리 부분을 맡고 있는 3개의 시스템(12,9,6시 방향 톱니기어)은 시쓰루 구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바젤박람회의 가장 큰 이슈는 모리스라끄르와의 메모아흐1과 해리윈스턴 오퍼스8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 오퍼스8은 분명히 투빌론일겁니다~ 아니면 말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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