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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1651 2007.06.13 09:41

파텍필립의 노틸러스와 함께 대표적 스포츠라인으로 군림하던 아쿠아넛의 신제품들이 발매10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바젤쇼에서 발표되었었습니다. 참고로 노틸러스는 30주년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스포츠와치로는 안 어울리는 작은 사이즈로 AP RO등 기타 하이엔드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인상이였는데 이번에는 다소 커진 사이즈로 등장하였습니다. 

 

95번 모델이 38mm(5165)이고 96번 모델이 40mm(5167)입니다.
만약 42mm에서 44mm정도로 과감하게 사이즈를 키웠다면 더 주목을 받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외에 와플다이얼디자인이 살짝 변경되었고 숫자 3을 뺐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다이얼색이 완전 검은색이 아닌 살짝 회색빛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방수는 살짝 아쉬운 120m입니다.
 
이번 가을부터 발매될 예정이며 일본소비자가격(예상)은 160만엔정도라고합니다.
해외포럼에서는 의외로 반응이 좋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계 No.1브랜드 파텔필립의 스포츠워치라는점
40mm의 적당한 크기와 뭔가 빠진듯하지만 질리지않는 무난한 디자인
가격만 제외한다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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