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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480 2007.07.13 18:57
 
 
대령하겠나이다 T_T;;;
 
CR님도 영어 잘하시면서. 미워용.
 
이번 3번째 버젼에서는 이터널(eternal) 캘린더 모듈이 다이얼 아래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퍼페추얼 캘린더의 경우는 날짜, 요일, 달, 문페이즈를 표시하는데 매달이 길이가 틀리다는걸
계산해놓고 작동하기 때문에 일일히 다시 맞추어주지 않아도 되는겁니다. 하지만 퍼페추얼
캘린더의 경우, 윤년은 계산을 하지만 100년마다 3년 연속으로 새로 조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레고리 날짜 시스템을 따르자면 400년마다 윤년은 3년 연속으로 나타나지 않고
그 3년이 지난 4년째에서나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2100년, 2200년, 2300년을 거치다
보면 윤년은 2000년, 2400년 2800년에 앞서 말씀드린 대로 등장하지 않게 되는거지요.
 프랭크뮬러 워치랜드의 이터널 캘린더는 이러한 전통적인 퍼페추얼 캘린더와는 틀리게
그래고리 날짜 시스템에 맞춰 400으로 나누어지는 연도가 아닌 경우와 윤년이 빠지는 경우에도
날짜가 맞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터널 캘린더는 1000년의 주기를 따르며 (무한으로 재설정 할수있죠) 이는 2개의 휠세트가
더해져서 가능해진것입니다.
 
1. 첫번째  휠 세트는 10년주기, 100년주기, 1000년주기를 계산다는 휠로서 1000년 주기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2. 두번째 휠 세트는 캠을 사용해 윤년이 빠지는데 해당되는 100년마다 세번 연속으로 윤년을 뛰어 넘어주고
주기가 끝나면 다시 윤년을 집어넣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평범한 표시방법을 떠나 12시방향엔 레트로그레이드 날짜표시가 있고, 요일, 달, 24시계, 일반적인 윤년 사이클,
그리고 Equation of time 균시차 까지 표시합니다. 균시차 표시는 캘린더와 연동되어 있기때문에, 몇년간 시계를
감지 않더라도 시계의 시각을 다시 새로 맞춰줄때 균시차 표시는 날짜를 따라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그리고 2시
방향의 빨강색 포인트로 몇세기(100년 단위로)인지를 표시하는데 요 100년단위에 있는 해의 2월 말에는
이 빨간 포인트가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이게 무슨소리여. -_-;)
 
다이얼의 하단부에는 뚜르비옹의 좌우로 24시계 시침을 가진 두개의 타임존 표시가 있습니다. 이 시간들은
케이스에 있는 누르는 부분을 눌러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존은 오른쪽에있는 버튼으로 바꾸는
식이지요. 서쪽으로 움직인다는 가정아래 한번 누를때마다 한시간씩 뒤로 갑니다. 투어빌런과
다이얼 정중앙 사이에는 0에서 999년 까지 연도를 표시합니다.
 
다이얼에는 매우 정확한 문페이즈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음력 1달간 6.8초의 에러를 가지고 있으며
 
1000년의 하루꼴의 오차입니다. 전통적인 시스템의 에러는 4년에 1일이었습니다~~
 
-------
 
-_-;;;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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