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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4213r 973 2007.05.24 14:52
원제 : memory
 
 
 
기억....                            슬픔.... 행복.... 분노.... 기쁨....
 
 
여러분들에게는 추억을 담아내는 방이 있습니다.
 
옛 친구와의 추억, 사랑했던 연인에 대한 추억, 생전의 부모님에 대한 추억, 처음으로 동물에게 애정을 주었던 추억,
 
또는 원치않는 기억도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추억의 방"에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추억 때문에 슬프거나 화를 내거나 기쁨을 느끼게 되지요.
 
 
 
 
그럼 기계도 기억을 할 수 있을까요?
 
 
Maurice Lacroix의 MEMOIRE1입니다.
 
 
 
 
위의 카운트 다운 보이시죠? 맞습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으로 유추해보자면....
 
 
버튼을 눌러 3개의 시계바늘(시,분,초침)로 TIME 또는 CHRONOGRAPH를 가리킬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크로노그래프는 시간과 크로노용 hands가 최소 5개 정도 필요하게 됩니다. (시간- 시침, 분침, 초침,  크로노- 분침, 초침)
 
 
하지만 Memoire1은 두개의 hands(분침, 초침)와 한개의 disk(時표시)만으로 시간과 크로노 표시가 가능한 무브먼트(ML128)를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크라운을 누르면 3시방향에 있는 인디케이터로 TIME 또는 CHRONO를 표시하여 각 분침, 초침, 시판(hour disk)이 회전하여 시간 또는 크로노그래프기능으로 전환됩니다. 2008년 바젤에 공식적인 발표예정입니다.
 
 
마치 전자시계의 mode버튼을 눌러 스톱와치와 현재시간을 번갈아가며 볼수 있는 시계이죠! 게다가 기계식 시계!!!!
 
 
 
 
 
물론 이와 같은 방식의 시계가 처음은 아닙니다.
 
TagHeuer의 Cal.S와 Harry Winston의 Opus7이 위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Cal.S는 쿼츠와 전자회로를 탑재하였으니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는 일반 전자시계와 같습니다.
 
 
OPUS 7은 크로노그래프가 아니지만 버튼을 눌러 "시" 또는 "분" 또는 "power reserve indicator"를 나타내주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모리스 라끄르와의 Memoire1의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정말 기가 막히게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은 직접 알아내시길 바랄께요.
 
 
참고 홈페이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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