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진열된 로저드뷔 뜨루비용 사진들입니다. 윗열 좌2번째 넘이 젤루 비싸답니당.. 한3억??
아래 글에 보니 저처럼 초청장 받아서 에비뉴엘 갔다오신 분이 계시군요^^
(근데 뭐 가보니 시계 구경하고 착용해보는 것은 초청장 없이도 상관없답니다.^^)
저도 시계 초심자로서 요즘 많이 공부중인데 마침 에비뉴엘에 있는 로저드뷔에서 입점과 뜨루비용 시계
전시회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내줘서 오늘 함 가봤습니다.
쇼케이스에 20개 정도 로저드뷔 뜨루비용 시계와... 또 뭐 기타 등등해서 한 40개 정도 있더라구용..
전에 로저드뷔는 겔러리아 압구정점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요번에 다시 보니......아주 좋더라구용...
 
로저드뷔는 국내에는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브랜드인것 같습니다만... 뜨루뷔용 모델 같은 고가 모델은
상당히 다양한것 같았습니다.
전 처음에 매장 들어가서 직원들한테 간단히 시계 소개만 좀 받다가 엑스칼리버 더블 뜨루뷔용에 꽂여서 고것만 한 10분 주물럭거린것
같습니다(당연히 주물럭거리기만 했죵.... 가격이 3억이 넘으니 ㅜ,ㅡ)
정말 별의별 뜨루비옹이 다 있더군요.... 기계 부품 훤히 다 보이는 넘도 있구... 뜨루비옹을 2개나 달고 있는 넘도 있구..
사실 포쓰는 더블 뜨루비용이 단연코 강했지만 크기만큼이나 워낙 무거운지라 사실 컬렉션용으로는 몰라도 일상적으로
차고 다니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듯 했습니다.
그 외에 골든 스퀘어 뜨루비옹, 미니 뜨루비옹, 스켈레톤 뜨루비옹(맞나??? ;;), 이지 다이버 플라잉 뜨루비옹 등 여러가지
뜨루비옹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지 다이버 플라잉 뜨루비옹은 스포츠 와치 분위기를 물씬 풍겨서 저 정도의 어린(??^^) 중생들에게도 잘 어울릴
듯 해보였습니다..... (다만.... 총알이 허락한다면이라는 단서가 붙지만. 흑흑)
 
개인적으로 IWC의 빅파일럿이나 JLC의 스콰드라, 크로노스위스의 오푸스나 레귤레이터 계열을 많이 선호하긴 합니다만
로저드뷔도 총알이 허락한다면 한번쯤 질러보고 싶은 것들이 많더라구용...
(근데 총알이 언제 충전될지는 아주 오리무중인딩.... 왜 내 주식만 안 오르는겨.... ㅜ,ㅡ)
가운데 넘이 더블 뚜부비용이란 넘입니다... 환상이라는 말 밖에는
 
로저드뷔 시계 구경하고 옆에 보니 제가 좋아하는 IWC, JLC 뿐만 아니라 울 아부지 보물 1호인 ROLEX, VC 매장도
있어서 쭈욱 한번 눈팅만 하다가 왔습니다만, JLC와 ROLEX는 몇몇 저의 지름신을 발동시키는 모델들이
있더군요...
 
오늘 너무 편하게 입고가서(양말에 샌들신고 갔슴당...  아침부터 푹푹 찌길래 ㅋㅋ) 매장에서 척 보기에도 제가 오늘 시계
구입하지는 않을 것을 알았겠지만 직원분들 너무 편하고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시더군요.
물론 전에도 롯데 크로노다임 매장에서 ROLEX 제품을 구매한적은 있지만(제꺼 말고.... 부모님꺼) 일단 분위기가
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시계 매장에는 판매직원들이 나이든 남자분들(영감님은 꼭 한분 포함돼 있으시죠^^)이 많으신데 특이하게
롯데 에비뉴엘 시계 매장인 크로노다임에는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일하시는 것 같아서 오히려 편하게 캐주얼 옷 가게
둘러보듯이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ROLEX쪽에서 저 응대해주시던 직원분(물론 여자분 ^^) 특히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여자 판매직원분하고 쓸데없는 농담도 계속 주고 받고 해서 편하기도 하고 넘 재미있더라구요.
시계에 관해서 뭐가 많이 팔리는지.... 요번에 바젤에서 출시된 모델이 어떤것이 있는지, 지금 매장에 들어와 있는지....
롤렉스 중에 젤루 비싼 넘이 어떤건지... 요넘에는 이름에 왜 '퍼페츄얼'이 붙는지...
등등 시계 공부하는 셈 치고 많이 물어보았습니다.(사실 제가 사전지식으로 알고 있던것도 많았지만 시계에 대해서
서로 관심사를 나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재미있더군요)
시계에 대해서 많이 알기도 하는 것 같았지만 친절한 목소리와 웃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앞으로는 시계보다는 그 여자분땜시 자주 갈거 같다는 느낌~~~~~....ㅋㅋㅋ
 
아 그리고 시계 매니아 분들 많이 기다리시는 ROLEX 요트마스터2는 현재 10월정도는 돼야 한국에 출시될 것 같답니다..
띵..... 바젤 페어에서 발표했으면 빠딱빠딱 만들어서 쭉쭉 납품을 해주면 좋을텐데...ㅋㅋㅋㅋㅋ
참.. 사진이 넘 안 나와서 못 올리는데.. 에비뉴엘 크로노다임 매장 바깥쪽 진열대에 보면 환상적인 JLC의 ATMOS모델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탁상 시계처럼 큼직한 놈이죠(실재로 탁상 시계용인가???...)
매니아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고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주변의 온도 차이를 감지해서 고걸로 움직인다고 하지요...  뭐 저는 뚫어져라 봐도 어떻게 움직이는지 감은 잘 안오지만..
(직원분이 설명은 해 주셨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ㅜ,ㅡ) 아주 미세한... 근처에서 사람이 쓱 한번 지나가기만 해도
그 열기에 의한 온도차로 시계가 동력을 얻어서 움직인다고 합니다.. 설명 듣고 감탄했슴당... ㅋㅋㅋ
 
12시쯤 매장 나오려고 하는데 기자들이 와서 시계들 사진을 찍더라구요.
난 개인적으로 그냥 찍는구낭 생각했는데.. 오늘 집에 와서 잠깐 인터넷 하다가 보니 신문사 기자들이었나 봅니다.
네이버하고 엠파스 같은데 떠 있더라구용... 나도 좀 옆에서 기웃거리다가 매스컴 좀 탈걸...(하긴 내가 찍히면 오히려
안 나왔을수도 있징....)
제 옆에서 시계 구경하던 다른 일행들은(여자분 2명이었죠) 사진에 찍혀서 나왔더라구요
기자들이 그 분들한테 몇가지 포즈같은거 부탁하던데,... 그 분들 첨엔 좀 빼다가 나중엔 재미붙었는지 '요런 자세도
한번 찍어주세요'하면서 잘 찍더라구요
 
사진은 오늘 네이버 다니다가 본 기사에서 몇개 따서 붙입니다. 아무렴 기자분이 뽀다구 나게 찍으셨겠죵.. 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791 11
Hot 파텍은 아니라도 다른 브랜드에선 대접을 해 주는군요ㅎㅎㅎ [21] 홍콩갑부 2024.12.20 3563 6
Hot [스캔데이] 5326과 도쿄의 가을 [32] 현승시계 2024.12.12 637 4
Hot 까르티에 CPCP 똑뛰 2356 [16] Hankster 2024.12.12 1669 4
Hot 칼라트라파가 맘이 상하셨나 봅니다. [26] 나츠키 2024.12.12 607 4
528 앤디를 위하여........ [AP - Alinghi] [9] bottomline 2007.07.06 625 0
527 프랑소와 폴 쥬른: Invented and Made [42] Kairos 2007.07.05 1846 0
526 그놈과 그녀석... [10] 시니스터 2007.07.04 479 0
525 많은 시계 중엔 반드시 실물을 확인하고픈 시계가 있죠... [22] bottomline 2007.06.28 911 0
524 브레게와 러시아 시장 [18] 혁쓰 2007.06.26 1464 0
523 F1 레이서, Felipe Massa [11] bottomline 2007.06.22 529 0
522 [Re:] 확대사진 [8] 지구밖 2007.06.26 320 0
521 [Re:] [Re:] Richard Mille RM004-V1 또다른 모델 [6] 우웅 2007.06.29 402 0
520 오렌지가 대세인가........... [10] bottomline 2007.06.22 548 0
519 블랑팡 '북경~파리 랠리' 한정판 [12] 알라롱 2007.06.22 694 0
518 오늘 만난 시계친구들.... [13] Tic Toc 2007.06.20 757 0
517 AP RO 질문입니다 [16] rap9er 2007.06.20 730 0
516 시험끝나고 오랜만에.... [16] Tic Toc 2007.06.19 487 0
515 굴욕 (屈辱) [24] 알라롱 2007.06.13 867 0
514 [신제품]파텍필립 아쿠아넛 [7] 앤디 2007.06.13 1653 0
513 Patek Philippe Ref. 5054 문페이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10] 링고 2007.06.12 1287 0
512 2007년 신제품 : Vacheron Constantin LE Malte for Russia [18] 링고 2007.06.09 774 0
511 왠지모르게 공포스러운... [15] Tic Toc 2007.06.09 688 0
» 저도 롯데 에비뉴엘 가서 로저드뷔 뜨루비옹 보고 왔습니다^^ [11] 화랑5 2007.06.07 1160 0
509 [HW] opus5 와 평범한 시계와의 비교 [23] cr4213r 2007.05.31 700 0
508 Sex on Wheels, opus3, b&w [19] cr4213r 2007.05.31 633 0
507 heart transplantation and mutation [8] cr4213r 2007.05.30 476 0
506 수많은 시계를 보고왔습니다 ㅋ [15] bewithyou 2007.05.27 866 0
505 노틸러스와 RO의 줄질.. [19] 두리번 2007.05.24 1853 0
504 [Maurice Lacroix] MEMOIRE1 (1/4) [11] cr4213r 2007.05.24 973 0
503 ◀ THE HOST ▶ " 꺅~~~~ " [17] cr4213r 2007.05.19 747 0
502 [Re:] ◀ THE HOST II ▶ 생포.... [12] cr4213r 2007.05.19 473 0
501 [Re:] [Re:] 약간만 보태서 씨알님께 바칩니다. [6] 클래식 2007.05.21 309 0
500 [Re:] [Re:] ◀ THE HOST III ▶ Final autopsy..... [19] cr4213r 2007.05.19 518 0
499 [Re:] 손목을 위한 詩 - Ulysse Nardin Freak [10] 4941cc 2007.05.19 489 0
498 UN, maxi marine diver 사용기.... [17] springs 2007.05.18 752 0
497 토린노전서 3장 12절 "최고의 정장시계는 [ ] 다?" [24] Tic Toc 2007.05.18 1113 0
496 HQ의 여섯명의 남자, 여섯가지의 시계 [14] Tic Toc 2007.05.13 902 0
495 Audemars Piguet ROYAL OAK 15300 [21] Tic Toc 2007.05.11 1703 1
494 SIHH -로져 듀비(Roger Buduis)- [9] 알라롱 2007.05.10 60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